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월드-옥타 이모저모

세계한인의 날/재외동포정책세미나/동포정책, 국익만 고려치 말고 이해하는

향기男 피스톨金 2008. 10. 7. 13:26

 

 

동포정책, 국익만 고려치 말고 이해하는 마음부터

“지나친 민족주의도 버리고, 국내 인식부터 바꿔

나가야…”

[157호] 2008년 10월 06일 (월) 14:02:35 오재범 기자 dreamkid94@yahoo.co.kr

   
▲ 재외동포정책 전문가들은 ‘정책 세미나’에서 우리국민이 동포들에 대해 인식변화 등 장기적 안목에서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 열린 세계한인의날 기념 재외동포 정책세미나에서 재외동포 전문가들은 정부와 우리국민이 동포들에 대해 현실적인 지원과 국내인식 변화,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동포정책을 풀어갈 것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했다.

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세계한인의 날’기념 재외동포정책 세미나에서는 ‘재외동포와 모국간 상호 교류협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4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와 모국간 교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미국 1.5세들을 위해 활동해온 찰스김 한미연합회 전 회장은 ‘한국의 세계화와 재외한인들의 역할’ 주제발표에서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비롯한 지역, 혈연, 학연차별 등 사회에 만연한 각종차별을 없애고 한국이라는 나라 규모에 맞게, 아니 다른 나라들보다도 더 많이 세계 각국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외 한인들과의 상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발전시키려면, 한국에서 해외 한인들을 바라보는 자세가 변해야 한다”고 국내의 인식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찰스김 전 회장은 “재외동포재단 대부분의 사업이 해외 한인들을 초청하여 먹이고, 구경시키는 것이며, 게다가 가끔은 동포재단이 못 사는 해외 한인들에게 한국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단체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며 “해외한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재단 운영을 보면, 여행사인지 구별이 잘 안될 때가 있다”고 관광에 치우친 재단 주최 초청사업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토론에 나선 외국인노동자의 집 김해성 목사는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과 나가서 생활하는 재외동포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중국, 구소련, 일본 무국적 동포들은 재외동포법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재외동포법이 평등하게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문취업제는 재외동포법의 중국 등지의 동포를 위해 임시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국내 다문화 가정의 자녀교육에 집중해 이중언어의 전문가로 키우고, 그 나라의 외교문제를 푸는 열쇠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함께 내놨다.

재일동포 3세이자 희망제작소에서 활동하는 림혜영 씨는 “한국에 오기전에 한국어를 전혀하지 못했다”며 “정체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크나큰 노력이 필요하고, 언어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종 동포정책이나 관련 논의가 실제 재외동포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데 놀랐다”며 “동포정책을 국익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동포들을 이해하고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박금해 중국 연변대 교수는 ‘글로벌시대 중국조선족 민족교육의 실태와 향후 과제’에서 “정부차원에서 설립한 조선족학교가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조선족자제들이 당지의 한족학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며 “비록 정부차원의 조선족학교는 없지만 실제로 북경, 상해, 천진, 연길, 연태, 대련, 무석, 심양, 청도 등 도시에는 한국인 자제교육을 목적으로 한국인 국제학교는 대상이 주로 한국인자제이고 게다가 거액의 등록금과 수업료를 요구하고 있에 조선족에게는 넘기 어려운 문턱이다”고 실정을 설명했다.

그는 대안으로 “현재 한국인 국제학교에 조선족학생 유치, 조선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글교육반 부설, 전통문화원 설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선족학생들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덕중 경기대 교수는 ‘중앙아시아 고려사람들의 한국취업 지원방안 연구’에서 “고려 사람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일은 일종의 민족적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한다”며 “일자리를 찾아 한국을 찾는 동포들이 마음 놓고 자녀들을 데려오고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자녀 교육을 불편 없이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기본적인 지원책을 주장했다.

그는 “고려인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자녀교육과 돈 버는 일을 무사히 마친 고려 사람들이 돌아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이미지 제고라는 우리 외교의 큰 부분을 맡게 된다.

한류의 확산과 한국 문화의 전파와 그를 통한 한국 상품의 수출 증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은 물론 한국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현지에서의 공사나 사업 등에 필수적인 인적 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형권 전남대 교수는 ‘한국의 재외동포 인식과 정책수단에 대한 비판적 검토:네트워크사업을 중심으로’ 발표에서 “정부의 정책목표와 기본계획 및 연간 시행계획 수립측면에서 볼 때, 재외동포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정책목표와 기본계획 및 연간 시행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정책 추진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재외동포네트워크 사업은 성격상 단일부처에서 수립할 수 있는 단위사업이 아니라, 개별사업이 총화 된 범정부적 어젠다이므로 통합적 추진체계 구축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지금까지 재외동포 네트워크사업들이 지닌 전반적인 특성은 정부에 의존하거나 아니면 관 주도적(top-down)이라는 점이고 대부분의 사업들이 외교통상부 등 정부기관의 주도하에 전개되다 보니 부문별 재외동포들이 주체가 아닌 초청받은 ‘손님’의 형태로 참여하는 소극적 양상을 보여 온 것이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보안책으로 "분야별 네트워크 발전단계를 고려하여 접근하되, 1차적으로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한상’(경제부문)을 통합하는 네트워크 구축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2세션에서 ‘재외동포를 활용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주제 발표한 윤영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은 World-OKTA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를 설명한 뒤 “세계화에 의한 물리적 국경은 와해되고 세계시장에서 민족 개념의 네트워크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해외 한인무역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갈 때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한민족 경제권’ 구축이 실현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선족 기업 연구학자인 이장섭 전남대 교수는 ‘화상네트워크 벤치마킹을 통한 조선족 기업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조선족 기업의 한국에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한국 전용공단이 필요하다”며 중국 조선족기업인이나 재외동포기업인이 전용공단에 입주시에는 세금, 융자, 공장부지 그 외 출입국 관리나 체류 등에 있어서 투자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한상네트워크 구축 방안에도 불구하고 선결되어야 할 문제는 “모국인 한국과 한국기업 및 재외동포, 즉 중국 조선족 및 조선족 기업인과의 사이에 한상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강한 유인과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마인드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정책 세미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모두 6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찰스김(한미연합회), 정성호(강원대), 김영웅(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박금해(중국 연변대), 김덕중(경기대), 서영휘(중국 청도대), 윤인진(고려대), 전형권(전남대), 김용호(인하대), 김태영(일본 도요대), 김정숙(고려대), 이채문(경북대), 윤영곤(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장섭(전남대) 씨 등이 발표에 나섰다.

또 이날 세미나에는 김해성(지구촌사랑나눔), 국민호(전남대), 박병모(전남일보), 림혜영(희망제작소), 최승현(전남대), 김종헌(동북아평화연대), 리단(부경대), 왕길환(연합뉴스), 윤황(선문대), 윤종채(무등일보), 김재한(한림대), 박한진(KOTRA), 우준모(선문대), 배덕호(KIN), 김제완(세계로), 이광규(재외동포재단 전 이사장), 김광민(일본 코리아NGO센터), 백영옥(명지대), 임금숙(중국 연변대), 박상철(전남대), 권병하(헤닉권 코퍼레이션), 박상석(재외동포신문) 씨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선 가운데 진행됐다.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참석

700만 재외동포와 모국 대한민국 간의 연대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미래 발전상을

내외동포가 함께 공유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10월 2일 수요일 서울 그랜트 힐튼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개최된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해외 한인회 회장단 400여명이 전세계적으로

초청 받아 자리를 함께 했으며 국내 유관기관의 내,외빈 100여명과 World-OKTA 회원들도

함께 초청받아 이날 행사에 참석 하였으며 주요 참석자로는
World-OKTA 천용수 회장, 신호범 고문, 이동 고문, 서진형 명예회장,

이영현 증경회장, 권병하 감사, 조롱제상근부회장, 이웅길 특별사업위원장,

김택용 단동 지회장, 박정길 쿠웨이트 지회장, 이경종 블라디보스토크
지회장, 정의봉 상임이사, 현호남 상임이사, 권대희 상임이사, 정재윤 상임이사,

최용식 상임이사, 송윤관 상임이사, 박동희 인도네시아 지회부회장 등 많은

World-OKTA 지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각계 유관기관
및 주요 인사들과 만남의 시간에서 이번달 23일부터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의 홍보도 하며 내외빈들과 여러 사항의 주제를

갖고 담소를 나누었다.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모습>









정장선 위원장과 김교흥 전의원 예방 [禮訪] 소식

World-OKTA 천용수 회장과 조롱제 상근 부회장은 10월 2일 오후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실에서

정장선 위원장과 김교흥 전의원을 만나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 하였다.

이에 정장선 위원장과 김교흥 전의원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조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자료출처/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http://www.okta.net/

자료편집/하얼빈김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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