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의 인생편지

인생편지/인생의 네계단

향기男 피스톨金 2007. 7. 5. 11:32

  

                    인생의 네계단 

 

      인생의 네계단 [관심의 계단]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없이 내려앉는 한 점 먼지에게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로 오르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해의 나무에는 사랑의 열매가 열리고, 오해의 잡초에는 증오의 가시가 돋는다. [이해의계단]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결함도 내면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면 아름답게 해석될 수 있는 법이다. 걸레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외형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면 비천하기 그지없지만, 내면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면 숭고하기 그지없다 걸레는 다른 사물에 묻어 있는 더러움을 닦아내기 위해 자신의 살을 헐어야 한다. 이해란 그대 자신이 걸레가 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존중의 계단]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대가 간직하고 있는 사랑이 이어지지 않고, 그대가 간직하고 있는 사랑이 깊어지지 않으면 그대가 소망하고 있는 행복은 영속되지 않는다. [헌신의 계단]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이 세상에 내려보낸 이유는, 누립?사랑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저 세상에 데려가는 이유는, 한평생 얻어낸 그 많은 것들 중 천국으로 가지고 갈 만한 것도 오직 사랑밖에 없음을 신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빛을 만드신 이유는 그대로 하여금 세상만물이 서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 하여 마침내 가슴에 아름다운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 출처: 이외수님의 '인생의 네계단' 중에서..】

      진정한 사랑은 막연한 감상이나 맹목적인 열정이 아니라 인간 존재 전부를 포괄하는 내면의 태도다. 사랑은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과 더불어 고통을 받는 능력이다 . -요한 바오르2세- 하나의 사랑을 잉태하기까지는 무수한 고통과 아픔이 따릅니다. 하지만 결코 초라하다거나 누추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고통을 이겨내고 패배를 모험하며 잃어도 참고 견디어 포용하기 때문입니다. 고통 속엔 낭만이, 슬픔 속엔 황홀함이, 그러기에 사랑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속에
      사랑으로 감싸고 다듬어 주는 우리 아름답게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요.... 향기男드림

           Beauty and the Beast (미녀와 야수,1991)
        yoshikazu mera, counter-te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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