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 요즘 뭐해?

외국인 영구거류증/3000명 외국인 중국서 '그린카드' 취득

향기男 피스톨金 2007. 9. 1. 15:53

 

3000명 외국인 중국서 '그린카드' 취득
 중국 장기 주거 외국인 20만명 넘어

 2007/08/28 흑룡강신문

1985년에서 2004년까지 중국정부가 비준한 중국 정주 외국인은 3000여명이며 2004년, 중국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은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 15일은 외교부, 공안부가 2004년 8월 15일 발표한 ' 중국에서의 외국인 영구거류심사관리방법'을 발표한지 3년째 되는 날이다. 이 '방법'은 외국인 신고 합격자는 중국정부가 발급한 “외국인 영구 거류증”획득할 수 있으며 '영구거주증' 소유자는 중국에서 거주, 주택, 취업 등문제에서 제한을 받지 않으며 중국 출입국 비자를  재발급받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했다.

 

 이 '방법'이 출범하자 사람들은 중국도 이젠 국제관례에 따라 "그린카드"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고들 했다. 이는 중국이 대문을 열고 외국인들을 맞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통행금지표지"에서 ‘그린카드’에 이르기까지

 

세계자연기금회 중국 대표처의 하오커밍(郝克明) 수석대표는 1976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를 돌이켜보면서  "그때는 외국인이 어디를 가든지 꼭 중국인이 동행해야 했으며 적지 않은 곳들에는 외국인은 통행 금지라는 표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1985년  이후에야 베이징시는 시내의 ‘통행금지표지"를 모두 없앴다. 그러나   80년대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중국에서  아주 많은 제한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테면 외국인이 교외나 농촌으로 여행을 나가더라도 당일 저녁 반드시 시내로 돌아와야 했다고 하오커밍은 말했다.

 

이 같은 제한은 90년대에 와서야 점차적으로 자유스러워졌다. 2003년 베이징은 외국인이 정해진 숙소에서만 묵을 수 있도록 한 제한을 폐지했다. 2004년 9월 중국에서 사업한지  20여년이 된 당시 83세였던 미국 할머니 한춘(寒春, 음역)씨는  베이징에서 '영구 거류증'을 취득한 첫 일진 28명의 외국인 중 한 사람이다.  

 

 

"그린카드" 획득한 베이징 외국인 200명 넘어

 

현재, 중국에서 그린카드를 신청하고 취득하는 일은 갈수록 많은 외국인들의 갈망과 소원으로 되고 있다. 중국에 온지 6년째 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공회사 베이징 지점 총대리 구모네이 불라지스라브는 아내와 자녀를 모두 중국에 데려 왔는데 조건이 성숙되면 곧 중국 '그린카드'를 신청할 예정이다.

 

공안부의 따르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5년 간 중국 거주 외국인수가 대폭 상승해 연 평균 성장속도가 10% 달했다. 2006년 출입국 외국인이 연 4424만명으로 2001년에 비해 97.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전국에 등록된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수가 38만명에 달했다. 2006년 베이징에 등록거주한 시간이  1년이상 되는 직원 혹은 외국인이 무려 7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는 각국 주재 대사관, 직원 및 그들의 가족 7000여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이미 200여명의 외국인이 베이징에서 그린카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카드 소유 외국인 대 중국 사회 공헌 많아

 

2006년 5월 12일 한국인 김병건씨가 하얼빈시 시장으로부터 '외국인 영구거류증'을 받아 헤이룽장 성 최초의 그린카드를 획득 외국인으로 된 후 그는 "이는 중국정부의 외국인에 대한 막대한 신임과 진지한 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커창(吴克昌) 중국 싱가포르 상회  회장은 '그린카드'제도 실행은 장기적으로 중국에서  사업하거나 경영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있어서는 해마다 새로 거류증과 취업증 바꿔야 하는 등 시끄러움을 덜어준 것으로 된다. 이탈리아인 커로디오는 중국에 온지 15년이 지났다. 그는 중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은 모두 이 '그린카드'를 반기고 있다고 했다.

 

국내 일부 학자들은 그린카드를 획득한 중국의 일부 외국인들은 중국의 경제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했다. 상하이에서 실질적으로 취업한 외국인은 34,753명인데 각기 119개 국가에서 왔으며 , 81.6%의 외국인은 상하이의 2만여개 외국투자기업에  분포돼 있으며 주로 기업의 중급이상 관리원, 중고급 기술전문직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