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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원시의 숲을 따라 '하늘공원' 트레킹/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향기男 피스톨金 2007. 9. 10. 12:33

 

       원시의 숲을 따라 '하늘공원' 트레킹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의 코타 키나발루는 보르네오섬 북부 사바주의 으뜸 휴양도시다.

해발 4010m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키나발루산과 남중국해의 푸른 물결 그리고 현대적 항구도시의 세련미까지 한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다.
코타 키나발루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키나발루산 트레킹이 꼽힌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오른 키나발루산은 세계 동식물종의 30%가량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학의 보고.트레킹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희귀 동식물을 보며 원시 그대로의 숲을 걷는 재미가 남다른 곳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키나발루산은 산록의 정글지대에서부터 중턱의 숲을 지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정상 부근까지 하루 일정으로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산정에서의 해맞이를 위해서는 1박 코스를 택해야 한다.
트레킹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해발 1830m 지점에서 시작한다.

목표는 해발 3300m 지점에 자리한 라반 라타 산장.1470m의 표고차를 극복해야 하는 트레킹 길이 만만치 않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자리한 쉼터와 처음 보는 동식물들이 발걸음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해맞이를 위해서는 라반 라타 산장이나 인근 다른 산장에서 1박해야 한다.
산장 주변으로 장쾌하게 펼쳐진 키나발루산의 모습이 정상 도전 의욕을 돋워준다.

새벽 댓바람부터 나서야 하는 정상 코스는 4시간 길.일부 급경사의 돌계단에 다리가 후들거리고,줄을 타고 올라야 하는 곳에서는 머리털이 쭈삣 서며 숨이 막힐 지경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정상 로봉에서 맞는 일출은 그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
키나발루산에서 가장 낮은 해발 2000m 지점에 위치한 메실라우 산장에는 18홀 규모의 골프코스가 조성돼 있다.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키나발루국립공원 입구에서 차로 40여분 정도 달리면 라나우란 곳의 포링 유황온천이 기다린다.

밀림 한가운데서 하는 야외온천의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별 탕을 마련해 두었다.

온천 옆의 캐노피 정글워킹 코스도 눈에 띈다.
정글 위 25m 높이에 와이어와 나무판을 엮어 만든 출렁다리를 걸으며 숲을 감상하는 것이다.

코타 키나발루의 바다는 툰쿠 압둘 라만 해양공원에서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이 해양공원은 코타 키나발루 앞바다 3∼8km에 걸쳐 산재해 있는 마누칸섬,가야섬,사피섬,마무틱섬,술록섬 등 5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가야섬이 가장 크다.
26km나 되는 해안선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백사장과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산호초가 해양레포츠와 휴식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공원 내 유일한 수상방갈로 형태의 리조트가 있다.
방갈로 주변 얕은 바다를 막아 만든 해수풀을 자랑한다.
리조트 옆에 해양리서치센터도 있다.
두 번째로 큰 마누칸섬도 넓은 백사장이 인상적이다.

부메랑 모양인 섬의 남쪽 해안을 따라 그림 같은 해변이 이어져 있다.

해변 이곳저곳에는 자리를 편 채 책을 읽거나 선탠을 즐기는 이들을 쉬 만날 수 있다.
그만큼 한적해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사피섬의 해변도 뒤지지 않는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의 필수코스다.
바닥이 유리로 된 글라스 바텀 보트를 타고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다.

시워킹 투어도 있다.
물밖에서 공기를 넣어주는 헬멧을 쓰고 바다 밑을 산책하며 열대어와 노니는 것이다.

해양레포츠는기본.패러세일링,제트스키,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패러세일링을 으뜸으로 쳐준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띠를 두른 것 같은 해변이 어울린 그림 같은 섬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다.

코타 키나발루 시내의 사바 주립 모스크에도 들러볼 만하다.
정육각형의 순금 판으로 덮인 돔,벽면과 기둥에 순금으로 새겨 넣은 코란 경구가 엄숙함을 더해준다.

예배시간을 제외하면 일반인들도 안에 들어가 구경할 수 있다.
아나남에 위치한 보타사는 코타 키나발루에서 제일 오래된 불교사원이다.

흔히 보는 불상과는 다른 보살상이 인상적이다.
소원을 들어준다고 알려진 선인장은 사람들이 새겨놓은 이름으로 가득하다.
코타 키나발루 시내에서 일요일을 맞았다면 가야거리에서 열리는 7일장을 찾아보자.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시장에는 과일,생선,야채 같은 먹거리가 푸짐하다.

수공예품,골동품,생필품 등 이 지역 토산품도 살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코타 키나발루 자연체험하고 가라마 리버 투어를 즐기세요


세중투어몰(1688-2020)은 '코타 키나발루 자연체험과 가라마 리버 투어 6일' 상품을 선보였다.
코타 키나발루 최고의 리조트인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3박한다.

사피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긴 뒤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해변에 차려주는 시푸드 바비큐를 맛본다.

긴코 원숭이,베컴 원숭이,버팔로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가라마 리버 투어도 즐긴다.
가라마 지역의 1급 리조트인 가라마 샬레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한밤의 낭만을 즐긴다.

사바주청사,주립모스크,보타사 등도 둘러본다.
10월까지 매주 화·일요일 출발한다.
1인당 94만9000원부터.한국경제 | 기사입력 2007-09-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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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타키나발루로 떠나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www.ishangri-la.co.kr)가 천연과학 화장품 한스킨과 공동으로 '댓글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벤트 기간에 한스킨 홈페이지(www.hanskin.com)에 한스킨 화장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면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숙박권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 4일 한스킨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키나발루 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관의 18홀 골프코스와 스파, 해양스포츠 및 승마 시설을 갖추고 있다. 02-756-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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