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이야기들/재밋는 아프리카

열차타고 떠나는 단풍관광‥ 색동옷입은 산 가을이 불탄다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2. 8. 02:14

 

         열차타고 떠나는 단풍관광‥

 

        색동옷 입은 산 가을이 불탄다

단풍철이다.설악산을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는 오색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단풍명산 마다 만원사례를 내걸고 있다.그래서 주말이면 오고가는 고속도로가 더 막히고는 해 벼르고 별러 떠났던 나들이길의 흥취가 확 떨어지기 일쑤다.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은 어떨까.

철도공사가 지역별 단풍절정기에 맞춰 11월12일까지 출발하는 단풍열차 상품을 내놓았다.

철도고객센터(1544-7788),KTX관광레저(02-393-3100),청송여행사(1577-7788),비타민여행사(02-736-9111),지구촌투어(02-3391-3035),경인관광여행사(032-343-7788)가 안내한다.

▶내장산 단풍열차=무궁화호는 무박 2일, KTX는 당일 일정으로 운행된다.

11월4일까지 운행되는 무궁화호는 매주 금·토요일에 떠난다.

오후 10시40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다음날 내장산,백양사 관광을 하고 오후 7시에 용산역으로 되돌아온다.

금요일 5만4900원,토요일 5만8200원.

21일부터 11월12일까지 8회 운행되는 무궁화호는 오후 11시10분 용산역을 출발한다.

정읍에서 내려 내장산 단풍을 보고 부안 채석강의 '불멸의 이순신'세트장을 둘러본다.

용산역 도착시간은 오후 7시5분.금요일 5만8000원,토요일 6만1300원.

20일∼11월6일 매일 출발하는 KTX는 용산역에서 주중에는 오전 8시25분 한 차례,주말에는 6시35분과 7시10분 두 차례 운행된다.

어른 5만9000원,어린이 5만4000원.

28일부터 11월6일까지 매일 오전 8시25분 떠나는 KTX열차도 있다.

내장산과 산림박물관 구경을 하고 오후 8시50분 용산역에 도착한다.

주중 5만9000원,주말 6만3000원.

▶지리산 피아골 단풍열차=당일 일정과 무박2일 일정의 2가지 코스가 있다.

당일 코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운행한다.

오전 7시10분 용산역을 출발,육모정·정령치·성삼재·천은사를 포함한 '지리 10경'의 단풍을 감상한다.

오후 8시50분 용산역에 도착.어른 5만9000원,어린이 5만4000원.

11월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행되는 무박2일 상품은 오후 11시40분 용산역에서 남원역으로 향한다.

지리산 온천욕을 하고 피아골,남원 춘양테마파크에 들른다.

오후 7시40분 용산역에 돌아온다.

금요일 6만4900원,토요일 6만8600원.

▶가야산 단풍열차=11월6일까지 매일 당일치기 운행한다.

서울역에서 오전 8시15분에 출발,오후 8시에 되돌아온다.

가야산의 단풍과 더불어 원당암,사명대사비,백련암과 해인사를 관광한다.

주중 7만5000원,주말 8만2000원.

▶고창 선운산 단풍열차=21일∼11월13일 매일 오전 6시35분 용산역을 출발한다.

선운사에서 단풍을 즐기고,부안 곰소항에서 싱싱한 회와 남도음식을 맛본다.

용산역 도착시간은 오후 7시50분.주중 5만9000원,주말 6만3000원.

▶환상선 단풍열차=22,23,25,29,30일과 11월1일 오전 8시20분 영등포역을 나서 오지의 간이역 중 하나인 승부역,제일 높은 곳에 있는 역인 추전역에서 단풍을 감상한다.

오후 9시30분에 돌아온다.

3만5900원.

▶설악산 단풍열차=무박2일 일정으로 27일까지 금·토요일 운행된다.

오후 10시 영등포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는 밤새 달려 정동진역에 닿는다.

정동진 자유관광을 하고 한계령으로 이동,남설악∼주문진항∼이승복기념관을 본다.

이튿날 오후 9시55분 영등포역 도착.5만7000원.

▶오대산 단풍열차=당일 일정으로 23일 떠난다.

오전 8시30분 무궁화호를 타고 영등포역을 나선다.

원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대산으로 가 오대산,월정사,이승복 기념관을 관광한다.

오후 10시30분 영등포역에 닿는다.

4만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