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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Golf Lesson,퍼팅

향기男 피스톨金 2006. 6. 13. 17:21

 

             지상 Golf Lesson | 퍼팅

 

퍼팅의 숨겨진 비밀
 

대다수 골퍼들은 쇼트퍼팅을 할 때 홀 컵 왼쪽으로 미스 퍼팅을 한다. 그 이유는 손목을 쓰거나 공 가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 때문이다.

프로들은 그들만의 퍼팅 노하우가 있다. 그 중 아마추어들이 꼭 배워야 할 숨겨진 퍼팅 비밀을 소개한다.

 

첫째, 볼을 어느 쪽에 놓고 셋업을 하느냐는 것이다. 예전에는 코 밑 부분(사진 1),

즉 정가운데 볼을 놓고 스트로크를 했으나 요즘엔 왼쪽 눈 밑에 볼을 놓는다.(사진 2)

그 이유는 볼을 좀더 부드럽게 굴리기 위한 것이다. 볼을 왼쪽 눈 밑에 두면 퍼터 헤드가 볼의 중간에서부터 윗 부분으로 쳐 올라가기 쉽기 때문에 그린의 경사면을 매

 

끄럽게 타고 흘러가기 용이하다.

 

둘째, 그립을 잡는 방법이다. 손목을 꺾는 습관이 있는 골퍼라면 왼손을 잡을 때 손등이 목표 방향을 보게 하지 말고 본인의 벨트 쪽을 바라보게 잡는 방법을 취하면(사진 3) 손목을 꺾는 습관을 고칠 수 있다.

 

반대로 롱퍼팅을 할 때 거리가 짧은 경우는 손목이 경직돼서 스트로크가 뻣뻣하기 때문인데 이럴 때는 양 손목을 자연스럽게 꺾어주면서 스트로크를 하면 된다. 이 경우 백 스윙을 크게 하지 않아도 볼을 멀리 굴려 보낼 수 있다.

 

셋째, 목표 방향에 볼을 맞출 때 어떻게 놓느냐는 것이다. 대다수 골퍼들이 볼의 로고 글자를 목표 선에 일직선으로 맞추는데(사진 4) 그것보다 로고 뒤쪽에 있는 번호 부분을 맞추는 게 볼을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굴려보낼 수 있는 비법이다.

 

그 이유는 볼을 제작할 때 반쪽씩 붙이고 그곳에 번호를 적는데 바로 그곳이 볼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가장 잘 유지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퍼팅은 골퍼의 철학이 깃든 기술이다. 김미현 선수가 동전 두 개를 위 아래로 겹쳐 놓고 위의 동전만 쳐내는 연습을 하는 건 1㎜의 오차도 허용해서는 안 되는 게 퍼팅이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개발해 봄직하다. 아마추어 골퍼가 손쉽게(?) 프로 선수를 이길 수 있는 게 퍼팅이니까….

 

이상훈 프로골퍼
1966년에 태어난 이상훈 프로는 경희대학교 체육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샌디에이고 골프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코오롱 엘로드 골프 스쿨 수석코치를 지냈으며 J골프 전문해설위원이다. 서일대학 골프지도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워커힐아카데미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


정확하게 헤드에 맞히는 연습부터

[한경비즈니스 2006-05-12 16:42]

 

초보자일수록 클럽 중 가장 긴 드라이버를 부담스러워한다. 언제나 골프스윙의 시작을 7번 아이언으로 하는 것이 골퍼들에게 부담감을 가중시키는 한 요소이기도 하다.

 

드라이버로 골프를 시작해도 무난하다. 드라이버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가장 좋아하는 클럽으로 만드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가장 연습을 많이 하게 된다. 보통 연습을 하러 골프장에 가면 잘 맞는 클럽은 연습량이 많고 잘 맞지 않는 클럽은 연습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필드에서 골프를 친 후 연습장에 가서 가장 잘 맞았던 샷을 기억하면서 좋은 스윙을 연습해야 하는데 잘 맞지 않았던 샷만 기억하면서 “왜 그랬지?”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연습하는 것은 좋지 않다.

 

프로골퍼와 아마추어의 스윙을 비교해 보면 크게 두 가지 차이점이 발견된다. 우선 프로골퍼는 임팩트 전에 클럽헤드가 손보다 먼저 앞에 가 있지 않고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가 정면을 향하게 한다(사진1). 프로골퍼는 임팩트 후에도 클럽이 타깃라인을 따라간다(사진2).

 

만일 이 두 가지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평범한 골퍼라 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용도를 가진 클럽을 이용해 풀스윙 연습을 해보자. 퍼터를 이용한 연습방법은 올바른 그립을 잡는 법,

 

올바른 스윙궤도를 느끼는 법, 그리고 임팩트시 클럽페이스가 정면을 향하는 법 등 스윙에서 중요한 손동작을 명확하게 가르쳐 준다.

 

드라이버를 연습할 때는 7번 아이언으로 골프를 시작할 때와 동일하게 작은 스윙부터 시작해 볼을 띄우려고 애쓰지 말고 정확하게 헤드에 맞히는 연습을 하자. 헤드의 중앙에 맞힐 수 있게 되면 스윙의 크기를 조금씩 증가시키면서 볼을 치자.

 

스리쿼터의 스윙으로 자신이 생기면 그다음부터 큰 스윙을 휘둘러본다. 골프는 어느 클럽으로 시작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클럽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전현지 프로

LPGA Class A 멤버. KLPGA 투어 프로. 국가대표팀 코치. 건국대 박사과정. 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

협찬 : 나이키 골프 코리아, 라뷰티 코어 장소 : Tee Golf Studio

 

 

Golf |아이언 샷(Up hill Lie)

[이코노믹리뷰 2006-05-15 07:33]

 


연습장에선 잘 맞았는데…
 

골프에서 드라이버 샷은 ‘쇼’고 퍼팅은 ‘돈’이라 한다. 그만큼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선 퍼팅 기술을 향상시키는 게 절실하다. 여기서 간과해선 안 될 것은 아이언 샷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18홀 라운드를 했을 경우 파(Par)를 기록하는 비율이 50%는 되어야 안정적인 80대 중반의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는데 아무리 쇼트게임 기술이 좋다 해도 절반의 성공을 거두기가 쉬운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가는 비율이 50%는 돼야 하는데 대부분의 골퍼들이 필드에만 나오면 미스 샷을 유발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가.

 

심리적으로는 잔디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이고 기술

적으론 페어웨이가 연습장처럼 평지가 아닌 높낮이가 있기 때문이다.

높낮이가 있는 페어웨이에서의 아이언 샷 요령을 알아보자.

 

첫 번째로 (사진 1)과 같이 볼이 오르막 경사에 놓여있을 경우엔 풀 스윙을 할 수 없고 샷을 하면 볼이 왼쪽으로 휘기 쉽다.

 

따라서 7번 아이언을 선택할 거리였다면 6번 내지는 5번까지도 선택할 필요가 있는데 백스윙을 4분의 3 정도 할 수 있다면 6번 아이언이 적당할 것이고 2분의 1 정도 밖에 할 수 없는 경사라면 5번 아이언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어드레스시 체중을 경사면에 맞에 두되 왼발에 30%, 우측발에 70% 정도 비율로 배분하고 샷을 하는 동안 절대로 왼쪽 무릎을 펴서는 안 된다.

 

훅을 방지하려면 훅볼이 날 것을 예상해 오 조준(사진 2)하는 방법과 (사진 3)과 같이 왼발 스탠스를 오픈해서 허리를 어드레스시 미리 좀 더 열어주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면 평상시에는 약간의 슬라이스성 타구가 발생하나 up hill 라이에서는 훅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상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로선수들이 4일 동안 토너먼트 시합을 마치고 나서 다음 시합 때까지 전담 스윙 코치에게 흐트러진 폼을 교정 받는 이유는 위와 같은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에 샷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치명적인 약점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샷을 점검하면서 본인의 스윙을 조율하는 것이다.

 

이상훈프로골퍼
1966년에 태어난 이상훈 프로는 경희대학교 체육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샌디에이고 골프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코오롱 엘로드 골프 스쿨 수석코치를 지냈으며 J골프 전문해설위원이다.

 

서일대학 골프지도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워커힐아카데미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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