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하얼빈옥타 회원사 탐방

하얼빈옥타 회원사 탐방/'쌍룡급수' 새 항목 개발로 기업발전 새 도약

향기男 피스톨金 2007. 9. 2. 08:52

'쌍룡급수' 새 항목 개발로 기업발전 새 도약

 2007/08/28 흑룡강신문

유수분리기 국가홰불계획에 들어

 

조선족유일 기능직업기술학교 설립

 

 

 

 

우리성 조선족대표기업중의 하나인 할빈쌍룡급수설비유한회사(아래 '쌍룡'으로 략칭)가 기업경영의 저조기를 벗어나 부단히 새로운 항목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기업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나아가고 있다.

 

조선족기업가 김인한리사장(흑룡강조선족상공회장/하얼빈옥타 고문)이 이끄는 '쌍룡'은 1993년 회사설립초기부터 급수설비,소방설비를 주제품으로 내세워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세기 90년대중반에는 전국민영기업 500강행렬에 진입하는 영예까지 지녔다.

 

그러던것이 20세기 90년대말 21세기초반에 이르러 여러가지 원인으로  한때 진통을 겪으며 기업경영이 저조기에 들어섰다.최근년간 기업경영에서 역경을 딛고 저조기를 벗어나기 위해 '쌍룡'인들은 원유의 전통제품생산우세를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항목을 연구개발해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기업발전전략을 내세웠다.

 

급수설비,소방설비는 '쌍룡'의 전통적인 기업발전 기둥항목이다.기업초창기나 기업의 전성기에도 그랬거니와 기업경영의 저조기에도 급수설비와 소방설비는 기업이 지탱해나갈수있는 '효자항목'이였다.

 

'쌍룡'의 급수설비,소방설비는 다년간 성내외에서 동류업종의 브랜드제품으로 인정받아 최근년간 줄곧 오다가 끊기지않고 있으며 금년에만 해도 '쌍룡'은 우리성의 중점건설항목인 대당화력발전소를 비롯해 많은 대형건축항목의 급수설비 및 소방설비를 도맡아 생산하고 있다.

 

'쌍룡'은 전통제품의 지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최근년간에 우리나라의 공백을 메운 '유수분리기'(油水分離機)를 연구제작하여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2005년에 '국가중점발전 새 제품'으로 인정받았고 국가홰불계획에 들었다. 이 회사에서는 근 2년간 선후하여 24톤짜리 유수분리기,2500톤짜리 유수분리기를 생산해 대경유전에 교부했으며 현재 2만톤짜리 유수분리기를 설계해 생산준비를 다그치고있다.

 

로동기능학교설립은 '쌍룡' 김인한 리사장이 다년간 기업경영을 해오면서 실현해보고싶었던 꿈이였다.금년 3월에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회장으로 부임되면서 그는 상공회 상무부회장인 서문성(할빈빙성급수배수설비유한회사 총경리)씨와의 공동투자로 '할빈쌍룡용접기술직업학교'설립을 추진시켰다.

 

할빈시 향방구 공빈로 49-2번지에  자리잡은 이 학교는 2만여평방미터부지에 7000여평방미터의 건물을 갖추었으며 현재 인터리어마무리단계에 진입했고 관계부문의 허가를 받아  9월에 개학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조선족위주의 용접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되며 단기수업을 마친 학원들에게 국가로동부문에서 발급하는 용접자격증서를 발급, 학원들을 연해지역 및 성내의 기업들에 추천해 취직시켜준다.이 학교는 또한 우리성에서 조선족이 경영하는 유일한 기능직업학교로 알려지고 있다.

 

/최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