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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비취빛 낭만 넘실 ‘神들의 정원’ 팔라우

향기男 피스톨金 2006. 1. 28. 01:34

 

  비취빛 낭만 넘실 ‘神들의 정원’ 팔라우

 

             팔라우에서의 행복 여행

 
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직항 5시간이면 닿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 팔라우. 세계적인 해양전문가 단체인 CEDAM가 호주의 대보초를 뒤로 하고 ‘세계 최고의 해양 지역’ 1위로 선정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세상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독특한 휴가를 선사할 수 있는 섬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섬으로 이루어진 팔라우

 

팔라우의 바다는 수없이 강조를 해도 부족하다. 왜냐하면 그 넓고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아무리 말로 설명을 해도 아직 팔라우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로 알 수가 없다.

 

작은 섬이 하나의 나라(팔라우 공화국)로 되어 있는 팔라우는 남태평양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곳이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피해 팔라우까지 달려가 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에서 4시간 30분의 비행거리에 있는 그렇게 멀지 않은 섬. 남태평양의 괌 서남쪽에 자리한 팔라우는 영어와 원주민어가 통용되는 곳으로 군사적으로는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나라다.

 

바벨디웁이라는 큰 섬과 코롤이라는 작지만 중심이 되는 섬을 포함하여 350여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송에서 팔라우 김 아저씨를 소개하며 유명해졌으며,

 

팔라우를 촬영지로 한 종군 위안부를 소재로 하는 누드 촬영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문사건의 배경이 되면서 아름다운 섬으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팔라우는 섬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많다. 버섯, 낙타, 거북이, 코끼리 등 다양한 모양의 섬들 사이를 누비는 선상관광의 재미도 쏠쏠하다.

 

환상적인 열대어와 함께 바다 속 장관을 만끽하는 락 아일랜드(Rock Islands) 투어와 무인도의 해변에서 즐기는 자유시간과 바비큐 중식 또한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온다.

 

 

 

ABOUT 스노쿨링

 

특색있는 스노클링 포인트를 꼽자면 첫번째, 난파된 유조선. 수심 20~30m 깊이에 옆으로 누워 있는 군함은 물위에 떠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이에게 마치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두번째 포인트는 자이언트 크램(거대한 대형 조개)으로 1m에서 1m50cm에 이르는 크기를 자랑하며, 무언가 닿기만 해도 껍질을 확 닫아버리며 살아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세번째는 깎아지른 듯한 수중 절벽을 따라가며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비롯하여, 나폴레옹의 모자를 닮았다 하여 이름붙은 나폴레옹 피쉬와 심해의 상어까지 볼 수 있다.

 

이 밖에 산호와 어울려 함께 생활하는 색색의 남태평양 물고기들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스노클링만으로 락아일랜드의 즐거움을 모두 표현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300마력 엔진 두 대가 표현해주는 속도감에 수심 20~30m로 깊이의 옥색 바다와 짙은 색의 깊은 바다를 오갈 때의 그 자유로움과 섬과 섬 사이로 나뭇잎을 스치듯이 지나칠 때의 스릴,

 

그리고, 열대지방의 전형적인 뭉게구름과 어우러진 풍광을 더하면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팔라우만의 아름다움에 절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팔라우 호텔정보

 

팔라우는 ‘세계 최고의 해양지역’으로 팔라우 정부와 UNESCO 산하 기구의 강력한 자연보호 정책에 따라 철저하게 건축물 제한이 되어 있다.

 

이에 호텔 또한 규모나 시설면에서 타 휴양지에 비해 작고 소박한 편이다. 대부분의 호텔은 시내에 위치하거나 해변과 떨어져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팔라우 퍼시픽 리조트’다. 팔라우 공항에서총 객실 160개의 팔라우 유일의 5성급 디럭스 리조트이다.

 

엣피슨 전대통령이 공동 소유주로 있으며 호텔 전용의 아름다운 산호해변을 가지고 있어서 전망이 아름답다.

 

리조트내에서 스노클링, 윈드서핑, 페들보트, 카약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다음으로 추천할만한 곳이 ‘팔라우 로얄 리조트’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니꼬 호텔 체인중의 하나인 특급호텔이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 중심가에서 5분거리에 떨어져 있다. SPA, 헬스클럽, 인공비치, 야외수영장, 테니스코트, 미니골프레인지, 양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팔라시아 호텔’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9층 규모의 특급호텔이다.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하며, DFS면세점이 1층 로비에 있기 때문에 쇼핑하기도 편리한 이점이 있다.

 

팔라우 국제공항에서 15분거리에 떨어져 있다.

 

‘아이라이뷰 호텔’은 국제공항에서 5분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교통이 편하다. 팔라우 유일의 2개의 워터슬라이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공비치와 풀바,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추천, 팔라우 허니문 여행 상품

 

 

‘초특급-팔라우 퍼시픽 리조트 허니문 5일’ 상품 매주 토요일 출발한다. 팔라우 퍼시픽 리조트 디럭스룸을 이용하며 상품가격은 1백69만원이다. 30일 전에 예약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급-팔라시아 호텔 5일’ 상푸은 매주 토요일 출발한다. 상품가격은 1백59만원에서 1백69만원이고, 신랑은 반값 할인 혜택이 있는 매력적인 여행 상품이다.

 

‘특급-팔라우 로얄 호텔 5일’ 상품은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데, 상품가격은 1백59만원이다. 여행 30일 전에 예약을 하면 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공통으로 락 아일랜드 호핑투어, 50불 상당의 아로마 마사지, 돌고래 퍼시픽 워칭, 씨푸드 특식 등이 제공된다. 예약 및 문의 ㈜하나투어리스트 02-1577-1212

 

글/최영진기자 사진제공/하나투어

 

 

 

비취빛 낭만 넘실 ‘神들의 정원’ 팔라우
[스포츠칸 2006-01-11 20:53]

아직 우리에겐 낯선 지역인 팔라우(Palau)는 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직항으로 5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팔라우는 세계적 해양전문가 단체인 CEDAM가 호주의 대보초를 뒤로하고 1위로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양지역’이다.

 

원시의 순수함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인 팔라우는 세상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나만의 독특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400마일이 넘게 펼쳐져 있는 작은 섬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다도해 국가인 팔라우는, 작은 산호 환초와 2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록아일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은 무인도 사이로 광대한 환초대가 형성되고 산호, 물고기, 그리고 다른 신기한 바다 생물체들로 가득차 있어 수중세계의 경이로움을 맛볼 수 있다.

 

카약, 패러세일링, 스포츠 낚시 등과 같은 수상 레포츠도 활성화되어 있어 휴가지로 제격이다.

 

▲록아일랜드=

 

팔라우에서 가장 볼만한 것으로는 여러 무더기로 마치 송이버섯이 바다에서 솟아난 듯한 록아일랜드다.

 

이 지역은 원시림으로 뒤덮인 올망졸망한 수백 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을 갈망하는 여행객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쿠버다이버들,

 

그리고 사진작가들의 ‘열망의 대상”이 되어 왔던 곳이다.

특히 록아일랜드에 가면 세븐티 아일랜드라는 곳이 있는데, 70여개의 섬들이 서로 저마다 개성있는 모양을 자랑한다.

 

▲밀키웨이=

 

섬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 물살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록아일랜드 일대에는 평온한 바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보금자리’가 있다.

 

이 지역을 밀키웨이(Milky Way)라고 부르는데, 이곳 바닷물 아래에는 산호가루가 가라앉아 있다. 산호가루를 온몸에 바르고 머드팩을 즐기는 재미와 물속에 풍덩 빠져 산호를 털어내는 재미가 남다른 곳이다.

 

한참 물속에서 놀고나면 한결 부드러워진 피부에 놀라게 된다.

 

▲해파리호수=

 

엘 마르크 섬의 해파리 호수(Jellyfish Lake). ‘내셔널 지오그래픽’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이 소금물 호수에는 형형색색의 해파리 수백만마리가 자유로이 둥지를 틀고 있다.

 

오랜 기간 유유자적하며 살아온 마음의 여유로움이 본연의 독성까지 무르게 했던지 천적도 없고 독성도 없는 특이한 종류라고 한다.

 

해파리를 보러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면 미끌미끌 묘한 촉감을 주는 해파리들이 손에 잡히고 몸에 부딪친다.

 

오직 팔라우에서만 가능한 진귀한 경험이다. 록아일랜드 여행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젤리피시 레이크에서 해파리와 대면하는 스노클링 체험이다.

 

▲팔라우 여행에서 알아둘 것=

 

팔라우는 화산 폭발로 생성된 34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며, 주민 대부분이 관광업에 종사하는 지역 원주민이다.

 

원시시대부터 내려오는 모계사회의 전통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를 형성해온 팔라우 원주민들의 독특한 문화는 우리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여성의 강력한 힘은 추장을 선택하는 권한과 토지소유권을 여성에게 주어 한국의 남성위주 사회와 다른 매력을 주기에 충분하다.

 

 

영어와 팔라우어를 사용한다. 연간 26~30도이며 한국과의 시차는 없다. 화폐는 미국 달러. 한국인 교민은 100여명에 불과하지만 한국식당과 한국 마트가 있어 여행하기에 불편하지 않다. 하나투어 1577-1233

 

〈강석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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