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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조선족상공회창립/민족경제 발전시켜 민족의 진흥과 번영에 기여

향기男 피스톨金 2007. 3. 21. 13:10

민족경제 발전시켜 민족의 진흥과 번영에 기여

 2007/03/19 흑룡강신문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설립 

 

 

사진은 대회 현장. /한길남 기자

 

본사소식/ 경제세계화의 흐름속에 조선족 상공인들이 각급 정부와 긴밀히 련계하고 국내외 기업인들과 교류, 협력하는데 플랫폼(平臺) 만들어줌으로써  조선민족경제, 더 나아가서는 룡강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취지를 둔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설립대회 및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제3차회원 대표대회가  3월 18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할빈시민족종교국 등 성과 할빈시의 조선족 지도일군, 조선족 단위와 각 협회의 책임자, 성내 조선족기업 등 도합   180여명이 참석했다.  주심양 한국 총령사관 박진웅부총령사가 특별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룡운회장의 사회하에 먼저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설립 준비소조 서문성 부조장이 '준비상황 보고'를 올렸고 이어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천기호회장의 '사업보고'를 청취한후 새로 설립되는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정관'이 통과되였다. 이어 진행된 선거에서 할빈쌍룡급수설비유한회사의 김인한리사장이 초대 회장으로 당선되였다.명예회장에 리진산, 정상호, 장석주, 천기호, 고문에 최화동, 한광천, 김계호, 백기성, 법률고문에  장영두가  위촉되였다.

 

 김인한회장 취임연설에서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는 조선족 지도자들과 조선족사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조선족기업가들을 단합해 민족경제를 발전시키고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화 할빈시조선족상공회를 조선족 기업인들의 교류,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민족의 번영과 흑룡강성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민족사무위원회 부순시원,흑룡강성조선학연구회 로범식회장은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의 설립은 조선족 기업발전을 크게 추진할것이다.조선족기업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면서 조선족기업들을 단합해   조선족기업군체를 이루며 친척, 인맥관계를 리용해 한국과의 교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모든 회원들은 주인공적인 자세로 상공회사업에 참여해 각자의 작용을 발휘해 민족경제발전에 공헌할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신룡일부국장이 시민족종교국을 대표해 축하 연설을 했다.

 

이번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설립에 즈음하여  길림,료녕, 연변,청도,광동, 상해 등의 조선족기업가협회, 재미조선족동포협회,재불 조선족협회, 일본 린크스그룹, 일본아시아경제문화연구소,일본 나고야대학 아시아동호회,절강성중기부동산개발회사에  축하문을 보내왔고  할빈어업그룹,할빈륙항그룹, 할빈신세계식품유한회사,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흑룡강성유기벼협회,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흑룡강신문사,하얼빈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등 단위들이 협찬했다.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는 흑룡강성조선학연구회 산하 민간단체로 할빈시 도리구 경위2도가 흑룡강신문사 사옥 13층에 위치해 있다.

 

/김수철 기자     jinxiuzhe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