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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얼음도시 피서관광 '대박'

향기男 피스톨金 2006. 8. 28. 10:54

하얼빈,얼음도시 피서관광 '대박'

 2006/08/26 흑룡강신문

본사소식

 

올 여름 서늘하고 상쾌한 기후와 부단히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로 할빈시 관광업은 사상 최고 호황을 맞고 있다.

 

 현재 할빈시의 투숙, 쇼핑, 려객운송량이 력사 동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최근 성관광국이 밝혔다. 올 7월 들어 할빈시 대소호텔 평균 입주률은 9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8월에는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

 

만달홀리데이호텔 예약처에 따르면 올해 7, 8월 입주률이 90% 이상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15%이상 제고되였다. 투숙자들은 상무관광, 단체관광을 위주로 남방에서 온 피서객들과 러시아관광객 및 한국 관광객들이 위주이다.

 

 전화로 여러 호텔과 려관 정황을 알아 보니 현재 3성급 이상 호텔은 거의  만원이고 방을 잡으려면 적어도 1주일 전에 예약해야 되는 상황이다.

 

 2성급 호텔과 작은 려관은 부분적으로 빈 침대가 남아 있긴 하지만 마음드는 침실과 위치를 잡으려면 2, 3일전에 예약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조선족민박들을 알아본데 의하면 민박에 드는 조선족과 한국인 손님들이 지난해 보다 약간 늘어나고 부분적으로 한족들도 찾아온다고  한다. 재할빈한국인상회  관계자는 올해 할빈에 온 한국인 관광객 구체적 수자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문의전화와 접대 손님들이 이왕보다 훨씬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방의 혹서와 할빈시의  선선한 기후가 올해 여름 관광 붐을 급증시킨 주원인이라고 업계인사들은 분석하고 있다.  남방관광객들은 주로 성도, 중경, 무한, 서안 등지가 위주로 이들 도시와 할빈시 기후 차이가 평균 15도에 가깝다.

 

한편 흑룡강 생태관광축제, 할빈국제맥주축제 등 활동의 련속 개최도 국내외 손님들을 끄는 중요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름을 맞아 할빈중앙대가, 태양도, 동북호림원 등 관광지와 성내 오대련지, 자룡, 경박호, 흥개호 등 자연 풍경구도 외지 관광객들의 특별한 총애를 받고 있다.

 

할빈태평국제공항은 일 착륙과 리륙 비행기가 100여대로 일 려객운송량이 연 1.3만명에 달하는 한편 할빈기차역 일 려객운송량도 두달간 연 13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현재 연길, 대련 기차 침대권은 적어도 5일전에 예약해야 가능하고 좌석권도 2일전에 예약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다른 한면으로 '할빈상담회', '할빈한국주간', '할빈자동차박람회', '할빈여름음악회', 등 각종 행사와 올해 할빈에서 처음 열린 '특수 올림픽', '유업박람회' 등 대형활동이 련속 부절히 개최됨에 따라 할빈시 관광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했다.

 

선선한 할빈시 기후가 대량의 피서객을 흡인하고  허다한 전시회가 대량의 관광객 원천을 발굴하면서 선순환으로 올해 할빈시 관광업은  '대박'이 터졌다.

 

/김호 기자  jinhu-30@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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