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중년의 男
**소개합니다. 피스톨김 요 **
1. 성명 : 김병건 (金;황금김 秉;잡을병, 建;세울건)
중국식발음으로는 jin bing jian 얼음으로 탑을 쌓아
황금을 번다나 뭐 그렇다 네요.
한국식 해석은 보시는것 처럼 뭘? 때려 잡아 세워서
황금을 얻을 팔자 라나 뭐, 아무튼 돈과는 인연이 많다
그렇다네요.
영문은 kim, byung-kun 근데 요것은 뱅기 탈때와 뱅기표
살때 외에는 별로 쓸 일이 없지만 조국여권에 등기된 이름
인지라, 늘 소중하게 여기는 놈입니다.
2. 별명 : 피스톨김(pistolkim)
누구는 맨날 빈 소리로 어~흥 하두만 어르릉? 댈 문제가
아니랍니다.
피스톨은 분명히 권총과는 구별되는, 다시 말씀 드리면
권총은 파출소 순사들이 옆구리 축 처지게 차고 다니는,
사람 잡는45구경 싸구려구요 피스톨은 4성 장군들이
폼 나게 차고 다니는 호신용으로 주변을 보호하는
18구경 리벌버 쌍발이랍니다.
주로 영국 황실 왕자들이 주로 애용하는 최고급 희귀 주문
생산품으로 제가 사고 난 후, 단종이 된지 52년째랍니다.
구별이 학실이 되지요?
이제 사 고개를 끄떡이시누만 ㅎㅎ
가끔은 잘 생긴김, 멋 쟁이김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피스톨은 늘 중년의 신사로 향기 나는 멋쟁이로
주변을 살피면서 살아가렵니다.
3. 생년월일 : 1954년 8월 15일 (양)대한민국 광복절날
누구는 생일 챙겨 주이소 하고 애걸복걸 광고를 하두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그날은 쉬는 날인게
아침에 뉴스보다 아이고 오늘 “피스톨” 생일인게
밥이나 사줘야겠다 하면 될 겁니다.
제가 살수도?
ㅎㅎ 그날은 일찍 전화하시는 분들만 혜택이 돌아 갈
것입니다. 늘 해마다 예약이 밀려서 애먹던 생각하면
소름이 찌륵찌륵 돋네요.
4. 회사명 : 하얼빈 신길가구성(新吉家具城)
南조선식으로 번역하면 “신길가구상업센터” 쯤
되겠습니다.
1995년 7월7일 대망의 꿈을 안고 설립한 중한합작 가구
전문백화점이지요. 총2,000만$ 투자에다 지하1층, 지상
7층의 연면적47,000평방미터를 자랑하는 중한합작기업
으로는 중국에서는 최대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면서 2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주해 있으며, 업주들과는 늘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는 회사랍니다.
중한합작 성공모델로 신문에 자주 떳는데 아직도 모르
신다면 조금은 서운하네요. “사랑 받는 아내와 성공한
남편은 신길가구성을 찾는다”.
명심 또 명심하세요
5. 소속/직책 : 신길가구성 총경리
6. 하는 일: 대표이사 사장, 총경리가 하는 일?
뻔한 것 아닙니까? 근데요 이 한가지는 말씀 올립니다.
저희 회사 직원이 모두145명이랍니다. 그 중에는 한족
회족 만족 공산당원, 국민당 적극분자등등 고루고루
많지요. 헌데 통역 즉 조선족은 눈?
딱고 찾아봐도 없다는 거 아시겠지요?
그럼 뭐야? 사람 찾기 힘든 거야?
중국어를 잘 한다는 거야? 뭐야? ㅎㅎ
7. 하얼빈에 언제 왔나?
참 이거 애기하기 좀 부끄럽습니다. 주름살과 계급장은
밝히면 밝힐수록 뭐/ 팔린다는 얘기가 있데요?
1994년8월16일 서울에서 생일 폼 나게 해먹고 대한민국
에서 휘날리던 4만명 회원의 “좋은 아바지가 되려는 사람
들의 모임" 제2대 회장직을 사퇴하고 뒷날 천진거처 북경
거처 만리장성 거처서 하얼빈에 도착했네요,
햇수로는 12년째, 쭉? 하얼빈서만 있었지요 ?
그래서 아시는 분은 잘 아시지만 하얼빈에서는
모르면 간첩이지요 뭐?
8. 왜 하얼빈을 오게 되었냐구요?
참 이거? 얘기 할려면 바쁘네요? 밤 세워야 하는 디?
간단히 올림니다.
먼저 안중근 큰형님의 혼이 깃든 곳.
이곳에서는 뭔가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거지요? 말뚝만 박으면 돈 되는 줄
알았지요?
서부를 개척한 청교도 마음과 정신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질퍽질퍽한 곳에서 헤쳐 나오기도 힘들었고,
죽기 살기로 나와서는 맨땅에 햇딩을 하기를 수십여
차례 깨지고 터진 머리 성한 곳이 없네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9. 그러면 몇 년 동안 하얼빈에 있게 되나?
내 마음 나도 몰라? 그러데요?
아예 여기에다 뼈 가루를 묻기로 했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해서 내년 한번 더하고 싶지만? 조직의 룰인지라 임기
끝나면 바로 새로운 "하사모"를 창립할까 합니다.
“하얼빈에서 죽을 사람들의 모임(哈死募)”요.
초대 회장을 모집합니다.
10. 결혼은 당연히 했겠지?
참 이거 또, 얘기하기 쑥스럽네요? 공개할 문제도
아니고 소곤소곤 술한잔 따라놓고 긴긴밤 할 얘기
인지라, 시간내서 별도로 차근차근?
11. 주량과 담배는?
별걸 다 묻네요/ 소문 난 대로지요 뭐?
빠이지우1병, 양주1병, 맥주4병(폭탄주 할려면 )정도로
먹으니 많이 퍼 마시는 건 아니랍니다.
저 보다 더 미친 눔? 처럼 쏟아 붙는 사람도 있던데,
오래 살려면 조금씩 드세요
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ㅎㅎ
12. 운동은?
운동하면 할말이 많은 사람입니다.
주로 풀밭놀이나 물놀이, 그리고 하늘을 나는 것 아니면
눈 위를 달리는 것 말입니다.
주로 고급운동을 좋아합니다. 아이구 옆에서 욕하는
사람 있네? 여보슈? 당신도 한번 해보고 애기 하슈!.
13. 하사모(하얼빈을 사랑하는 한국인 모임)에 대한 의견은?
세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첫째; 너무들 잉꼬부부처럼 찰싹?들 붙어서 다니는 것이
눈꼴? 사납데요
둘째; 뭐, 풀밭에 못 나가면 병 생길 사람들이라나요?
셋째; 다들 사람들이 후덕하고 너무 좋데요,
그래서 사기치기가 미안하데요 ㅎㅎ
거기다 피스톨이 회장을 하고 있으니 더욱 안심된다네요.
감사합니다.
제 소개가 어떻습니까/ 재미 없다구요?
애이 농담두 ㅎㅎ (계속 추가하고 /또 수정 할께요)
만주벌하얼빈에서 고군분투하는 大韓國人! 新朝鮮族?
피스톨김 @ 김병건이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