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詩,편지 낭송詩.편지 편지1 詩: 이 영 철 아무 말 하지 않으리라 봄밤에 잠들지 못하는 까닭을 한줄기 별똥을 보며 눈물 짓는 이유를 바람 앞에 등불을 들고 또 하루가 저문다 해도 다시는 눈물나는 사랑에 목숨 하나 버리지 못할 것 같아 가슴엔 무덤 하나 만들고 어딘가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아 있을 너를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24
시.편지봉투-원태연 편지봉투 편지 봉투 /원태연 세월의 때가 묻은 옛 편지 봉투 옛날 주소, 옛날 날짜, 옛날 이야기 한눈에 알아본 옛 편지 봉투 반가운 마음, 반가운 기억, 반가운 두근거림 조심스레 열어본 편지 봉투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옛 편지 봉투 ♡향기남그늘집♡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23
글,별이 빛나는 여름밤... 별이 빛나는 여름밤... 별이 빛나는 여름밤. 글 : 이 승 찬 풀벌래와 시름하는 긴여름밤에 시냇물 흐르는 여름밤에 멍석위에 누어 하늘을 바라보며 말로만할수있는 별을세여본다 곁에있는내님과 수없는 별을.. 자그만한 라디오를 곁에 놓고 잔잔한 음악과 함께 슬며시 손을 잡아보면서 미래를 약속하..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21
詩,빗방울 전주곡 詩, 빗방울 전주곡 빗방울 전주곡 서향//박희자 창문에 후드득 떨어지는 새침데기인 빗방울 불러놓고 아닌 척 저 멀리 가버리고 뒤돌아서면 다시 또 불러 세우는 얄미운 빗방울 땅에 톡톡 떨어지는 개구쟁이인 빗방울 물탕 튀기며 장난 걸어 개구리 뛰듯 폴짝거리면 박장대소 하며 웃어버리는 얄미운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18
시,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헤이즐넛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맘 깊은곳에 넣어둔 그리운 님을 떠올려 봅니다. 차향을 따라 그리운 님을 따라 내 맘은 이미 님을 따라 갑니다. 님아!! 어디에 있습니까?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느세 눈가에 이슬이... 아~이~ 그리움을 어이 잠재우리까 이미 식은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16
글,고운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고운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고운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글,수현향기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하는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14
시,비내리는 날 비내리는 날 비 내리는 날 / 靑松 권규학 비바람 섞어 친다 우산을 써도 온몸은 물에 빠진 생쥐 꼴 사무실 문짝이 떨어져 나가고 아장아장 거북이걸음 차량 미끄러지고 부딪혀 싸움하고 세상이 온통 난리법석 바람이 잦아들고 어둠이 깔리자 화공약품 냄새 인분 푸는 냄새 온 세상이 냄새 천지 바람에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13
시,님의 향기 詩 님의 향기 임춘리 보이지 않지만 향기가 나네요. 타버리고 없는 잔재 위 곱게 분단장 하던 진분홍빛 립스틱 온기 깃든 장신구들 그슬린 채로 구르고 시냇물 흐름 속 코티 분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는 아련한 그리움 흔적 사르던 그곳에 가면 아직도 희미하게 서려있는 님의 향기가 납니다. 2006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11
사랑 가득한 칠월.. 사랑 가득한 칠월... 한장의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은 우주가 흔들리는 것과 같습니다. 나뭇잎은 가지를 의지하고 있으며 가지는 뿌리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뿌리는 대지를 의지하고 있으며 뿌리는 하늘과 땅을 순환하여 땅속을 흐르는 물을 흡수합니다. 한 사람의 깨끗한 마음은 징검다리처럼 이 모든..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