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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다오(海南島)는
4계절 휴양지로 손꼽히는 중국 최남단의 큰 섬이다.
열대 해양성 기후
특성을 만끽할 수 있는 깨끗한 자연과 색다른 관광자원이 풍부해 '동양의 하와이'로도 불린다.
골퍼들에게도 가을 겨울의 전세기
골프 단골 목적지로 낯익은 곳이다.
골프 여행지로는 섬 남쪽
산야(三亞)가 유명한 편.섬의 중심 도시인 북쪽 하이커우(海口)도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다.
하이커우를 대표하는 골프장으로는
미시CC를 꼽을 수 있다.
18홀(파72,7257야드)
규모로 2003년 문을 연 미시CC는 유럽 궁전 모습의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이다.
2003년 미스월드선발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콜린 몽고메리가 디자인한 이
골프장은 코스를 가르는 울창한 숲과 사계절 푸른 양잔디가 눈을 시원하게 한다.
코스 곳곳에 배치된 92개의
벙커는 주말골퍼들에게 도전의식을 북돋운다.
13번 홀과 16번 홀이 특히
매력적이다.
인코스 9홀은 야간 플레이도
가능하다.
미시CC에서 차로 5분 정도
이동하면 서해안CC가 있다.
하이난도 굴지의 기업인 해남항공이
지난해 조성한 신생 골프장이다.
18홀 규모로 파72에 전장
7267야드.코스는 공략하기 까다롭게 디자인됐다.
그래서 싱글 수준의 골퍼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17번 홀의 전망이 좋다.
하이커우시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16번 홀과 18번 홀은 코스를
나누는 나무를 심지 않은 게 이색적이다.
월량만CC는 하이난도 유일의
27홀 코스다.
2003년 오픈했다.
B코스의 파5 5번홀이 가장 길고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전체적으로는 초보자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게 디자인됐다.
클럽하우스에는 각종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46개의 객실도 준비돼 있다.
하이커우공항에서 35분,시내에서는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30개 타석의 골프연습장은
야간에도 문을 연다.
문창CC 또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하이커우 시내에서 차로 40분
거리다.
2004년 12월 오픈했다.
18홀 규모로 파 72에 전장
6828야드.미국골프협회(USGA) 표준챔피언십 골프장 코스규격에 맞게 디자인됐다.
말레이시아 설계자인 알버트 추아가
디자인했다.
14개의 호수가 있으며 77개의
커다란 샌드벙커가 정교한 샷감각을 요구한다.
페어웨이 잔디와 그린 상태가 아주
좋다.
동산CC는 하이커우의 다른
골프장에 비해 좀 오래됐다.
1996년 오픈했다.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려 코스를
디자인했다.
전반적으로 코스가 길고 페어웨이의
굴곡이 심한 편이다.
초보자보다는 싱글골퍼에게
적당하다.
잔디는 한국잔디와 비슷하다.
전동카를 몰고 페어웨이에 들어갈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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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南島 하이커우 전세기 골프 ‥
백가투어, 한가위 특선 선봬
하이난도는 서쪽으로
베트남,북쪽으로 중국 광둥성을 바라보는 남중국해 상의 섬이다.
광둥성 하이난구였으나 1988년
성으로 승격됐다.
성도는 북쪽의 하이커우.면적은
제주도의 18배며 인구는 760만명.1년 내내 더운 편인데 10~12월이 여행하기 제일 좋다.
백가투어(02-730-7979)는
한가위 특선으로 준비한 '하이난도 하이커우 전세기 골프' 여행을 안내한다.
미시CC,서해안CC,월량만CC,문창CC,동산CC 등에서 모두 90홀 라운드를 즐긴다.
3박4일 일정으로
9월29일,10월2·5일 세 차례 출발한다.
인천공항 출발시간이 오후
10시여서 9월29일과 10월2일에도 일상업무를 마치고 떠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도 라운드할 수 있다.
호텔과 골프장에 따라 품격 상품은
79만9000원부터,
고품격 상품은
89만9000원부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