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105

향기편지/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한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

늦가을 정취 만끽하시면서 행복한 하루되세요...

늦가을 정취 만끽하시면서 행복한 하루되세요... 향기남 그늘집 행복님들!! 좋은아침 안녕하세요... 행복한 아침 출발을 시작합니다. 행복은 마음속에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 보면서 여기 저기 의외로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면 표정속엔 아름다운 미소와 마..

사랑편지/사랑이 싹틀 무렵

사랑이 싹틀 무렵 

 사랑이 싹틀 무렵 詩 / 靑松 권규학 빛보다 어둠이 좋을 때가 있다 그댈 만날 때면 코끝에 밀려오는 당신의 체취 차마 바로 맡아보지 못하고 낱낱이 드러나는 얼굴빛 이럴까, 저럴까 하마 마주 보지 못함에 마음 안에 갈등을 감추고 눈빛으로 진한 향기를 ..

사랑편지/별다른 사람이 있겠습니까

별다른 사람이 있겠습니까 별다른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네가 사는 이 세상을 하루하루 꾸미고 만들어가는 사람은 돈 잘 버는 재벌이나 잘생긴 영화배우같이 특별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 같아도 속속들이 들여다 보면 평범한 우리네가 만들고 있습니다 내 가정이나 남의 가정이나 조그만 좋은 ..

가을이야기/풍요로운 가을...

풍요로운 가을... 풍요로운 가을 가을은 결실의 풍요로운 계절 열매를 보면서 풍년을 노래합니다. 가을엔 단풍이 수를 놓고 가을산은 마음을 살찌우게 합니다. 가을엔 풍성한 한가위 있고 한가위는 송편이 있습니다. 송편에는 엄마의 손맛과 그 손맛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고 무한한 사랑과 희..

가을이야기/가을 편지

가을 편지 가을 편지 이효녕 구절초 꽃이 핀 것이 화사하게 웃을 때 세상을 봅니다 꽃잎의 향기가 넘치는 곳에 이름 모를 풀벌레가 울고 울음 끝에 이르면 그리움이 어립니다 소리없이 멀리 가버린 사람이여 떠나간 빈자리가 더 넓어 보이는 것이 내 그리움이 더 깊어진 때문인지요 억새가 너울거리는..

세상이야기/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을 위해 이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면서 살아온 시간을 여행합니다. 전쟁터와 같은 시간들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움으로 사랑하는 사이를 갈라놓고 싸움으로 혈연 사이를 끊어놓고 오해와 실수로 안타깝게 서로가 돌아서 있습니다 가슴에 두 손을 얹어 ..

인생편지/우리라는 이름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나이를 먹을수록사람 사귀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을 사귀고 알아간다는 것이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일임에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만큼 복잡한 것도 없기에 서로에게 다가가기가 무엇보다 신중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당신과 내가 우리 라는 이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