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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여행/달콤한 첫 키스ㆍ천상의 해맞이ㆍ핑크빛 낭만‥ '하와이 허니문'

향기男 피스톨金 2007. 10. 8. 12:30

          

      달콤한 첫 키스ㆍ천상의 해맞이ㆍ핑크빛

                  낭만‥ '하와이 허니문'


하와이는 사계절 종합 휴양여행지다.

근사한 밀월여행 목적지로도 손꼽힌다.

화산섬의 독특한 자연과 서구 현대 도시의 세련미를 한목에 즐기며 오붓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아주 활동적인 허니무너까지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한해 외국인 방문객의 절반가량이 허니무너인 까닭이 거기에 있다.

■새출발과 천상의 해맞이

마우이는 하와이 주요 5개 섬의 특색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새출발의 의미를 살리는 해맞이를 하기에도 좋다.

할레아칼라(해발 3055m) 정상에서의 해맞이가 그것.
섬 동남쪽에 우뚝한 할레아칼라는 세계 최대의 휴화산이다.

둘레가 34km나 되는 거대한 분화구 안에 9개의 크고 작은 분화구가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외계의 별 표면에 선 듯한 느낌을 준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고전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마우이 다운힐'프로그램을 이용해 할레아칼라 정상 일출을 즐길 수 있다.

아침 일찍 자동차를 타고 천문대가 있는 산정에 올라 해맞이를 한다.
장대한 화산자락에 펼쳐진 자연의 신비에 입이 딱 벌어진다.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화구벽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엄하다.
새끼 손가락을 걸고 둘만의 미래를 다짐하기에 더없이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다.

해맞이를 하고 내려올 때는 산악자전거를 이용한다.
산악자전거로 60km에 이르는 산길을 내리닫는 즐거움이 남다르다.

산악자전거는 튼튼한 브레이크가 장착돼 있어 위험하지 않다.
방한복장과 장갑까지 준비해준다.

■신나는 레포츠

서핑을 배우기 좋다.

오아후섬 와이키키 비치로 가 보자.와이키키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해변.연중 따뜻하고 파도도 높아 전 세계 서퍼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와이키키 비치에 초보자를 위한 서핑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호텔이 있다.
아웃리거 와이키키호텔의 경우 '룸 앤드 보드'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스노클링은 어떨까.
하나우마 베이는 하와이에서 손꼽히는 스노클링 포인트다.

앞바다의 산호초가 파도와 해류의 흐름을 막아줘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해변의 모래사장도 좋다.

화요일을 제외하고 늘 개방한다.

마우이 인근의 초승달처럼 생긴 몰로키니섬도 알아주는 스노클링 포인트.라하이나 인근 항구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1시간쯤 나가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수영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아침과 점심은 배위에서 뷔페식으로 해결한다.
트롤리를 타면 와이키키 시내관광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트롤리는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관광명소와 쇼핑센터를 돈다.
승차권 한장이면 하루종일 원하는 때 타고 내릴 수 있다.

승차권은 로열 하와이안 쇼핑센터에서 판다.
쇼핑센터로는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2km 거리에 있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알아준다.

■낭만의 입맞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입맞춤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많다.
라나이섬의 공원이 제격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소나무로 둘러싸인 공원 구석구석에 둘만의 공간이 숨어 있다.

카우아이섬의 와이메아 협곡은 또다른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는 곳.인적이 드물어 수줍은 허니무너들이 입맞춤하기에 적당하다.

몰로카이 섬에는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특히 할레올로노 항구가 사랑을 확인하기 좋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오아후섬 동쪽 해안 후미진 곳에 있는 하나우마 베이도 빼놓을 수 없다.
할리우드 영화의 수많은 러브신이 촬영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블루하와이, '오아후+카우아이 6일' 상품 내놔


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다.
사람이 사는 빅아일랜드,오하우,마우이,카우아이,몰로카이,라나이 등 주요 6개의 섬을 포함,13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도는 오하우섬의 호놀룰루,인구는 120만명이다.
연중 25도의 온난한 기후특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보다 19시간 늦다.
대한항공이 하와이 호놀룰루 직항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7시간30분.
블루하와이(02-319-0022)는 '오아후+카우아이 6일'허니문 상품을 내놓았다.

하얏트 와이키키 리젠시에서 1박,그랜드 하얏트 카우아이에서 3박하며 둘만의 밀월여행을 즐긴다.

1인당 280만원.
예카투어(02-516-2277)는 '대한항공 연합,하와이 4개 섬 크루즈 9일'여행을 안내한다.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 또는 프라이드 오브 하와이 크루즈를 타고 오아후∼빅아일랜드∼마우이∼카우아이섬을 찾아 기항지 관광도 즐긴다.

11월19·26일과 12월3일 출발한다.

1인당 199만원.12월15일 출발은 1인당 229만원,내년 1월12·26일과 2월23 일 출발은 249만원,2월2일 출발은 269만원.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02)777-0033

한국경제 | 기사입력 2007-10-08 10:50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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