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다고 했는데...
한 낮 지나가는 사람도 없이
마치 모든 것이 정지된 고요속에 있는 것 같은
이 시간에도 나의 등을
떠밀며 저 건너 편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탱할 힘도 없어
숨이 턱에 차올라 가쁜 숨을 몰아 쉬지만
떠미는 대로 걸음만 점점 빨라져만 가고 있습니다
어느 덧 절벽 앞에 선 나는
이제 그의 마지막 손길을 기다리면서 체념하듯이
그저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다고 했는데...
애쓰고 노력했는데 그가 요구하는 완전함에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져
이제는 내 자신이 스스로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힘이 있을 때는
오히려 그들과 한 편이 되어서
희희락락하며 즐거워 하던
뒷 그림자가 더 쓸쓸하기만 합니다
화살 같은 빠른 시간 속에서
이제는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보면서
그들을 부러워 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떠미는 대로 순응할 수 있습니다
내 영혼이 완전함을 요구하며
나를 몰아가던 그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보인 단 하나의 완전함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옮 겨 온 글 중 에 서..... 】
나를 찾을수 있는 사람은
나만의 주체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하는일과 자신을 사랑할줄
알아야만 남을 따르지 않고 스스로 가는길을
갈 수 있어야 나를 찾는 길이니 말입니다.
자아의 발견을 한다는 것은..
곧 삶의 질이 달라지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내 그릇에는 무엇을 담을 그릇인지...
그 크기는 분에 넘치는게 아닌지...
내용이 넘치거나 모자라는건 아닌지를
더듬어도 보고 나 자신뿐아니라...
우리모두가 살아가는 인생은..
바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지 않나 싶습니다.
남의 시선...
생각은 다만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
영향을 끼칠수 있지만 그 외 모든 것은
나 혼자만의 싸움인 것입니다.
내 정신적인 삶이 윤택해져야..
내 삶 또한 빛이 난다는것을 나는 잘 알기에..
앞으로 살아갈 남은 인생의 삶은 항상 노력하고
자신의 삶에 충실한 분들에게 항상 배우는 자세로
살아 갈 것을 진심으로 다짐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이 가득한 날 보내시길요.... 향기男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