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관광 반대시위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끼예프 중심부에서 우크라이나 페미니스트들이 특색있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의 주제는 '성매매'에 대한 것이었다. 이들은 '나는 (성(性)을) 팔지 않는다(위)', 성(性)은 상품이 아니다'등의 표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우크라이나에 섹스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에게 자제해 줄것을 호소했다. 그래서인지 독일어와 프랑스어로된 피켓도 눈에 띄였다. 더불어 섹스는 사랑이 전제되어야 의미가 있지, 돈을 을 주고 구매하는 것은 죄악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들은 피켓 시위 외에도 성적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고통을 주제로한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이들을 지지하는 수백명의 여성들 외에도 언론사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의 이번 이벤트성 시위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성매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것임에는 틀림없겠다.
다만 이번 시위에서 아쉬운 점은 이들이 전달하고 싶어하는 '성매매 금지'라는 주제보다는 이들의 자극적인 노출 퍼포먼스에 대중과 언론의 포커스가 맞춰졌다는 것이었다. 주제의 정당성은 인정하지만 방법적인 면에서는 다소 본말이 전도된것이 아닌가라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하긴 심각한 표정으로 전단지를 돌리는 방식이었다면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기는 어려웠겠지.
아래는 이날 시위 및 퍼포먼스의 이미지들이다.
<참고글>
페름, 모피반대 누드시위
모스크바에서 열린 '반 KFC'시위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끼예프 중심부에서 우크라이나 페미니스트들이 특색있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의 주제는 '성매매'에 대한 것이었다. 이들은 '나는 (성(性)을) 팔지 않는다(위)', 성(性)은 상품이 아니다'등의 표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우크라이나에 섹스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에게 자제해 줄것을 호소했다. 그래서인지 독일어와 프랑스어로된 피켓도 눈에 띄였다. 더불어 섹스는 사랑이 전제되어야 의미가 있지, 돈을 을 주고 구매하는 것은 죄악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들은 피켓 시위 외에도 성적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고통을 주제로한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이들을 지지하는 수백명의 여성들 외에도 언론사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의 이번 이벤트성 시위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성매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것임에는 틀림없겠다.
다만 이번 시위에서 아쉬운 점은 이들이 전달하고 싶어하는 '성매매 금지'라는 주제보다는 이들의 자극적인 노출 퍼포먼스에 대중과 언론의 포커스가 맞춰졌다는 것이었다. 주제의 정당성은 인정하지만 방법적인 면에서는 다소 본말이 전도된것이 아닌가라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하긴 심각한 표정으로 전단지를 돌리는 방식이었다면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기는 어려웠겠지.
아래는 이날 시위 및 퍼포먼스의 이미지들이다.
<참고글>
페름, 모피반대 누드시위
모스크바에서 열린 '반 KFC'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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