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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골프,호연지기 라운드

향기男 피스톨金 2006. 6. 5. 12:43

 

                태국 치앙마이 골프

 

                 호연지기 라운드

 

         … 정글ㆍ뗏목 트레킹은 덤 ...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는 '북방의 장미'라 불릴 정도로 이름난 관광지다.

해발 1300m 산정의 도이수텝 같은 태국 전통사원과 고산족 마을이 구경할 만하다.

정글트레킹이 색다른 맛을 주고,코끼리트레킹과 뗏목래프팅도 신난다.

현재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은 모두 8개.고산지대라 그리 덥지 않아 편안히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하루 36홀 강행군을 한다고 해도 18홀 라운딩을 마친 정도의 몸상태가 유지된다고 한다.

한국 골퍼들이 많이 찾는 골프장으로는 그린밸리,람푼,메조CC를 꼽을 수 있다.
 
그린밸리CC(파 72,7205야드)는 야자수와 호수가 조화를 이룬 전망좋은 골프코스로 이름높다.

조니워커클래식 같은 세계적인 골프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가깝다는 것도 강점.시내에서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새벽골프를 즐길 수 있다.

중상급자에 맞춰 코스가 설계돼 있다.

1번 홀(파5,601야드)을 무사히 넘겨야 한다.

오른쪽으로 약간 굽은 도그레그홀로 왼쪽에는 넓은 워터해저드가 있다.

240야드 지점 우측에 2개의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어 정확한 티샷이 요구된다.

2단 페어웨이로 약간 좌측을 겨냥해 샷을 날려야 세컨드샷이 편해진다.

그린 주변에도 깊은 벙커가 있어 서드샷을 정확히 해야 한다.

16번 홀(파3, 206야드)은 아주 긴 파3 홀이다.

주말골퍼라면 투온으로 붙여 파를 잡는 게 최상이다.

드라이버를 잡는 경우는 힘 조절을 잘해 공이 그린을 굴러 넘어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람푼CC는 고목 풍경이 아름다운 골든티크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시내에서 차로 40분 걸린다.

그린 조건이나 주변 환경이 우리나라 골프장과 유사하다.

코스는 중상급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설계돼 있다.

1995년 동남아시안게임이 열린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며 좌우의 나무가 압박감을 준다.

왼쪽으로 휜 도그레그 홀이 많다.

거의 모든 홀이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 위의 깃대를 볼 수 없게끔 조성돼 있다.

아이언샷이 정확한 골퍼에게 유리하다.

9번 홀(파4, 371야드)이 핸디캡 1번 홀이다.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의 페어웨이 좌우에 넓은 워터해저드가 있다.

훅이나 슬라이스가 나면 1벌타를 먹기 십상이다.

그린 앞에도 워터해저드가 있다.

세컨드샷이 조금만 짧아도 물로 직행한다.

조금 길게 치면 뒤쪽 OB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

거리감각이 확실한 아이언을 잡고 높이 띄워 그린에 멈추게 할 수 있어야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

메조CC는 2004년 개장한 신생 골프장.원래 과일농장이던 곳으로 라운드 도중 열대과일을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린이 까다로운 편이다.

라인을 잘 읽지 않고 퍼트를 대충하면 4퍼트도 나올 수 있다.

퍼트 감각만 좋다면 초보자도 즐길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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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항공여행사(02-7788-111)는 치앙마이 골프여행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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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여행지] 태국 로열치앙마이GC

[스포츠칸 2005-12-21 20:26]

 

로열 치앙마이 골프클럽은 브리티시 오픈에서 5회 우승한 피터 톰슨이 설계한 총 18홀(6,900야드·파72)의 파크랜드 스타일의 골프장이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골프장으로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방콕과 함께 태국 2대 도시로 알려진 치앙마이 북부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건기에 속하는 12~2월에는 날씨가 쾌적해 여유있는 라운딩이 가능하다.

 

그린 상태가 상당히 좋고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과 수영장이 있다. 코스의 난이도는 중급의 골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싼캄펭 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곳은 조경 시설 또한 아름다워 골퍼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골프장이다.

 

도그렉 패어웨이와 깊은 벙커가 특징이어서 정확성 샷이 요구된다. 홀별 특징을 살펴보면 1번홀은 왼쪽 벙커의 오른쪽 또는 양쪽 벙커의 중간에 드라이버 샷을 하면 된다. 3번홀은 아름다운 파3 코스다. 하지만 클럽을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언덕은 내리막길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다. 라운드의 마지막 홀에서 클럽하우스의 멋진 전경을 만날 수 있다. 골프투어 3박5일 54홀 기준 79만9천원부터 가능. 문의 (02)3443-3577

〈강석봉기자〉

 

 

[골프투어] 태국ㆍ 치앙마이,

 

겨울 골프여행의 최적지

[매일경제 2005-12-18 15:23]

 

방꼭과 함께 태국 2대 도시로 알려진 치앙마이. 북부에 위치한 까닭에 남부와는 다른 기후와 환경이 새로운 여행을 가능케 해준다. 고산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트레킹, 골프와 같은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그만. 특히 건기에 속하는 12월~2월에 태국을 찾으면 시원한 날씨에서 여유 있는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전망 좋은 사원, 왓 프라텟= 최근 들어 태국을 찾는 여행자들의 패턴이 양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방꼭이나 파타야, 푸껫을 찾는 사람들이 리조트와 바다에 중점을 둔 반면, 치앙마이와 수코타이 등을 찾는 사람들은 고산지대 트레킹과 소수민족들의 독특한 문화, 그리고 란나왕국의 유적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목적지가 된다.

 

치앙마이가 유명해진 계기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부터다. 우리나라에 태국 북부가 소개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유럽 등에서는 이미 방꼭과 함께 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이름이 높다. 치앙마이는 고대 란나왕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그 어느 곳보다도 역사 유적이 많은 편.

 

그 중 산상 사원인 왓 프라텟 도이수텝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아들인다. 사원은 황금색으로 칠해진 까닭에 눈이 부실 정도다. 탑을 돌거나 향을 피워 소원을 비는 사람들과순례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치앙마이의 산들 중 가장 높은 도이수텝에 자리하고 있어 사원 뒤쪽으로 돌아가면 시내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사원까지 오르는 길이 워낙 구불구불해 멀미가 날 지경이지만, 치앙마이의 상징인 만큼 꼭 가볼 것.

 

■마음을 사로잡는 코스 설계= 치앙마이 여행 중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바로 '골프투어'. 시원한 기후와 시야가 맑은 덕에 샷 거리가 20야드 정도는 더 나가 장타의 쾌감을 맛 볼 수 있다.

 

그 중 그린밸리와 가산, 로얄치앙마이, 람푼골프클럽 등이 대표적인 골프장으로 꼽힌다. 18홀, 파72 규모의 그린밸리는 란나스타일의 클럽하우스와 곳곳에 자리한 꽃과 나무를 이용한 조경이 뛰어나다.

 

곳곳에 벙커와 호수 등이 있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북부 지방에서만 서식하는 화려한 수목들 덕에 마치 플라워 투어를 한 듯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 한편 가사골프장의 경우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 풍광이 매우 뛰어나 몇 번 씩이나 샷을 멈추게 한다.

 

환경이 너무 좋아 스코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해발 500m 고산지대를 코스로 조성한 관계로 기후가 산뜻하다. 특히 신선한 공기는 삼림욕을 겸할 수 있게 해주어 일석이조다. 디자인 면에서는 정통 스코틀랜드식 링크스 스타일에 워터 해저드와 벙커를 혼합한 미국식 코스를 도입해 난이도가 다소 있지만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가산 골프장의 가장 큰 특징은 18홀 매 홀마다 디자인이 전혀 다르다는 것. 그래서 골퍼들에게 다음 홀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게끔 한다.

 

코스와 접해 있는 워터 해저드, 스코틀랜드식의 그라스 벙커, 곳곳에 산재해 있는 화이트 샌드 벙커와 그린의 조화, 심한 경사와 언듈레이션이 있는 그린, 그 밖에도 코스 전체를 감싸 안은 열대 식물과 독특한 태국 요리,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고급스러운 리조트 등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골프여행을 가능케 해줄 것이다.

 

 ◆항공=내년 2월9일까지 대한항공에서 인천~치앙마이 간 전세기를 주2회 운항한다. 약 6시간 소요.

 

◆상품정보=한진관광(www.hanjintravel.co.kr)에서 치앙마이 전세기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그린밸리, 레이크시티, 가산CC 등을 이용한다. '[파격특가]치앙마이골프 5일(54홀)'은 599,000원부터, 6일(72홀) 일정은 699,000원부터.

 

'품격 골프 5일(54홀)+임페리얼호텔급'은 899,000원부터. '고품격 골프 5일(54홀)+쉐라톤호텔'은 999,000원부터.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5일 일정은 799,000원부터다. 코끼리쇼, 뗏목트레킹, 룽아룬 유황온천욕, 골든트라이앵글 카렌족마을과 도이수텝 방문 등이 포함된다. 매주 목, 일요일 출발. <문의 : 02-726-5500>

(치앙마이)泰 쏭끄란 축제

[로이터 2006-04-14 10:56]

 


【치앙마이(태국)=로이터/뉴시스】 13일(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쏭끄란 축제에서 젊은이들이 행인들에게 물총을 쏘며 즐거워하고 있다. 태국 전통 신년의 쏭크란 축제는 물을 주제로 한 축제로 물을 뿌려 불상을 씻고 지나가는 여행객과 행인들에게 물을 뿌려 시원함을 준다.

 

    배낭 메고 떠나는 동남아 '기차여행'

[조선일보 2006-04-13 11:29]    

 


낭만 싣고 달려갑니다
 

[조선일보 유나니기자]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동남아 3개국을 기차 타고 한꺼번에 돌았다. 싱가포르를 출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둘러보고 태국의 핫야이, 푸껫에서 잠시 쉬다가 방콕에서 신나게 놀고 치앙마이로 가서 트레킹까지 하는 여행 상품의 이름은 ‘싱마타이’. 마음먹기 따라 캄보디아, 베트남, 홍콩까지도 기차 타고 갈 수 있다.

 

여행사 ‘엔투어’(www.ntour.co.kr)가 내놓은 인천-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핫야이-푸껫-방콕-치앙마이-인천 코스 상품은 ‘싱마타이 종단 디럭스’(15일). 취재 일정상 핫야이와 푸껫을 건너뛰고 여행을 7박 9일로 줄였다. 이처럼 원하는 대로 날짜를 조정할 수도 있다. 자유여행이니까.


 

1~3일 싱가포르


 

첫날 밤 9시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덥지만 나무가 많아 싱그럽다. 열대과일 두리안 모양의 문화공간 에스플러네이드, 싱가포르 상징인 멀라이언 파크를 지나 강변의 카페거리 클락키로 갔다. 색색깔 지붕 아래서 대게요리 ‘페퍼크랩’(약 1만5000원)으로 포식.

 

다음날 아랍스트리트-리틀인디아-차이나타운을 돌며 다민족 국가임을 실감했다. 아랍스트리트의 ‘암브로시아’란 식당에서 물담배 쉬사(Sheesa)를 즐기는 여행객이 눈에 띄었다. 쇼핑의 거리 오차드 로드 니안시티백화점 3층에는 아시아 최대 서점이 있다.


드디어 기차에 올랐다. 기차여행, 이름 자체가 낭만이다. ‘폼 좀 잡아야지.’ 시집 한 권과 노트, MP3플레이어를 챙겼다. 쿠알라룸푸르행 기차는 탄종파가 역 밤 10시 15분 발. 출발 시각이 가까워지자 배낭여행객들이 속속 들어선다.

 

에스토니아에서 14명의 일행과 함께 왔다는 수잔 베릅손(31) 씨는 “아시아의 후끈한 열기 속에서 밤 기차를 타다니 정말 낭만적이지 않냐”며 한껏 들떴다. 엄밀히 말하면 싱가포르 기차는 없고 말레이시아 기차가 싱가포르부터 운행되는 것이다. 그래서 기차를 타기 전에 말레이시아 입국 수속을 밟고 40분쯤 달리다 다시 우드랜드역에 우르르 내려서 싱가포르 출국 수속을 밟는다.

‘럭셔리 익스프레스’를 기대했다면 실망이 크겠다. 기차 내부는 우리나라로 치면 무궁화호 급. 1등석에는 샤워부스까지 딸려 있지만 배낭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2등석에는 차량 사이 좁은 화장실 옆에 공동 세면대만 있다.

 

1, 2층에 각 20개씩 침대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는데 침대마다 커튼이 처져 있고 개인 조명이 있다. 하지만 커튼을 치면 덥다. 하루종일 땀에 절은 배낭객이라면 탑승 전 숙소에서 샤워를 해결하자. “그럴 줄 알고 물티슈를 준비했지” 하며 누군가 자랑을 했다. 베개 맡 흐릿한 조명 아래 호젓한 나만의 공간을 즐겼다. 쿠알라룸푸르 역에는 새벽 6시30분쯤 도착. 달리는 내내 밤이어서 창 밖 풍경은 까맣다.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역에 오전 6시30분쯤 도착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가까이서 올려다보니 장관이다. 동굴 사원에 갔다가 스콜(열대성 집중호우)을 만났다. 야자에 빨대 꽂고 돌아다녔다(취재 일정상 태국까지는 비행기로 이동했다).


5~6일 태국 방콕


 

배낭여행자들의 집합소인 카오산 로드. 한인 게스트하우스 ‘동대문’에 들러 새우와 생선을 듬뿍 먹고 여행 정보를 챙겼다. 거리 전체가 불야성이다. 새벽 3시, 상점들이 드디어 문을 닫자 여행객들은 길바닥에 앉아 노래하고 술 마셨다.


 

저녁 7시40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후알람퐁 역 대합실에 들어서자 입이 딱 벌어졌다. 실내가 치앙마이행 기차를 타려는 배낭객들로 새까맣게 뒤덮였다. 바닥에 퍼질러 앉아 요기를 하는가 하면 역사 안 샤워부스(이용료 약 300원)에서 미리 씻는 이도 있었다.


 

‘밤 기차에 몸을 싣는다’는 생각에 모두 설렌 표정이다. 기차 수준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행 보다 조금 나은 편. 그러나 이번에도 기차는 역시 ‘럭셔리’는 아니다. 공동 화장실과 세면대로 버텨야 한다. 기차가 출발하자 차장이 돌아다니며 일일이 침대를 펴주었다.

 

 짐칸처럼 접혀올라 있는 선반을 내리자 2층 침대가 생겼고, 접힌 의자를 당기자 1층 침대가 된다. 여행자들은 간이 테이블을 놓고 삼삼오오 모이기도 했다.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식사나 맥주 주문을 받았다. 시끌벅적,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졌다.

일찌감치 식당차에 자리 잡은 이들도 있었다. 식당차는 화려한 조명과 쿵쿵거리는 음악으로 바(bar)를 연출했다. 창문이 열려 선선한 밤공기도 쐴 수 있다. “우린 캐나다, 그쪽은 어디죠?” “오스트리아요!” 각각 다른 테이블에 있던 남녀 일행들이 금세 한데 어울렸다. 자정무렵 식당 문을 닫을 때까지 이야기 꽃이 피었다.


 

침대칸은 에어컨 때문에 무척 춥다. 모직코트가 그리울 정도. 몸무게가 80㎏은 족히 돼 보이는 여성이 힘겹게 2층으로 오르며 ‘좁다’고 투덜거렸다. 2층이 더 좁아서 1층보다 가격도 싸다. 다음날 아침 7시쯤 해가 밝아오자 창 밖으로 시골 풍경이 보였다.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 다리를 건너고 들판을 달렸다. 오전 10시. 치앙마이다.


 

7~9일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타기-뗏목 타기-고산족 마을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뗏목은 팔뚝만한 굵기의 나무 10개를 엮어 만든 것인데, 타고 가다 보면 어린 뱃사공의 장난에 물에 흠뻑 젖는다. 출국 공항이용료 500바트를 내야 하니 현금을 꼭 남겨둘 것. 기내1박. 인천에 도착하면 9일째 아침이다.

(글·사진=유나니기자 nani@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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