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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확실히 본 지상낙원 골프장?

향기男 피스톨金 2005. 6. 13. 20:13


 

ㅎㅎ 오빠 저예요? 이 골프장 보세요

 

 

             지상 최후의 낙원 발리 -
 
            니르와나 발리 골프 클럽

  

니르와나 발리 골프 클럽은 인도양의 아름다운 해변가에 있어서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산과 바다와 호수, 그리고 팜 트리가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자연으로 만든 종합 예술 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 다단식 논이 러프 대신 자리 잡고 있는 풍경도 이채롭다.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는 낭만의 골프 여행.

 


인도네시아의 발리섬.

 

우리는 이 섬이 너무나 아름다워 신들의 섬, 축제와 예술의 섬, 그리고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인도양의 아름다운 섬 해변가 바로 옆에 위치한 <니르와나 발리 골프 클럽>은 산과 바다와 호수 그리고 팜 트리를 혼합시켜 만든 종합 예술작품 같은 코스라 하겠다.

 

바다 벼랑 끝에 위치한 홀이 있고 그린이 호수 가운데 떠 있는 홀도 있다. 페어웨이 한쪽에는 다단식 논이 러프 대신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또 코스 중간을 가로지르는 개천도 있고, 듬성듬성 작은 연못도 있다. 키 큰 야자수가 열대지방의 운치를 한층 더해준다.

 


페어웨이는 양잔디로 조성되어 있어 아이언 샷을 하면 신발 크기의 디봇이 뚝뚝 떨어져 나가고 공은 스핀이 많이 걸린다. 이 곳은 그렉 노먼이 발리섬에 휴양차 왔다가 이 골프장의 위치를 보고 매료당해 당장 코스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고 완성시켰다고 한다.

 

이 코스의 시그네쳐 홀(명홀)은 7번 홀(파3, 184야드)이다. 티잉 그라운드 왼편은 인도양의 망망대해가, 그린 가운데에는 벙커 2개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린 뒤편은 가시덤불이어서 방심하면 쉽게 더블파(Double Par) 이상을 하는 아주 어려운 홀이다.

 

참고로 이 코스는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관계로 오션 브레이크(Ocean Break)가 아주 심하니 퍼팅할 때 어디가 바다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골프 코스를 돌아본 대부분의 골퍼들은, 장타가 나지 않으면 도저히 스코어가 나지 않고, 요행에 의한 파(Par)는 생각할 수도 없는 데다가 그린의 언드레숀이 심해 퍼팅이 어렵다며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고 간다.

 

발리섬에는 6개의 골프장이 있다. 골프치기에 제일 좋은 계절은 건기인 3월부터 10월까지이다. 자카르타 공항에서 발리까지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 발리 누그라 라이 공항에서 이 골프장까지는 약 45분이 소요된다.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아다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