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ㆍ바탐, 원시자연 속 빼어난 코스
일품
= 싱가포르에서 고속 페리로
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바탐은 편리한 입지 덕에 많 은 휴양객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바탐의 골프코스는 아직
우리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린과 페어웨이 관리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에서
인천~싱가포르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 다. =오는 12월10일 '인따르시아배
아마추어 친선 골프대회'가 바탐에서 개 최된다.
인도네시아, 바탐의
오늘을 만날 수 있는 나고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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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본의 도시 이름을 인도네시아에서 듣다니. 그러나 영문 표기 역시 Nagoya로 일본의 그것과 같았다. 두 지역의 이름이 왜 같은지 영문은 몰랐지만 흥미롭기는 했다. 나고야는 바탐의 가장 큰 번화가다. 그렇지만 부자들이 사는 고급 주택과 판잣집들 이 어우러진 것이 발전 일로를 달리고 있는 오늘날 바탐의 축소판처럼 보였다. 싱 가포르에서 임차한 빈탄에 비해서는 아직 원시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것과 또 같은 나라지만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발리를 떠올리니 재미있었다. 싱가포르를 먼저 들렀던 터라, 여러모로 싱가포르와 비교가 되었지만 바탐이 마음 에 들었다. 바탐 사람들에게는 어딘지 모르게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점이 있는 것 같다. 말하자면 싱가포르는 서울 깍쟁이, 바탐은 순박한 시골마을 같다고나 할 까. 열대지방인데다 섬인지라 다양한 열대과일과 해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더 좋았던 건, 아니 편리했던 건 우리나라의 돈도 종종 통용이 된다는 것. 상인들이 원화로 환산해줘 굳이 소액환을 챙겨가지 않아도 허둥댈 필요가 없다. 해산물의 경우, 새우나 킹크랩, 가재 등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우리나라 사람 들이 꽤 좋아한다.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식당도 좋지만 바다가 보이는 노천카 페를 찾아 맥주 한잔과 함께 즐기는 해산물 요리 역시 일품이다. 이때는 인도네시 아 맥주인 빙탕맥주나 싱가포르의 타이거맥주를 곁들이는 것도 잊지 말자. 현지음 식은 현지 술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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