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5

사랑편지/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

믿음편지/'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자기를 아는 사람은 무엇이 적합한지 스스로 알며,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 지를 분별하며, 또한 어떻게 할 것인지 아는 바를 해냄으로써 필요한 것을 얻고, 그리고는 모르는 것을 삼감으로써 비난받지 ..

향기편지/그대의 꿈속에서

그대의 꿈속에서 그대의 꿈속에서 이효녕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구름처럼 흐르는 그대의 이름 밑줄 쳐 빈 마음 채우면 마음은 모두 그대 사랑입니다 오래된 추억 더듬어 가슴에 차곡차곡 채워 놓는 밤 그냥 보낼 수 없는 인연 구름의 갈피에 끼워 세월 밖에서 바라보면 그대의 별은 더 반짝거려 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