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대도시 집값 잡기 본격화 |
| ——— 중·소형 아파트 70% 의무건설 규정 엄격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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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21 흑룡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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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베이징ㆍ심천 등 대도시 지역의 집값 잡기에 본격 나섰다. 건설부는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률이 다시 빨라짐에 따라 중ㆍ소형 아파트 70% 의무건설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행정지도를 통해 부동산 개발 및 거래를 억제할 방침이다.
언론에 따르면 건설부 주택ㆍ부동산실의 선젠중(沈建中) 실장은 사회과학원이 발행한 '중국 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의 일부 대도시, 특히 베이징과 심천의 집값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높다"면서 "부동산 개발 및 거래 등 시장 전반을 조정할 진일보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중ㆍ소형 아파트의 공급을 늘리는 한편, 주택 공급가격이 합리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도시의 집값은 큰 폭으로 오르며 지난해 '국무원 6조' 발표 이전의 상승세를 완전히 회복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3월 대도시의 집값 상승률은 5.9%로 전월에 비해 0.6%포인트나 높아져 10개월래 가장 빠른 상승속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주택가격의 상승률은 심천이 10.7%로 가장 높았고, 장사(長沙)와 베이징이 각각 10.1%와 9.9%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상하이의 이쥐(易居) 중국부동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ㆍ상하이ㆍ천진ㆍ중경ㆍ무한ㆍ남경 등 6대 도시의 주택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1.9%나 상승했다.
중국은 지난해 5월 부동산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국무원 6조'를 통해 "대도시의 신규주택 분양 때 90㎡ 이하의 주택의 비중이 총 분양 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고 규정했으나, 올해 1ㆍ4분기 90㎡ 이하 분양 비율이 16.1%에 그치면서 '70% 조항'은 사실상 사문화됐다. |
중국부동산 자료
향기男
향기男그늘집
향기남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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