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호기심 반 두려움 반 '사파리 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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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과의 조우가 가능한 드넓은 초원 정도로 아프 리카를 떠올린다면 아무래도 아쉬운 감이 있다. 멀기도 하거니와 표현할 수 없는 뜨거운 그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곳, 아프리카. '가서 무언가 얻어온다'는 뜻을 지 닌 사파리를 시작으로, 상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여러 도시들을 통해 아프리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서 무언가 얻어오는 여행 = 서구 열강의 침략으로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예부터
'사파리(Safari)'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자연으로부터 지혜를 얻는 특별한 여행으로 여겨졌다. 물론 개별여행객이 압도적 으로 많지만 아프리카 여행이 처음이라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 에서부터 인솔자 또는 현지에서 가이드가 동행하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가격 면에 서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열흘 이라는 짧은 일정에서 한달 정도에 이르기까지 내용과 가격도 다양하다.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만난다 = 아프리카 3대 국립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세렝게티, 마사이마라,
초베국립공원에는 매년 사파리 여행을 원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다. |
알고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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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인천과
아프리카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편은 없다. 남아공항공에서 운항하 는 홍콩~요하네스버그 편을 이용한다. 인천~홍콩 3시간40분, 홍콩~요하네스버그 13 시간 소요. ◇준비물=망원경과 선블록, 선글라스는 필수. 또 갑작스럽게 동물들을 만나게 되 더라도 대부분 멀리서 관찰하게 되므로 망원경은 꼭 준비하도록. 복장의 경우, 낮에는 덥지만 일교차가 심한 편이다. 고산지대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온성이 뛰어난 긴소매 옷 한두 벌은 반드시 준비한다. ◇빅 파이브=아프리카 사파리에서는 빅 파이브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엔 놀이공 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 5가지를 모아 놓은 것도 빅 파이브라고 부르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사자, 표범, 버팔로, 코끼리, 코뿔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여행 중 이들을 모두 만났다면 일단 본전은 뽑은 셈이지만 어느 정도의 운도 따라줘야 한다 . ◇주의할 점=풍토병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와 황열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특히 사파리 여행을 위해 케냐 등을 방문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입국할 때는 꼭 필요 하다. 황열병의 경우 최악의 오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소멸되었으나 말라리아는 아 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어 특히 주의를 요한다. 최소 출발 10일 전에 는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해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며 말라리아의 경우에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도록 한다. 이밖에도 흔히 걸리는 질병으로 설사와 감기가 있다. 물을 잘못 먹는 경우 배앓이 와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상 음식물의 위생상태에 유의하고 물은 생수를 구입해 마시도록. ◇비자=케냐를 제외하고 탄자니아, 짐바브웨, 잠비아 등은 도착비자다. 케냐는 출 발 전 서울에서 발급 받아야 하며 남아공의 경우 무비자로 30일까지 체류 가능하다 . 발급비는 10달러~130달러 선. ◇상품정보=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은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아프리카 사파리 15일'을 준비했다.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남아공 등 6개국을 방문하며 세렝게티 사파리, 선시티, 잠베지강 크루즈 등을 한다. 나이 로비 특급호텔 투숙. 랍스터, 야마쵸마 등 아프리카 특식이 4회 포함된다. 12월부 터 매주 토요일 출발. 가격은 4,990,000원.<문의 : 02-2188-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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