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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섬/ 피지, 푸른 바다 위 안락한 휴식처

향기男 피스톨金 2008. 3. 22. 17:55

 

[Tour World] 피지, 푸른 바다 위 안락한 휴식처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아름다운 섬 '피지'가 있다. 본섬인 비티레부섬을 중심으로 300여 개의 화산섬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석회암과 산호로 이뤄진 섬 위아래로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 24시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피지언들은 낯선 이방인에게도 '불라(안녕)' 하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 온다. 수려한 풍광과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 피지에서의 시간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수상방갈로 갖춘'리꾸리꾸 리조트'

그동안 수상방갈로가 없다는 이유로 피지의 매혹적인 바다를 거부해 왔다면 이제는 망설이지 말자. 2007년 4월, 말롤로섬에 피지 최초로 수상방갈로를 갖춘 '리꾸리꾸 리조트'가 들어섰다. 만 17세 미만의 청소년 투숙이 불가능한 리꾸리꾸 리조트는 허니문 여행객을 위해 탄생한 리조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조트 곳곳에는 연인들의 로맨틱한 시간을 위한 달콤한 장치가 설치돼 있다. 투숙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객실인 수상방갈로(오버워터 부레)는 침실 바닥 일부가 유리로 돼 있다. 바닥에 누우면 바다 위에 누운 듯한 느낌이다.

해변을 따라 줄지어 선 46개의 객실도 수상방갈로 못지않게 매력적이다. 개인 풀이 갖춰진 디럭스 비치프런트 부레는 내 집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무성한 수풀에 둘러싸인 수영장에 몸을 뉘면 향긋한 냄새가 코를 어루만진다.

리조트 내에 마련된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도 즐겁다.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웨이크보드, 낚시, 다이빙, 스노클링, 아일랜드 호핑투어 등 스릴 넘치는 해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그중에서 하루 2번 먼 바다로 나가는 스노클링 트립을 추천한다. 스노클링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매주 화ㆍ목ㆍ토요일에 스노클링 초보자를 위한 강습이 있기 때문이다.

리꾸리꾸 리조트
피크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모래섬 '샌드 뱅크'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시락이 제공되는데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고를 수 있다. 무인도에서 단둘이 먹는 도시락은 꿀맛같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시도하느라 기력이 쇠해진 몸은 스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20여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피지에 왔다면 전통 음식 '로보'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로보는 각종 해산물과 육류, 야채를 야자나무 잎이나 바나나 잎으로 싸 뜨겁게 달군 돌 위에 올려 익힌 요리다. 돌을 달궈 오랜 시간 은근하게 익혀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요구된다. 바나나향과 코코넛향이 밴 고기 육질이 무척 부드럽다. 메인 레스토랑 '피지아나'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로보 요리를 선보이니 놓치지 말자.

# 파스텔톤 궁전 '쉐라톤 리조트'

비티레부섬과 연결된 데나라우섬에 위치한 쉐라톤 리조트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 중 하나다. 골프장, 테니스 코트, 레스토랑, 칵테일 바, 쇼핑 아케이드, 마사지 센터, 은행 등 웬만한 부대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어 며칠 동안 머무르기에 좋다.

차량으로 난디국제공항에서 20분, 난디타운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리조트 단지 내에는 오션 뷰, 오션 프런트, 오션 리조트 룸, 스위트 룸 등 다양한 타입의 272개 객실이 갖춰져 있다. 파스텔톤 건물이 푸른 잔디, 열대 나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각 객실은 널찍한 공간과 개별 발코니가 있다. 밝고 선명한 빛깔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창문이 크게 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시원한 인상을 주며, 넓은 창을 통해 확 트인 남태평양 풍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편안한 데이베드에 누워 여유로운 하루를 만끽해 보자.

쉐라톤 리조트
쉐라톤 리조트 역시 각종 레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골프, 테니스, 배구, 수영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리조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18홀 챔피언십 골프 코스는 투숙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클럽하우스에서 골프는 물론 테니스 강습도 받을 수 있다. 남태평양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밤 11시까지 개방된다.

리조트 내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쯤 크루즈를 타고 로빈슨 크루소 아일랜드로 떠나 보자. 불 위를 걷는 파이어 워킹, 폴리네시안 댄스 쇼 등 피지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피지의 관문으로 통하는 데나라우 항구에서 돌고래 쇼를 감상하는 것도 즐겁다.

△항공=대한항공은 인천~난디 구간 직항편을 주 3회 운항한다. 비행 소요시간은 약 10시간15분.

△기후와 옷차림=열대해양성 기후로 고온다습하다. 옷은 춘ㆍ하복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준비물=모기 스프레이 또는 모기 예방 로션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리조트 객실에 구비돼 있는 경우도 있다.

△환전=피지에서 통용되는 화폐는 피지달러다. 1피지달러는 약 680원. 우리나라에서 피지달러로 환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우선 미국 달러로 환전해 가야 한다.

△상품정보=모두투어는 '리꾸리꾸 리조트 6일' 상품을 판매한다. 피지 리꾸리꾸 리조트의 비치프런트 부레에서 2일 동안 숙박한다. 선셋 로브스터 디너 크루즈, 피지 전통 마사지, 퍼시픽 바비큐 디너 등 특전이 포함된다. 요금은 259만원부터. 매주 일요일 출발. '조기예약 신부 할인, 피지 쉐라톤 6일' 상품도 있다. 로빈슨 크루소 아일랜드 크루즈 투어 등 특전 포함. 요금은 229만원부터. 매주 일요일 출발. 1544-5252
기사입력 2008-03-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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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만 기자]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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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향기男피스톨金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