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WORLD-OKTA 대표자대회

월드옥타 수출 노하우 전수·무역스쿨 운영…62개國에 회원 1만4600명

향기男 피스톨金 2010. 10. 29. 12:45

제목 [연합뉴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원서 `팡파르'(종합)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0-10-28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고국에서 펼치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인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열려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을 대신해 홍성완 이사가 환영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61개국 113개 도시에서 온 해외 한인 경제인 약 750명과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외빈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했으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경기도,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했다. 2010.10.25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역대 최대 규모..2억4천만弗 수출상담 기대

한인 경제 네트워크 통해 中企 해외판로 개척

(수원=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고국에서 펼치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인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막했다.

61개국 113개 도시에서 온 해외 한인 경제인 약 750명과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외빈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경기도,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800여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경기도 중소기업박람회인 G-FAIR와 연계해 2억4천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은 고석화 월드옥타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의 환영사, 최경환 지경부장관의 격려사, 안경률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 조환익 코트라 사장,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10여 명의 국회의원과 홍성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이사장, 김창준 경기도 명예대사(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서만철 공주대학교 총장, 신현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사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회장, 황성민 중국 지린성 옌지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고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특히 G-FAIR 참가는 회원사들에는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국내 제품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국내 중소기업에는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는 상생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경기지사는 "그간 성장세를 견인했던 수출이 하반기 이후 저하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으나 지구촌 곳곳에서 불굴의 의지로 성공신화를 쓴 해외 한인 경제인과 함께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도내 기업과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고국에서 펼치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인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내빈 소개때 박수를 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61개국 113개 도시에서 온 해외 한인 경제인 약 750명과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외빈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했으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경기도,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했다. 2010.10.25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연합뉴스 박 사장은 홍 본부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등 대한민국이 불과 한 세대 만에 원조받는 나라에서 베푸는 나라가 되고 세계 중심국가로 탈바꿈한 데는 국민과 동포기업인이 열심히 땀 흘린 대가임을 잘 알고 있다"며 참석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사장은 또 "연합뉴스는 지난해 한민족센터를 대폭 확대, 700만 재외동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창립 30년을 앞둔 월드옥타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서는 또 무역 진흥 및 현지 교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월드옥타 회원 10명 등이 각각 지경부장관 표창, 코트라 사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둘째날인 26일 월드옥타 내부 행사로 제15대 4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어 제16대 회장단을 새로 구성한다. 이어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상근부회장의 `서울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 강연과 다양한 비즈니스를 업종별로 분류해 무역거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8개 분과별 국제위원회 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셋째날이자 G-FAIR 개막일인 27일에는 작년 대비 3.6배 이상 커진 중소기업 전시장 방문을 통한 현장 수출상담 등 본격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진다.

이밖에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포럼,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한 해외 인턴십 설명회, 한인 경제인 대상 경기도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과 경기도 투자환경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재외동포 경제무역인 500여 명과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녹색산업 부품소재의 수출활성화'란 주제의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이 열린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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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경제] 수출 노하우 전수·무역스쿨 운영…62개國에 회원 1만4600명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0-10-28    
 

수출 노하우 전수·무역스쿨 운영…62개國에 회원 1만4600명

입력시각 : 2010-10-26 17:24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 월드-옥타)는 1981년 4월 무역 증진과 국위 선양을 위해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역상 101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다.

월드-옥타(World-OKTA)는 설립 취지에 맞게 그동안 모국 상품 구매운동은 물론 해외 현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기업인들에게 전수해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힘써왔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세계 각국의 민간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내 상품의 해외 수출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10만명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지식경제부와 함께 해외 한인청년과 국내 동포유학생을 대상으로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을 운영,그동안 8400여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월드-옥타는 매년 국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 발판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2007년 1400만달러,2008년 2000만달러,지난해 4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열린 대전상담회(2000만달러)와 27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상담회를 통해 4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월드-옥타는 1994년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글로벌 무역네트워크로 발전해왔다. 현재는 62개국 113개 지회에 6200여명의 회원과 미래 월드-옥타를 이끌어갈 8400여명의 차세대 회원 등 모두 1만4600여명을 둔 조직으로 성장했다.

월드-옥타는 1996년 서울에서 제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도시와 미국 시카고 · 뉴욕,캐나다 토론토,호주 시드니,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국내외를 번갈아가며 개최해 오고 있다.

경기도 수원과 고양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900여명의 회원이 해외에서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기만료된 회장과 일부 집행위원이 새로 구성됐다. 15대 고석화 회장(미국 LA · 월셔은행 회장)의 뒤를 이어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이 16대 회장에 선출됐고 이사장에는 김우재 피티코인부미 회장(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이,감사에는 이종구 리즈패션 대표(영국 런던)와 김성학 베이스캠프프로덕션 대표(호주 멜버른) 등이 뽑혔다. 고석화 회장은 명예회장을 맡았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제목 [매일경제] 권병하 신임 회장 "월드옥타, 경제 6단체로 키워야죠"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0-10-28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를 국내 6대 경제단체로 키우고 내년에는 고국의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00여 명의 해외인턴 취업을 추진하겠습니다."

26일 월드옥타의 16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병하 말레이시아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월드옥타는 이날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고석화 현 회장의 뒤를 이어 2년간 조직을 이끌어갈 후임으로 권 회장을 선출했다. 권 회장 임기는 인수인계 작업이 끝난 후 다음달 초부터 시작된다.

권 회장은 "1981년 모국의 상품 구입을 위해 시작된 월드옥타는 전 세계 61개국에 113개의 지회를 두고 있는 어마어마한 조직이 됐을 정도로 양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는 내실을 기해 조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월드옥타는 이미 규모로는 엄청나게 큰 조직이기 때문에 질적인 성장을 이루면 경제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 더해져 경제6단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옥타는 현재 6200여 명의 회원과 84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경제조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 회장은 자신이 추진할 질적 성장에 대해 `113개 해외 지회의 내실화와 새로운 회원 발굴`이라는 말로 요약했다.

그는 "각 지회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경제단체가 되도록 한 후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약한 지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권 회장은 이민 2ㆍ3세대들이 현지에서 귀화한 후 조국을 잊어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이들을 월드옥타의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이민 2ㆍ3세대들은 현지화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자존심을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역량 있는 한인 경제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한 인재가 영입되면 튼튼한 조직의 기반을 확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 간 화학적인 결합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경북 예천 출신인 권 회장은 1982년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연매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전기제품 제조ㆍ유통회사인 헤니권코퍼레이션을 일궈낸 `1세대 한상`이다. 그는 산업용 전기를 연결하는 중전기 동력전달장치(부스덕트) 분야에 뛰어들어 지금은 미국의 GE나 웨스팅하우스, 독일의 지멘스 등과 경쟁하면서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권 회장은 2006년 말레이시아 국왕으로부터 다토(Datoㆍ백작) 작위를 받기도 했다.

타향에서 남들보다 몇 배로 열심히 일하며 성공을 일궈낸 그에게 조국은 애틋한 존재다. `어떻게든 조국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그가 밝힌 해외인턴 계획에서도 묻어난다.

권 회장은 "해외인턴제를 통해 한국의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회원들의 회사에 청년인턴을 취직시키는 방법도 있고 옥타가 해외취업을 알선하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젊은이들의 높은 경쟁력 중 하나인 IT를 해외 한인 업체와 접목한다면 실업난도 완화하고 한국의 국가이미지도 높이는 윈윈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그의 믿음이다.

그는 "113개 지회에서 10명씩만 받아도 1000명 이상의 해외인턴이 가능하다"며 "내년에는 일단 1000여 명 규모로 사업을 하고 2011년에는 2000명, 2012년에는 3000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재외동포 기업인에 대해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회원들이 한국 제품을 구입해 어떻게든 고국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비를 들여 한국에 왔는데도 정부의 관심이 크지 않다"며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줘야 한상들이 결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모국 상품을 더 구매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이루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또 내년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인 대회와 관련해 "30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고 대회로 치러내겠다"고 밝혔다.


[김규식 기자 / 최순욱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