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한국여행/재밋는 한국의 산 68

계룡산 갑사, 내가 눈을 찾아 간 까닭은?

계룡산 갑사, 내가 눈을 찾아 간 까닭은? [오마이뉴스 김동원 기자] 눈은 원래 강원도 지역의 것이나 다름없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요며칠 동안은 계속 남쪽으로부터 그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15일, 나는 남쪽으로부터 올라온 눈소식의 자장에 끌려 결국 집을 나서고 말았다. 나는 강남 고속터미널..

강화 정족산 전등사.'성돌이' 산행, 즐겨보셨나요?

강화 정족산 전등사 '성돌이' 산행, 즐겨보셨나요? ▲ 정족산성길. 구불구불한 산성을 걷는 산행은 산책하는 기분이다. ⓒ2006 전갑남 ▲ 전등사. 단풍이 물든 지난 가을의 모습이다. ⓒ2006 전갑남 대한(大寒)이 지났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는 말이 이렇게 딱 들어맞을 수가. ..

강원 영월 계족산 ‘정양산성’

강원 영월 계족산 ‘정양산성’ [한겨레] 고색창연. 예스런 멋과 정취를 드러낼 때 쓰는 말이다. 선인들의 체취가 밴 숱한 문화유적들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다. 낡고 닳아빠지고 빛바랜 채로 남아 있는 것들에서 그 느낌은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집도 절도 정자도 산성도 그렇다. 둘레 770m 폭 4m 최고높..

두타산, 한국 100대 명산 찾기 <13>

두타산, 한국 100대 명산 찾기 &lt;13&gt; 눈꽃 수놓은 천상의 화원 ◇ 청옥산 능선   일부러 광야에 나서서 괴로움을 겪으며 불심을 닦는 일을 '두타행(頭陀行)'이라고 한다.  겨울의 한복판인 지난 15일, 추위와 눈을 마다하지 않고 강원도 동해시의 두타산(頭陀山)을 찾은 '백산찾사'(한국 100대 명산을 ..

삼악산, 아득한 절벽 아래 푸른 호수를 품다

삼악산, 아득한 절벽 아래 푸른 호수를 품다 [조선일보 한필석, 정정현 기자] “아무 놈이나 앉지 않아요. 저기 통통해 보이는 저 새는 잘 앉고, 조 놈은 잽싸게 부리로 낚아챈 다음 어딘가 숨겨놓곤 곧바로 돌아와요. ” 춘천 삼악산(三岳山·654m,) 정상 용화봉 정상석 옆에서 이혜경씨는 쪼그려 앉은 ..

무등산,일곱 색깔 무지개를 뿜는 아름다운 돌산

무등산, 일곱 색깔 무지개를 뿜는 아름다운 돌산 나는 문득 메마르고 깔깔한 일상에 재미를 덧칠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커피 향기가 그윽한 예쁜 찻집에 앉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도 재미난 일이다. 또는 단골 식당에서 수더분한 친구와 술을 가볍게 주고받으며 ..

오대산, 새하얀 눈꽃세상, 오대산 설경

새하얀 눈꽃세상, 오대산 설경 (강원=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립공원 오대산이 온통 하얀 눈을 입고 눈꽃세상이 됐다. 나무위에 살포시 내린 눈이 찬바람을 맞아 꽁꽁 얼어붙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눈꽃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발목까지 쌓인 눈을 밟고 해발 1338m의 노인봉 정상을 향해 발길을..

대관령,아흔아홉굽이’ 관광코스로

대관령, 아흔아홉굽이’ 관광코스로 [서울신문]대관령과 강릉을 잇는 옛 영동고속도로 주변이 전망대와 노천카페, 트레킹코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개발된다. 강원도는 16일 대관령 휴게소∼강릉시 성산면 사무소 구간(19.05㎞)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모두 553억원을 들여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