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스키, 파우더스노우를 질주하는 쾌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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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나 스노 우보드와 같은 겨울 스포츠의 경우, 한시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마니아들은 벌써부터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각자의 여건에 맞는 스 키장 선정과 함께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을까 고민 하는 이들에게 일본의 스키장은 천혜의 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의 설질은 기본, 붐 비지 않는 슬로프에서 기량을 맘껏 뽐내볼 수 있는 기회다. ■최상의 설질과 슬로프 시설 갖춰 = 한번 맛들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겨울
스포츠란다. 요즘 일본스키 상품의 경우, 2박3일 기준으로 40만원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패 키지들이 출시되고 있어 붐비지 않는 슬로프에서 마음껏 스키를 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주말을 이용하더라도 야간스키까지 합한다면 겨울 내내 한국에서 스키를 타는 것보 다 훨씬 많이, 여유롭게 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리프트 대기 시간이 거의 없 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사계절 레포츠 여행지 =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키장 중 하나로 아키타현의 다자와코 스키장을
꼽을 수 있다. 표고 1637m, 고마케다케에서 서쪽으로 펼쳐진 다자와코 고원은 각 계절마다 변화하 는 모습이 다양해, 여름철에는 골프여행지로, 겨울철에는 훌륭한 스키 슬로프로 탄 생한다. 16개의 슬로프, 최장 코스의 경우 3000m에 이르러 초급에서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낮은 습도는 물론 가벼운 눈을 지칭하는 파우더스노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리프트권이나 장비 대여비가 우리나라와 차이가 없어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 다. 우리나라 스키장이 2월이면 하나 둘 문을 닫는 것과 달리 4월 말까지 이용이 가능해 굳이 한겨울을 선호할 필요도 없다. 단, 일본의 경우 한반도보다 동쪽에 있 어 일몰 시간이 빠른 편. 오후 4시경이면 벌써 어둑하지만, 오전부터 타기 시작하 면 지칠 정도로 실컷 즐길 수 있다. 낮에 신나게 눈 위를 질주했다면 밤에는 따끈한 온천욕으로 긴장된 근육과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순서. 다자와코 스키장 역시 천연 노천온천을 갖추고 있어 편 리하다. 특별한 여흥거리는 없지만 스키와 온천, 휴식만을 위한다면 아키타만한 곳 도 없을 것이다. ◇항공=대한항공에서 인천~아키타간 직항편을 주3회 운항하고 있다. 약 2시간10분 소요. ◇온천=다자와코 스키장에서 가까운 곳에 츠루노유, 다마가와, 미즈사와 온천이 있다. 호텔에서도 기본적으로 대욕장을 운영하지만, 전통노천온천 혹은 명탕을 체 험하고 싶다면 한번쯤 가볼 일이다. 입욕 요금은 1인당 약 1천엔 선. 한편, 일본의 온천은 매일 남탕과 여탕이 바뀌는 것이 기본. 이는 음기와 양기의 적절한 조화 때 문이라는데, 혼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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