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이야기들/재밋는 크루즈여행

'떠다니는 리조트로'로 즐기는 낭만의 바다/지중해 크루즈

향기男 피스톨金 2007. 2. 6. 17:50

 

           '떠다니는 리조트로'로 즐기는

 

           낭만의 바다 ‥ '지중해 크루즈'


굳이 영화 타이타닉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크루즈만큼 로맨틱한 공간도 없다.

푸른 바다 위의 거대한 크루즈 선을 타고 눈부신 해변과 따사로운 태양을 찾아 떠나는 승객들의 마음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보다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을 꿈꾼다면 지중해가 좋겠다.

부드러운 산들바람과 노란 태양빛에 하얀집들이 빛나고,오색 꽃들이 만발하는 지중해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보자.

지중해에는 역사와 문화,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있다.

 

유명한 관광 명소나,기념비적인 건물이 아니더라도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예쁜 쇼핑 숍이나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노천카페,주말에 열리는 꽃시장의 정경은 여행객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

11만t급 지중해 크루즈의 왕자 '카니발 프리덤호'는 찬란한 영광의 도시 로마를 출발해 세계 제 3대 미항 중 하나인 나폴리를 지나 물의 도시 베니스에 도착한다.

 

베니스에서 1박하는 동안 승객들은 베니스 섬 구석구석을 개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베니스를 출발한 카니발 프리덤호는 다음 날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로 향한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아드리아해의 보석'이라고 부른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후 선박은 따사로운 태양아래 싱그러움을 더하는 시실리섬의 메시나를 거쳐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지나 작렬하는 태양이 연중 내리쬐는 프랑스의 깐느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플로렌스의 관문 리보르노를 지나 로마로 되돌아온 후 낭만 지중해 크루즈의 장정을 마치게 된다.

카니발 프리덤호는 그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부대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있다.

카지노와 라스베이거스식 쇼를 비롯한 각종 오락과 여흥 프로그램들도 펼쳐진다.


매일 저녁 정찬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프랑스,이탈리아의 밤 등 각기 다른 세계의 테마요리 역시 크루즈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traveljoy@hankyung.com

-----------------------------------------------

선사인 카니발크루즈, 509만원부터 ‥ 한국인 승무원의 편안한 여행 안내

세계 최대의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크루즈(02-775-0100)는 3월부터 한국인 승무원을 선내에 상주시켜 한국인 승객들이 보다 편리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1만t급 카니발 프리덤호로 이탈리아,크로아티아,시실리섬,바르셀로나,프랑스 등지를 15일에 걸쳐 항해한다.

출발일은 5월12과 9월21일.이탈리아,그리스,터키를 도는 15일 상품도 나와 있다.

4월30일,6월29일,7월23일,10월15일 출발한다.

1인당 509만원부터.[한국경제 2007-02-05 10:16]    

 

 

 

 

                               Giovanni Marradi   피아노 연주곡  

                            

 

                                                          행복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