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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省市별 비즈니스 기회와 진출전략

향기男 피스톨金 2010. 11. 6. 13:25

광활한 중국시장, 공략 포인트를 찾아라!

- KOTRA, ‘중국 省市별 비즈니스 기회와 진출전략’ 발간 -

- 40개 주요도시 분석 통한 산업별 진출 유망도시, 주목할 신흥도시 제시 -

     

중국에 고급상품을 팔려면 항저우, 베이징, 상하이로 가라. 중급상품은 하얼빈과 샤먼이 좋고, 중저가 상품은 우루무치를 공략해야 한다.

     

모두가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외치고 있지만 어느 지역이 유망한지를 알기는 어려웠다. 한반도의 43배에 달하는 영토와 지역별 극심한 경제력 격차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각 성시의 특성에 맞는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한 보고서가 나왔다. KOTRA는 최근 중국의 6대 권역의 20개 주요 성시에 속한 40개 도시의 경제현황을 분석한 ‘중국 성시(省市)별 비즈니스 기회와 진출전략’ 보고서를 통해 지역별 유망분야, 주목할 신흥도시 등을 제시했다.

     

□ 산업별 진출 유망도시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 소비재, IT, 자동차부품 등 모두 7개 산업별 진출 유망도시를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톈진(天津), 우시(無錫), 웨이하이(威海) 등 7개 도시가 꼽혔다. 특히 산둥성에 위치한 웨이하이는 방직업과 기계제조업 생산기지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웨이하이 시정부가 풍력발전 산업을 집중 지원하면서 태양광 셀 생산 및 태양광을 활용한 건축분야에서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소비재 시장도 상품 수준에 따라 공략할 도시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이나 고급 상품의 경우는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杭州)가 유망하다. 특히, 중국내 명품 매출 1위 백화점이 있는 항저우는 명품소비왕국으로 불리고 있고, 자동차, 웰빙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중급제품의 경우는 시안(西安), 칭다오, 광저우, 하얼빈, 샤먼(厦門) 등이 유망하고, 중저가 제품의 경우는 중앙아시아로 통하는 관문 도시이자 서북지역 최대 소비중심지인 우루무치가 유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밖에도 선박기자재가 유망한 도시로는 다롄, 옌타이(煙臺)가 꼽혔고, IT제품은 둥관(東莞), 쑤저우(蘇州), 지난, 전기전자제품은 선전, 광저우, 자동차부품의 경우는 포샨(佛山), 난징(南京), 창춘(長春), 충칭(重慶), 방직품은 푸저우(福州), 닝보(寧波), 원저우(溫州) 등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주목할 유망 신흥도시

     

보고서는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앞으로 시장전망이 밝은, 주목해야할 미래 도시로 랴오닝성 안샨(鞍山), 푸젠성 샤먼(厦門), 산시성(陝西省) 위린(林), 후난성 창샤(長沙)를 꼽았다.

     

안샨은 동북3성 중 한국과의 교역이 가장 활발한 랴오닝성에 위치하며, 다롄, 선양에 이어 소비규모 성(省)내 3위의 철강도시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급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큰데다가 동북지역의 유통업체들이 대거 포진해 있고, 최근에는 관광 및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크다. 주요 수출항구인 잉커우(營口)항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점도 매력이다.

     

샤먼은 중국과 대만 간 펼쳐질 양안시대의 혜택을 가장 많이 입을 도시다. 중국 정부가 동남연해 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미 2개의 물류구역이 운영되고 있고 5천여 개의 물류기업이 진출해 있다. 광전자, 전자정보, 전자제품이 생산되는 횃불하이테크기술개발구도 위치해 있다. 수입에 비해 소비성향이 높은 특징을 지녀 소비재의 판매유통지로 적격이다.

     

위린은 중국의 쿠웨이트로 불리는 중국 최대의 지하자원 보유 도시다. 1인당 GDP가 4,500 달러를 넘을 정도로 내륙 중에서는 가장 잘 사는 도시에 속한다. 이는 외국제품에 대한 강한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유통업과 요식업에 대한 진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고급 소비재, 에너지 개발설비 및 플랜트 분야의 시장전망이 밝다.

     

창샤는 중부지역 농업 및 경공업 중심지인 후난성에 위치하며, CDM 프로젝트 등 친환경분야 진출이 유망한 도시다. 2004년 이후 캐나다, 벨기에 등과 110여개의 CD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CDM 프로젝트가 활발하다. 2009년에는 창샤시가 친환경분야에 500억 위안을 투입할 정도다. 한국제품 유통은 아직 미미하지만 한국에 우호적이고 소비수준이 높아 소비시장으로도 유망하다.

     

□ 온라인, 한류 중심으로 진출전략 짜야

     

중국 성시별 특성에 맞는 진출전략 외에도 보고서는 온라인시장 공략과 한류 및 프로젝트 특수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방 2, 3선 도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쇼핑은 매출규모가 매년 100% 이상 급증하고 있고, 판매되는 상품도 중고가 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중서부 내륙 소비도시인 청두, 우한, 창샤 등 한류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도 효과적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밖에도 중부 내륙지방의 도시화에 따른 각종 프로젝트 진출 사업이 유망하며, 지식서비스 산업에 대한 진출도 앞으로 유망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발족한 KOTRA 중국통상전략연구센터의 김명신 연구위원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자료가 광활한 중국시장을 이해하고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첨부 : 1. 품목별 진출유망지역

         2. 중국 내수시장 진출유망 거점도시와 진출유망분야

        3. 책자(보고서) 사진 2매

     

/끝.

# 첨부 : 1. 품목별 진출유망지역

품목

진출유망도시

에너지기자재, 부품

ㆍ텐진(신재생에너지)          

ㆍ우시(장쑤성, 태양광)

ㆍ웨이하이(산둥성, 풍력)

ㆍ창샤(후난성, 자원재생)

ㆍ쿤밍(윈난성, 풍력)

ㆍ위린(산시성, 풍력ㆍ태양광)

ㆍ쿠얼러(신강위구르족자치구, 풍력ㆍ태양광)

환경설비, 프로젝트

ㆍ충칭(수처리)

ㆍ푸저우(푸젠성, 수처리, 고체폐기물처리)

ㆍ선양(랴오닝성, 수처리ㆍ대기정화)

ㆍ바오지(산시성, 수처리)

ㆍ우한(수처리)

선박기자재, 부품

ㆍ다롄(랴오닝성)

ㆍ옌타이(산둥성)

자동차부품, 금형

ㆍ포샨(산둥성, 도요타, 닛산, 혼다 진출)

ㆍ난징(장쑤성, 창안마즈다. 창안포드, 이베코진출)

ㆍ창춘(지린성, 제일자동차 소재)

ㆍ충칭(창안자동차 소재)

IT

ㆍ둥관(광둥성)

ㆍ쑤저우(장쑤성)

ㆍ지난(산둥성)

전기전자

ㆍ선전(광둥성)

ㆍ광저우(광둥성)

소비재

ㆍ베이징(고급)

ㆍ상하이(고급)

ㆍ항저우(저쟝성, 명품)

ㆍ창샤(후난성, 내륙에서 판매가 검증된 제품)

ㆍ시안(산시성, 중고급)

ㆍ우루무치(신장우루무치자치구, 중저가 생활소비재)

ㆍ청두(쓰촨성, 의류ㆍ화장품)

ㆍ하얼빈(헤이룽쟝성, 중급 생활소비재)

ㆍ칭다오(산둥성, 신선식품, 중고급)

ㆍ광저우(광둥성, 중고급)

ㆍ샤먼(푸젠성, 중급)

방직품

ㆍ푸저우(푸젠성)

ㆍ닝보(저쟝성, 중저가)

ㆍ원저우(저쟝성, 고가)

     

# 첨부 : 2. 중국 내수시장 진출유망 거점도시와 진출유망분야

권역

성시

거점도시

도시특성

진출유망분야

화동

상하이

     

중국 신경제 이끄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ㆍ하이클래스마케팅, 금융ㆍ서비스업, 다국적기업 아웃소싱분야

저쟝성

항저우

명품소비왕국

ㆍ고급 소비재 진출

닝보

화동지역 물류거점

ㆍ중저가 방직품, 학용품 진출

진화

세계 최대 소상품 메카

ㆍ수입소싱시장으로 활용

장쑤성

쑤저우

싱가폴 닮아 외자기업 진출 러시  

ㆍIT, 전자ㆍ반도체ㆍ산업재 수요다대

우시

태양광 에너지 발전기지로 성장

ㆍ환경기자재 수출

난징

50년 역사, 자동차로 롱런

ㆍ글로벌 오토메이커 타깃 자동차부품 소싱

환발해

베이징

     

IT, 문화중심도시

ㆍ캐릭터, 고급소비재 진출

텐진

     

에코시티 건설 활발

ㆍ환경ㆍ에너지효율관련 프로젝트 참여

산둥성

칭다오

한류전초기지 역할

ㆍ고급소비재, 신선제품 진출

웨이하이

신재생에너지 환발해 선두주자

ㆍ풍력발전부품 수출

지난

연해지역 최대 IT 거점

ㆍITㆍ전자부품 수요 다대

옌타이

조선업 거점 도시

ㆍ중장비ㆍ기계류 수요 다대

화남

광둥성

광저우

동남아 화교상권 잇는 교통물류 메갈로폴리스

ㆍ중고급소비재, 부품소재, IT, 전자

ㆍ캔톤페어 활용 마케팅

선전

신중국 이끈 중국남단 IT, 물류거점

ㆍ전기전자제품, 부품소재 관련 중국유력기    업과의 소싱협력

둥관

글로벌 기업 들어선 세계의 공장

ㆍIT 핵심부품 수출

포샨

주강삼각주 대표 자동차 생산기지

ㆍ일본 자동차 기업과의 자동차 부품소싱     협력

푸젠성

푸저우

차이완 경제협력 앞두고 항구정비

ㆍ고급 브랜드 타깃 중고급 화섬, 방직품      수출

샤먼

수입에 비해 소비성향 높음

ㆍ소비재 수출

광시장족

자치구

난닝

환적항기능위주로 공업기반 취약

ㆍ동남아 진출거점으로 활용

ㆍ물류부대서비스업 진출

동북3성

랴오닝성

다롄

중국 유수의 선박제조기지

ㆍ선박기자재, 부품 수출

선양

동북3성 소비재 집결지

ㆍ고급소비재, 환경보호제품, 기계장비류 진출

안샨

중국의 대표 철강생산기지

ㆍ야금, 철강처리관련 분야  진출

헤이룽쟝성

하얼빈

대러시아 변경무역 거점

ㆍ공공 프로젝트, 생활소비재 진출

지린성

창춘

대러시아, 북한 변경무역거점

ㆍ농기계, 자동차부품, 기차부품 수출

ㆍ생활소비재 진출

서부

충칭

     

서부중공업 기지, 하운물류 중심축

ㆍ수처리설비, 건설기자재수출

ㆍ자동차, 오토비이부품 수출

쓰촨성

청두

서부최대 소비유통 거점

ㆍ의류, 화장품, 한류마케팅

산시성

시안

연해지역에 비해 높은 한류열풍

ㆍ고급소비재, 프랜차이즈 진출

바오지

중국의 대표 비철금속 생산기지

ㆍ환경프로젝트 진출

위린

풍부한 지하자원 바탕으로 높은 소득수준 구가

ㆍ수입제품 구매력 다대

한중

녹색산업 발달

ㆍ생물의약, 농기계, 풍력ㆍ태양광 등 신재    생에너지 설비 수출

신장위구르족자치구

우루무치

중앙아시아 색채가 강한 위구르족 도시

ㆍ중앙아시아 교역거점

ㆍ중앙아 타깃 일용품, 방직품 수출 유망

쿠얼러

원유개발위해 조성된 한족중심의 신도시

ㆍ우루무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사업환경

ㆍ화석자원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출

윈난성

쿤밍

저탄소도시건설, CDM프로젝트 전국 최대

ㆍ풍력기자재 수출

중부

후베이성

우한

중부내륙 물류요충지

ㆍ에너지, 교통 관련 프로젝트가 많아 관련    기자재, 부품 수입수요 다대

후난성

창샤

CDM, 소비 대표 도시

ㆍ자원재생, 에너지절감 프로젝트 다대

ㆍ높은 외래문화수용도로 외국소비재 진출    에 유리한 환경

산시성

타이웬

녹색도시 표방한 석탄의 바다

ㆍ오폐수, 폐기물처리 공공프로젝트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