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월드-옥타 사람들

재외동포출신/월드옥타 조원진 한국 18대 국회의원 당선

향기男 피스톨金 2008. 4. 25. 13:09

 

재외동포출신 조원진 한국 18대 국회의원 당선


 2008/04/21 흑룡강신문

재외 동포 권익 신장을 위해 힘 다할 터

조선족 한국 입국비자문제 전향 해결도

 

18대 한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외동포출신 조원진 당선자

 

 

지난 16일 재중한국인회 주최로 재중 한인 70여 명이 조원진 씨 국회 진출 성공을 축하하는 모임을가졌다.     /박복선 기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베이징지회장 겸 재중국한국인회(회장 김희철) 부회장 조원진(源震)(49) 씨가 지난 9일 실시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재외동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대구 달서병 지역구에서 친박연대의 공천을 받아 출마한 조원진 후보는 지역구에서 한나라당 유재한 후보와 초접전을 벌인 끝에 2 6357(49.2%)표를 얻어 유 후보와 불과 800여표 차이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조 당선자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재중국 동포 출신으로 실물경제통임을 일관되게 내세웠으며, 불과 열흘이라는 짧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정치권에 진입한 것이다. 이는 해외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었으며 재외동포사회의 경사스러운 일로서 재외동포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지난 4 16일 재중국한국인회의 주최로 재중국 한국인 70여 명이 모여 조원진 당선자 국회 진출 성공 축하모임을 가졌다.

이날 축하모임에 참가자들은 조원진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냄과 아울러중국 한인이 배출한 제1호 의원” “재중 한국교민사회의 큰 경사라고 하면서 한국교민의 대변자 역할, 재외 국민과 재중 한인을 위해 좋은 일을 해주기를 기대하였다.

 

조원진 당선자는 동포정책 관련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언급하면서 "재외동포청 신설과 동포들의 참정권 보장 등 재외동포의 숙원 해결을 위해서도 힘을 다하겠다 약속하며 동포 문제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는 동포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이 현재의 재외동포재단으로 부족하다면서 재외동포문제를 총괄할 수 있는 동포청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말했다. 참정권 문제도 18대국회가 열리면 동포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앞장 서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조선족 동포들의 입국비자문제도 전향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부 기업들은 최근 중국의 신노동법 통과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투자 진출업체 가운데 옥석을 가려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해주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당선자는 또 "전 세계에 100여 개 지회를 가진 OKTA의 베이징 지회장으로서 조직을 활용해 투자유치 등에 노력하면서 재외동포를 위한 발전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좀 더 관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구 출신인 조 당선자는 제13,15대 황병태국회의원보좌관을 지냈으며 1993 ()대우 베이징 주재원으로 중국에 첫 진출했다가 1996년 퇴사, 일시 귀국했으며 2000년대 초반 베이징으로 다시 들어가 사업을 해왔다.

 

현재 무역과 유통 관련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 그는 베이징 화이선과무유한공사, 베이징한샘상무유한공사,몽골 한샘로얄유한공사 법인대표이다.

 

평소 재외동포의 역할과 중요성을 역설해 왔던 조원진 국회의원 당선자가 21세기 글로벌시대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재외동포 정책과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재중 한국교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박복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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