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男 그늘 집(하얼빈 world-OKTA)

쪽빛바다 '낭만 출렁'.. 짙푸른 섬 '사랑 일렁'.. '하와이' 바다는 잔잔했다. 대륙에서 수만리 떨어진 망망대해의 한가운데이지만 해안에서 한참 먼 곳까지 거울처럼 미끄러웠다. 바다는 거칠었다. 북태평양으로 간 고래들이 산란기를 맞아 고향으로 돌아올 때도 흰 포말을 일으키며 거세게 울부짖었다...

정열에 버무린 낭만이 숨쉰다.. '쿠바 아바나' 195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낡은 도시와 쪽빛 바다. 멜리아 코이바 호텔 15층에서 내려다 본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아침 풍경은 그랬다. 1492년 쿠바를 발견한 콜럼버스가 '지상 최대의 아름다운 땅'이라며 칭송했던 곳.미국의 봉쇄정책으로 수십년째 신..

캐나다 메이플 로드‥ 800km 오색 파노라마… 가을단풍 전설속으로 가을 캐나다 여행길의 하이라이트는 '메이플 로드'다. 나이애가라폭포에서 퀘벡시티까지 장장 800km에 걸쳐 뻗은 메이플 로드는 이름만큼 멋진 단풍 드라이브 길로 잘 알려져 있다. 단풍의 절정기는 10월 초.10월 중순까지는 울긋불긋 선..

캐나다 오타와 ‥ 소름 오싹 … 유령투어 떠나볼까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는 고풍스러운 건물과 현대적 건물이 조화를 이뤄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관광도시다. 그리 크지 않아 대부분의 고나광명소를 걸어다니며 볼 수 있어 좋다. 고딕 양식의 국회의사당이 필수코스. 오타와강이 내려다보이는 50m..

캐나다 콜롬비아 빙원 ‥ 길이 6km '애서배스카 빙하' 원더풀 레이크 루이스 부근의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교차점에서 북쪽으로 재스퍼까지 240㎞. 캐나디안 로키의 몸통을 내리닫는 이 아이스필스 파크웨이는 세계적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높다. 3000m급 웅장한 산줄기와 크고 작은 빙하 그리고 에메랄..

캐나다 로키雪原 누비며 '봄빛 질주' .. '加 앨버타 봄스키' 하늘을 가릴 듯 빽빽이 치솟은 전나무 사이를 지나면 광활한 슬로프가 경이롭게 다가온다. 넓디넓은 슬로프는 이제 나만의 공간. 무심한 독수리가 하늘을 유영하 듯,두 팔을 크게 벌리고 내려간다. 로키산맥을 바라본다. 수만년 동안 불어온 ..

하와이 마우이섬 ‥ 장엄한 일몰에 채색된 '딱 둘만의 사랑' 하와이는 손꼽히는 신혼여행지다. 지난해의 경우 총 방문객의 29.4%인 2백3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중 45% 가량이 신혼여행을 목적으로 하와이를 찾았다고 한다. 이들 신혼여행객의 필수 코스는 마우이섬이다. 마우이섬은 하와이의 섬 중 두번째..

캐나다 고래 투어 ‥ 2만2천여마리 회색고래 '설레는 봄마중' 어느새 봄이 바짝 다가왔다. 기러기가 북쪽 제집으로 날아가고,얼어붙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나흘 앞이다. 캐나다의 서쪽 관문 밴쿠버도 봄맞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밴쿠버 바로 앞바다에 길게 누워 있는 섬 밴쿠버 아일랜..

오~로라...녹색 신비 '빛꽃'이 춤춘다 .. '오로라 투어' 서울 밤 하늘에서 오로라를 봤다고 한다면 무슨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느냐는 핀잔을 듣기 일쑤겠다. 오로라는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옛 한반도의 밤 하늘에는 오로라가 제법 많이 발생했던 것 같다. ..

시간도 멈춰서는 '황홀한 둥지' .. 하와이 마우이섬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는 여러 섬으로 이뤄져 있다. 빅아일랜드, 오하우,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주요 6개의 섬을 포함, 1백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드링 6백km에 걸쳐 이어져 있다. 오하우가 널리 알려저 있다. 오하우는 주도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