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하얼빈옥타 이모저모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인/박성공 하얼빈경공림펌프 동사장

향기男 피스톨金 2009. 8. 12. 10:37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인

박성공 하얼빈경공림펌프유한공사 동사장
(World-OKTA 중국 하얼빈 지회장)

 

중국 제일의 펌프 공장을 목표로

editor 이정수 기자 ljsoo@kita.net

 

박성공 사장은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조선족 기업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재중동포 2세대인 박 사장은 성공신화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빈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헤이룽장성 최대 규모의 펌프 생산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그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하얼빈경공림유한공사는 중국 내 동종 업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업이라고 한다.

 

◆ 하얼빈경공림유한공사를 소개한다면?

☞ 1988년 자본금 5만 위안으로 설립한 펌프류 전문 생산업체입니다. 하얼빈시 남동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1만 5천 ㎡의 부지에 8천 ㎡ 규모의 공장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5천만 위안 정도 됩니다.

 

◆ 산업용 펌프를 생산한다고 들었습니다.

☞ 강자흡식 펌프라는 산업용 펌프가 주력 제품입니다.
생산된 제품은 주로 중국 내 석유.석유화학.전력 계통의 회사에 판매되고 있으며 대형 냉각물 순환장, 소방 시설, 폐수 처리장, 아파트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7개의 국가 특허, 2개의 국가급 신제품 특허를 획득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05년에는 국가발전계획위원회로부터 동북로후공업기지건설 항목으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해외 수출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 대부분 중국 내수지만 일부는 인도, 인도네시아, 수단 등지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과도 거래를 하고 있는지요? 아울러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지 동포와 한국 기업인들이 협력해 공동 발전해 나가는 것이 꿈입니다.
현재는 현대, 삼성 등의 중국 에이전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중국은 엄청나게 큰 시장인데 한국의 실력 있는 기업들이 빠르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충분한 준비 없이 들어왔다가 결국 사업에 실패해 귀국하는 한국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해외 투자 시 현지 시장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결정했으면 합니다.

 

◆ 한국 기업들에 특별히 조언을 해준다면?

☞ 중국 북부 지역은 특히 공업화 수준이 높은 곳입니다. 기계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합작으로 진출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농업, 자원 개발 등 1차산품 가공 쪽도 유망합니다.

 

◆ 향후 사업 계획이 있다면?

☞ 다롄, 선양, 하얼빈을 잇는 전략적인 삼각 축을 형성해 중국에서 제일 큰 펌프 생산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와 관련해 다롄에 총면적 10만 ㎡의 수출가공구를 건설했습니다.
2015년까지 연매출 규모를 20억 위안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5년 안에 중국은 물론이고 주요 국가에 경공림펌프의 주식을 상장시킬 계획입니다.

 



전화 : 86-451-5513-9168 이메일 : qglin@163.com

<자료출처 : International TRADE 메거진 200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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