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도심속 정원 닮은 겨울 라운드 최적지

말레이시아,     도심속 정원 닮은 겨울 라운드 최적지

■20대 베스트 코스로 선정     = 태국이나 중국 등과 비교해 말레이시아를 찾는 골퍼들의 수는 적은  편이다.   말레이시아 역시 괜찮은 리조트 시설과 골프장을 곳곳에 갖추고 있지만, 다른 동남아 도시와 비교해 분위기가 점잖은 까닭에 다소 심심한 곳으로 여겨져 왔 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골프면 골프, 휴양이면 휴양 등 한 가지 주제에만 충실하려 는 여행객이 늘면서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목적지가 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 리의 휴양, 휴가 문화가 한 단계 성숙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 역시 여느 수도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 고, 도심에는 고층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하지만 자동차로 30~40분만 달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원시자연이 펼쳐져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서울만 해 도 점차 수도권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 반해, 콸라룸푸르는 예나 지금이나 여유로운 모습이다.   콸라룸푸르 근교 골프장하면 부킷팅기와 팜가든 CC다. 어느 곳이 더 좋다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두 골프장의 개성은 뚜렷한 편.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거대 한 정원을 연상 시킬 만큼 환경이 빼어나다는 점. 우선 부킷팅기의 경우 해발 1400m, 열대 우림에 자리해 연중 24~26도로 기후가 선선하다.   시원한 날씨 덕 에 하루 종일 라운드를 한다고 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또한 숙소와 골프장이 함께 있어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리조트 내 한 식당을 운영해 한국인 골퍼들을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리조트의 경우 프랑스 고성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외관 덕에 보다 이국적 인 정취에 젖게 만든다.   또 말레이시아 최대 카지노이자 테마파크인 겐팅 하일랜드와도 가까워 라운드 후에 여흥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골프 말레이시아 선 정 20대 베스트 코스로 선정된바 있으며 특히 17번 홀의 경우 가장 아름다운 홀로 뽑히기도 했다.         ■5성급 호텔과 한데 자리     = 팜가든 CC는 페어웨이가 넓고 길어 안락한 분위기다. 블라인드 홀도 없고 그 린도 널찍하며 27홀 모두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골프장 톱10에 뽑힐 정도의 완성도 높은 코스를 자랑한다. 팜(9홀) 코스와 푸트라(9홀) 코스는 수준 높은 골퍼들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무대. 특히 페어웨이 굴곡이 까다로워 자세를 잡기가 어렵다.   가장 처음 만나는 1번 홀은 블루티 기준으로 420야드다. 하지만 그린 까지 시원 하게 뚫려 있어 호쾌한 샷이 가능하다.   5번 홀 역시 워터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린 바로 앞에 벙커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편 팜가든CC가 주목 받는 이유는 르네상스 팜가든, 메리어트와 같은 5성급 호텔이 함께 자리하고 있기 때문.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488개의 객실과 중식, 일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파센터 등을 갖추고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   ◆항공＝대한항공에서 인천~콸라룸푸르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약 6시간20분 소요된다.   ◆화폐＝말레이시아의 공식화폐는 링깃(RM). 우리나라에서는 환전할 수 없으므 로 미국달러로 가져간 후 현지에서 재환전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지폐의 경우 는 금액이 많아질수록 크기가 커져 식별하기가 쉽다. 환전은 호텔이나 시내 환 전소에서 가능하다.   ◆상품정보＝온누리여행(www.onnuritravel.com)에서 '콸라룸푸르 무제한 귀족 골프' 상품을 단독으로 기획했다. 팜가든과 부킷팅기CC에서 무제한 라운드하며 마지막 날 바투동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왕궁 등 시내관광도 포함된다.     전일정 식사, 그린피, 전동카, 공항세 등을 포함한 가격이 5일 일정 949,000원 , 6일 일정 1,040,000원. ＜문의 : 02-568-1100＞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아다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