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한국여행/재밋는 한국의 산

한국의 산/단풍여행/ 山紅ㆍ水紅ㆍ人紅, 그리고 心紅/드라이브

향기男 피스톨金 2007. 10. 17. 19:04

                                   

                                   

                                       [여행] 山紅ㆍ水紅ㆍ人紅, 그리고 心紅


                                  새빨간 아기 볼 마냥 붉게 물던 단풍잎들이 하늘과 산, 땅을 붉게 태우고 있다.

                                  주요 단풍명산에는 단풍의 절정을 맛보기 위한 등산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지난달 말 금강산에서 시작된 오색 단풍의 향연이 설악산을 거쳐 남하를 서두르고 있다.

                                   

                                  중순을 지나면서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남녘의 산은 하루가 다르게 붉은빛으로 변하고 있다.

                                  남녘 산의 단풍은 이번주부터 11월 초 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지리산 피아골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곳이다.

                                   

                                  특히 시원스러운 물줄기를 뿜어내는 폭포와 계곡이 좋아 다양한 모습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른감은 있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단풍을 보고 싶은 욕심에 지난 주말 지리산 피아골을 찾았다.

                                  지리산의 단풍은 핏빛으로 표현될 만큼 붉다.

                                   

                                  특히 피아골계곡을 따라 붉게 타오르는 단풍은 황홀경에 빠질만큼 아름답다.

                                   

                                  피아골은 조선시대 유학자 조식이 '지리산이 붉게 불타니 산홍(山紅), 단풍이 비친 맑은 소(沼)가 붉으니 수홍(水紅), 사람도 붉게 물드니 인홍(人紅)'이라 노래한 삼홍(三紅)의 명승지로 유명하다.

                                   

                                  피아골 직전단풍은 빛깔이 고운 붉은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해서 지리 10경으로도 꼽힌다.

                                  원래 피아골은 오곡중 하나인 피를 많이 심었던 연고로 피밭골이라 부르게 됐는데 점차 발음이 피아골로 바뀐 것이라 전해진다.

                                   

                                  피아골 단풍의 출발점인 연곡사로 접어들었다. 절 마당에 서서 올려다보는 지리산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장관을 이룬다.

                                  절을 지나면 바로 직전마을이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단풍산행이 시작된다.

                                  단풍산행은 연곡사부터 주릉으로 향하는 40여리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서도 직전마을에서 연주담, 통일소, 삼홍소까지 이르는 1시간 구간이 으뜸인데 피아골단풍의 환상적인 절경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일찍 찾은 사람들의 바램과는 달리 산아래는 단풍이 물들지 않아 시작부터 맥이 빠진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한 발 한 발 계곡을 따라 올라섰다.

                                  잠룡소, 통일소, 연주담 등 피아골의 명소가 연이어 나타난다.

                                   

                                  조금씩 단풍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빨간색, 노란색, 분홍색 등 막 빛을 띠기 시작한 오색단풍이 계곡을 따라 환상적인 자태를 펼쳐보인다.

                                   

                                  울긋불긋한 단풍에 피아골을 찾은 등산객의 얼굴에도 환한 단풍이 곱게 내려앉았다.

                                  연주담에서 만난 한 등산객은 "절정에 이른 피아골 단풍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 계곡을 따라 정상에서 부터 내려오는 단풍은 환상적"이라고 자랑한다. 

                                   

                                  피아골 단풍 중 최고로 꼽는 삼홍소의 바위에 앉았다.

                                  주위에는 붉은색,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의 모습이 소(沼)에 잠겨 장관을 이룬다.

                                  단풍구경이 목적이라면 삼홍소까지만 가도 충분하다.

                                   

                                  하지만 지리산의 깊은 속살에서 뿜어져 나오는 단풍을 보고 싶다면 경상남도, 전라남ㆍ북도로 갈라진다는 삼도봉으로 올라야 제격이다.

                                   

                                  또 뱀사골 단풍도 피아골에 버금간다. 9㎞가량 되는 긴 계곡을 따라 붉은색과 노란색 잎사귀가 '색깔 잔치'를 벌인다.

                                   

                                  지리산 피아골=조용준기자 jun21@newsva.co.kr 

                                   

                                  ◇여행메모
                                  △축제=
                                  피아골 단풍축제가 구례군 토지면 기촌솔밭 일원에서 11월 3∼6일에 열린다. 피아골매표소는 이달 30일정도면 연곡사까지 단풍에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의(061)782-1177

                                   

                                  △가는길=경부선 회덕분기점을 지나 대진고속도로 갈아타 함양IC에서 88고속도로 이용, 남원IC를 나와 19번 국도, 구례읍에서 하동방면으로 20여분 달리면 피아골 표지가 나온다. 

                                  아시아경제신문 | 기사입력 2007-10-17 11:40 기사원문보기

                                   

                                   

                                   

                                   

                                              여행/ 남녘의 단풍 명산은 여기


                                  가을여행의 백미인 단풍이 설악산을 지나 남하했다.

                                  이달말에는 지리산, 내장산 등 주요 단풍명소가 온통 붉은 빛으로 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남녘 땅의 주요 단풍 명산을 찾아보자.  

                                   

                                  △주왕산=대전사에서 시작되는 산 들머리부터 단풍이 아주 멋지다.

                                  바위벽이 높게 솟구친 학소대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울린 돌단풍이 아름답다.

                                  특히 산 입구에서 제3폭포까지 수직단애가 이어진 4㎞ 구간은 단풍과 함께 트레킹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수면에 반사된 단풍이 마치 선계를 보는 듯한 주산지는 사진포인트로 잘 알려진 곳.

                                  암산에 가득한 단풍, 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왕버들 그리고 물안개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룡산=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닯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춘마곡 추갑사'의 갑사계곡 단풍이 좋다.

                                  계룡산 7개 계곡 중에서도 단풍이 좋기로 유명한 계곡이다.

                                  5리숲 이라고도 부르는 갑사 진입로는 특히 장관이다.

                                  불당과 탑,부도가 어울린 갑사 일대의 노란 단풍색이 이채롭다.

                                  갑사에서 금잔디고개에 이르는 울창한 숲도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한다.

                                   

                                  △청량산=문화유적이 많은 청량산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기암괴석과 단풍이 환상적인 곳이다.

                                  청량산에 오르면 동으로는 일월산, 서로는 학가산, 남으로는 안동, 북으로는 소백산을 바라볼 수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의상봉과 축융봉사이가 단풍이 가장 화려한 곳이다.

                                  원효대사가 세운 청량사를 비롯한 절터와 암자, 김생굴, 관창폭포 등이 단풍에 둘러쌓여 있다.

                                   


                                  △내장산=설악산에 이어 가장 많은 단풍객들이 찾는 곳이다.

                                  매표소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단풍 터널이 유명하다.

                                  하늘을 가 릴 정도로 빼곡히 들어선 단풍 숲은 산행에 나선 관광객의 마음을 태워버릴 듯 강렬하다.

                                   

                                  내장사 뒤의 서래봉 부근도 단풍이 곱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또 내장산국립공원애에 있는 단풍명소로 백양사가 있다.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애기단풍이 일품이다.

                                   

                                  △월출산=단풍이 남하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곳이 바로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이다.

                                  저마다 전설과 사연이 전해지는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기암괴석과 붉은 단풍이 어울려 빚어내는 조화가 장관을 이룬다.

                                   

                                  또 출렁대는 구름다리를 건너며 보는 단풍이 멋들어진다.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곳은 월출산국립공원 관리송에서 천황봉쪽으로 뻗은 계곡이다. 이달말경에 단풍이 시작되어 11월초에 절정을 이룬다.

                                   

                                  △선운산=동백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선운사 단풍.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이라 일컬어 진다.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계곡과 기암절벽, 그리고 단풍 등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은 풍광을 자랑한다.

                                  규모와 아름다움이 내장산 단풍터널과 견줄 만하다.

                                  조용준기자 jun21@newsva.co.kr 아시아경제신문 | 기사입력 2007-10-17 11:40 기사원문보기

                                   

                                  [가을드라이브] 선선한 가을바람 가르며

                                   

                                   낭만 드라이브 떠나볼까


                                  짜증만 무성했던 뜨겁고 길었던 여름을 비웃기라도 하듯 드디어 선선한 바람과 높디높은 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이 왔다.

                                  찬바람 속을 가르며 어디론가 가고 싶은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이해 경기도(gg.go.kr)와 경기관광공사(kto.or.kr)가 추천한 '가을철에 가면 좋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6'을 소개한다.

                                   

                                  # 팔당호와 남한강을 따라 달리는 가을철 낭만 드라이브

                                   

                                  드라이브 코스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곳은 팔당호와 남한강을 끼고 있는 337번 도로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줄기가 만나는 팔당호 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퇴촌에서 시작되는 남한강 드라이브길은 모두 세 갈래. 천진암 계곡길을 따라가는 코스와 분원마을을 지나 남한강변 포장길을 달리는 코스,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를 따라가며 전원 카페에 들러 보는 코스가 있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분원마을 코스는 가장 재미있지만 올라가는 길이 폭도 좁고 굴곡이 심해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수양버들이 늘어진 호반과 속을 확 트이게 하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경치에 한눈을 팔았다간 갑자기 나타나는 굽이길에 깜짝 놀라기 쉽다. 야트막한 산길을 다 올라가면 분원리 마을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분원리의 별미, 붕어찜을 맛볼 수 있다.

                                   

                                  퇴촌에서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로 길은 이색적인 전원 카페가 줄지어 서 있는 이색 카페촌이다. 수청리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게 되면 분위기와 맛으로 소문 난 카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남한강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리오'와 옛 동화에 나오는 마법의 성 같은 '카사벨라', 이집트 피라미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피라미드' 등 어느 곳을 찾아 들어가도 후회하지 않을 법한 카페들이다.

                                   

                                  # 북한까지 자유롭게 달리는 그날을 위해, 파주 자유로 드라이브(사진)

                                   

                                  한국의 아우토반이라고 불리는 자유로는 한강변을 끼고 달릴 수 있어 안전하고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행주대교를 돌아 나오자마자 '통일을 향한 길목 자유로'라고 새겨진 기념비를 벗어나서부터 자유로는 시작된다. 행주대교에서 킨텍스IC까지는 차량 이동이 약간 있는 편이나 이 구간만 벗어나면 도심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임진각 끝까지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파주 출판단지와 송촌대교를 지나서부터는 철책선이 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고 북한과 점점 더 가까워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철책선 부근은 도심보다 한층 평화로운 분위기다.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성동IC를 지나서부터 강 너머로 보이는 마을이 북한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랄지도 모르겠다.

                                   

                                  # 우물 같이 맑은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명성산 억새여행

                                   

                                  바람 따라 몸을 흔들며 소박한 빛깔로 온 산과 들녘을 뒤덮는 억새도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 수도권에서 '억새 감상의 일번지'로 인정받고 있는 포천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손꼽히며 6만여 평의 억새밭이 10월 말까지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은 맑은 물을 가득 지닌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산과 호수의 정취를 함께 맛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산정호수에서 명성산으로 이어진 길도 아름답거니와 광릉 국립수목원과 아프리카문화원으로 내려오는 47번 국도는 쭉쭉 뻗은 노송들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노송을 배려하는 느긋한 마음으로 속도를 조금 늦춰 주변 경치와 하나가 됨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지.

                                   

                                  # 여름바다는 잊어라, 가을빛을 머금은 시흥ㆍ안산 가을바다 드라이브

                                   

                                  '바다'를 떠올리며 올여름 해수욕장에 몰린 인파에 시달린 기억밖에 없다면 한적한 가을바다를 따라 난 도로를 달리며 진정한 바다의 묘미를 다시 한번 느껴 보자. 영동고속도로 시흥ㆍ월곶 IC로 나와 좌회전해서 계속 가면 오이도가 나온다.

                                   

                                  잠깐 둘러본 뒤 대부도 쪽으로 차를 돌리면 어디가 시화호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언뜻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다 한가운데 끝없이 이어져 있는 시화방조제에 압도될 것이다. 수평선이 보일 만큼 거대한 시화호를 달리다 차창을 열면 들어오는 세찬 바닷바람이 이곳이 바로 바다 위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 준다.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방아머리 선착장이 있고 직진하면 대부도가 나온다. 구봉도와 영흥도도 멀지 않아서 들러볼 만하다. 대부도 방아머리 음식문화거리에서 칼칼한 바지락 칼국수와 영양만점 굴밥으로 가을바다 드라이브를 마무리 짓는 것도 좋다.

                                  팔당호 남단에 자리잡은 퇴촌에서 시작되는 남한강 드라이브길-천진암 계곡길을 따라가는 코스.


                                  # 가을철 별미,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김포 드라이브

                                   

                                  전어나 대하 광어 우럭 농어가 입맛을 자극해 눈앞에 아른거리는 가을날이면 김포 대명포구로 향해 보자. 김포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비릿한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김포IC나 일산IC로 나와 78번 국지도를 타면 왼쪽으로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강화ㆍ통진 방면의 78번 강변도로를 따라 하염없이 달리다 보면 애기봉에 닿는다. 애기봉에 오르려면 출입신고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차량과 함께 검문소 근무자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검문소부터 애기봉까지의 길은 어딜 찍어도 여행 잡지나 관광 포스터 못지않은 그림이 나온다.

                                   

                                  애기봉에서 맘껏 시원한 바람을 쐬고 나면 대명포구에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 갓 잡아 올려 펄펄 뛰는 물고기와 갓 항구로 돌아온 고깃배, 길게 늘어선 어시장과 횟집 등에서 느껴지는 대명포구의 삶의 활기는 가을철 해산물과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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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세의 기적, 환상의 섬 제부도 드라이브

                                   

                                  시원한 바다 향기를 도심 사람들에게 뽐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제부도로 떠나 보자. 왼쪽은 탑재산의 주상절리, 오른쪽으로는 넓디넓은 갯벌에서 조개와 게를 잡는 사람들 모습과 함께 탁 트인 수평선을 바라보며 답답해진 마음을 활짝 개게 해 주는 약 832.56m 산책길의 즐거움도 있다.

                                   

                                  비봉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후 오른쪽으로 306번 지방도를 따라 남양→사강(송산)→서신(309번 지방도)으로 길을 가다 보면 제부도가 나온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꼬불꼬불 이어지는 도로, 도로 양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는 가로등, 그 가로등 위에 프로펠러가 바람에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소리, 그 좌우로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과 바닥, 그 끝과 마주하는 하늘. 이곳이 바로 조수간만의 차이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타나기를 반복하는 제부모세길이며,

                                   

                                   약 2~3㎞ 동안 계속되는 이런 길은 평소 흔하게 보기 힘든 장관과 바다의 향취를 제공한다.

                                  제부도로 가기 위해서 꼭 확인해야 될 것. 바로 바닷길 시간이다. 화성시청 홈페이지(tour.hscity.net) 및 제부도 관리사무소(031-355-3924)에서 미리 체크해야 한다.

                                  [박용범 기자]매일경제 | 기사입력 2007-10-17 16:17 기사원문보기

                                   

                                   

                                       

                                           

                                   

                                                   
                                       

                                                                          향기男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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