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3

금강산/남한에선 사람도 자연산이라 합네까?"

금강산관광/ 남한에선 사람도 자연산이라 합네까?" ▲ 장전항의 아침 ⓒ2007 김민수 온정리에서 숙소인 장전항 해금강호텔로 가는 길, 창밖으로 보이는 녹슨 철로가 분단의 세월을 상징하는 듯했다. 초소가 많은 만큼 보초를 서는 군인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간혹 한둘은 여유있는 웃음으로 눈인사를 ..

한국의산/내금강, 천하절경 짙고 푸르른 '천년의 숲' 비경

내금강, 천하절경 짙고 푸르른 '천년의 숲' 비경 내금강 '신비의 구름' 걷히다 ◇ 만폭동 법기봉 자락에 마치 제비집처럼 걸려 있는 보덕암. 구리기둥 하나에 의지한 채 수백년 풍상을 거쳐 온 고려의 대표적 사찰 건축물이다.   금강의 속살 내금강이 열렸다. 내금강은 산세가 가파르고 굳건한 외금강..

금강산,해금강,萬物相- 겨울 금강산의 백미

萬物相- 겨울 금강산의 백미 [서울경제 2006-01-11 14:27] 아버지는 평생 그곳을 입에 달고 사셨다. 민통선 너머 북쪽으로 뜀박질 한 시간이면 넉넉히 갈 수 있는 고향 땅. 동네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다. 금강산 어느 봉우리 밑자락이라는 말로 충분했다. 봄이면 더벅머리 초등 학생들은 손에 손을 잡고 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