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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중고차 제대로 사려면 이렇게 해라

향기男 피스톨金 2007. 10. 7. 19:14
 
      중고차 제대로 사려면 이렇게 해라
"연식 바뀌는 겨울이 적기"
여름~추석前이 값 가장 비싸…공매 이용하는것도 좋은 전략

중고차를 사려면 여름에서 추석 전까지를 피하는 게 좋다.

여름 휴가나 추석 때 사용할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중고차 시세가 연중 가장 높은 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연식이 바뀌기 전에 기존에 타던 차를 처분하려는 운전자들이 많아 매물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고 선택의 폭은 넓어진다.

성능 좋은 중고차를 싸게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 공개매각. 자동차 공매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ㆍ금융기관 등에 지방세나 과태료가 장기 체납되어 압류된 차, 불법 주차로 견인된 차 중 30일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는 장기 보관차, 무단 방치차 등을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공매에 나오는 중고차는 보통 중고차 시세보다 더 낮게 책정되고 성능도 좋은 편이다. 공매 자동차에 대한 정보는 오토마트(www.automart.co.kr)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중고차를 사러 가기 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먼저 시세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시세를 알고 중고차 매장에 가면 가격흥정을 쉽게 할 수 있다. 중고차 쇼핑몰들은 한눈에 중고차 시세를 알아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맞춤검색해 알아볼 수도 있다.
 
대표적인 중고차 시세정보 사이트로는 약 7만대의 차량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SK엔카(www.encar.com)를 비롯해 GS카넷(www.gscarnet.com), 카즈(www.carz.co.kr)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 인터넷 쇼핑몰이나 포털사이트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경제적인 중고차로 3년 된 무사고 차를 추천한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평균 차량교체 주기가 3년이기 때문에 공급물량도 가장 많고 신차에 비해 감가율(가격이 떨어지는 정도)도 가장 유리하다는 것. 또한 연간 2만~2만5,000km 가량 주행한 차라면 엔진에 무리없이 주행했다고 볼 수 있다.
서울경제 | 기사입력 2007-10-07 15:57 기사원문보기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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