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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ㆍ클라크필드,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라운드

향기男 피스톨金 2006. 1. 8. 22:30

 

 

필리핀ㆍ클라크필드,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라운드

필리핀의 다른 휴양지에 비해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클라크필드는 미군이 사용 하던 군사기지를 활용한 휴양지라는 점에서 그 이력이 남다르다.

또 타이거 우즈가 라운드 한 곳으로 알려진 미모사 골프장과 바로 인접한 리조트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라운드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 사한다.

■타이거 우즈가 격찬한 골프장
 

= 마닐라 북쪽 80㎞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클라크필드는 허니문, 골프 등 다양한 형 태의 여행이 가능한 종합 휴양지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클라크필드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골프. 이곳에 위치한 미모사 골프장은 필리핀 골프 여행을 계획하는 이 라면 누구나 한번쯤 마음속에 꼽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1994년 미군이 반환한 클라크공군기지 내에 위치해 있는 미모사 골프장은 모두 36 홀로 마운틴 코스와 아카시아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1998년에 조셉 에스트라다 필 리핀 대통령이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와 라운드 했는데 라운드 하는 내내 타이거 우즈가 격찬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과 호수의 어울림이 아름다워 이곳을 찾은 골퍼들은 최고의 경치를 배경으로 라 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으며 엄격한 회원관리를 통해 페어웨이를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코스 주변에는 5000여 그루의 나무 와 수십 만 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마치 숲의 한 가운데에서 골프를 즐기 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또한 새로운 홀로 옮길 때마다 아카시아, 야자수, 야생화 등이 골퍼들을 반긴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버뮤다잔디로 공이 러프 지역에 떨어졌을 때에는 공략이 다소 까다롭다.

서로 엉켜있는 잔디의 특성으로 인해 샷 구사 시 클럽이 밀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마운틴뷰 코스는 전장 7303야드로 긴데다가 난이도 또한 만만치 않아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17번 홀의 워터해저드와 15번 홀의 그린 근처에 설치된 해저드는 프 로 골퍼들조차 힘겨워 하며 18번 홀에는 페어웨이 곳곳에 수백 년의 수령을 가진 아카시아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어렵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잘 살아있는 아카 시아 코스는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골퍼들이나 여성 골퍼들이 좋아한다.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는 홀리데이인 호텔

 

= 미모사 골프장이 위치해 있는 클라크공군기지는 현재 클라크필드특별경제지구로 지 정되어 있어 골프장뿐만 아니라 여러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다.

미니 캘리포니아라 는 애칭을 갖고 있는 몬테비스타 리조트는 미모사 골프장의 부설 리조트다.

미모사 골프장은 원래 미군 장교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몬테비스타 리조트도 그들의 숙소로 이용되던 곳이었다고 한다.

전 세계에 체인망을 가진 홀리데이인 호텔은 273개의 객실과 30개의 스위트룸을 가 지고 있어 골프와 더불어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중앙 정수 시스템의 채용으로 욕실의 물을 식수로 사용해도 괜찮다.



◆항공

 

=아시아나항공에서 인천-클라크필드 간 직항편을 주 5회(화, 수, 금, 토, 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비행 소요 시간은 3시간55분 소요.

 

◆상품정보

 

=여행레저TV(www.tltv.co.kr)에서는 필리핀 클라크필드 미모사 골프 4 일 상품을 준비했다.

미모사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며 홀리데이인 호텔이나 혹은 동급 호텔에서 묵는다.

항공료, 호텔료, 조/석식, 인천공항세, 현지공항세, 유류할 증료, 전쟁보험료, 그린피, 캐디피, 가이드/기사 팁, 해외여행자보험 포함,

요금이 899,000원. 1월6, 13, 20, 27일 단 4회 출발.

<문의 : 02-771-1260

 

 

 

 

 

클라크필드 특별경제지구

 

클라크필드 특별경제지구(CSEZ)는 여의도의 4~5배의 면적을 가진 경제 특구이다.

원래는 미군기지로 사용되었으나 지난 1991년 필리핀 상원에서 사용 연장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산 폭발로 인해 사실상 기지로의 수명을 다하 게 되었다.

그에 따라 이곳을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필리핀 정부의 의지로 클라 크필드 특별경제지구로 바뀌었으며 군사기지는 수천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상공업 의 바탕이 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미군이 사용하던 3.2㎞의 활주로가 두 개나 있어 교통의 편의를 도 모할 수 있으며 3개의 국영 카지노와 36홀의 미모사 골프장, 9홀의 폰타나 골프장 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에버랜드에 비견할 수 있는 워터테마파크가 있다.

이곳은 들어갈 때 입장료를 지불하면 스템프를 찍어주며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3개의 튜브형 미끄럼틀인 자이안트 슬라이드에서 시원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10곳의 면세점과 한식, 중식을 비롯한 식당들, 미니경주장, 사격장, 암 벽타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놓아 언제 시간이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흥미로 운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을 동반한 여행객들이나 허니문, 골프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이 가능하며 세계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한 수빅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 어 다양한 형태의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클라크에서 마닐라까지는 자동차로 약 2~ 3시간 걸린다.

필리핀 클라크필드는 이처럼 여러 가지 체험을 하기를 원하는 여행 객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