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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서안/진시황의 위용과 역사 보고 느끼고 만져봐‥ '중국 시안'

향기男 피스톨金 2007. 10. 8. 12:53

 

     진시황의 위용과 역사 보고 느끼고 만져봐‥

 

                        '중국 시안'


시안(西安)은 중국 역사의 영원한 좌표격인 곳이다.

진,한,수,당 등 중국 13개 왕조가 1100여년간 도읍으로 정했던 도시이자,'실크로드'가 출발했던 '세계의 중심'이었다.

그만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시안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을 꼽을 수 있다.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을 통일했던 진(秦) 시황제의 위용과 중국 역사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결정판이다.

시황제는 시안 동쪽 30km쯤 떨어진 전원에 자신의 능을 조성했다.

동시에 진의 병사를 꼭 닮은 흙인형을 만들어 능 동쪽 1.5km 떨어진 지점에 파둔 부장갱에 매장했다.

1974년 한 농민이 우물을 파다가 발견한 이 병마용 갱은 2만2780㎡로 서울광장 잔디부분의 3배 크기다.

발굴 순서에 따라 1,2,3호 갱으로 지정해 공개하고 있다.
살아 숨쉬는 듯한 수천구의 병마용이 눈을 의심케 한다.

1호갱 동쪽의 동차마관에서 두 대의 복원된 동차마를 볼 수 있다.
시황제의 천하통일과 병마용이 발견되기까지의 영상을 보여주는 영화관도 있다.

화청지도 교외 관광명소로 꼽힌다.
당 현종과 천하절색 양귀비가 서로 사랑을 확인했던 곳이다.

둘이 사랑을 나눴다는 연화탕,양귀비 전용 욕탕인 해당탕 등이 발굴되어 있다.
장헌가란 공연물도 화청지 구룡탕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중국의 산과 물,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다.
대안탑과 소안탑도 볼만하다.

대안탑은 현장 삼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보전하기 위해 625년 세운 탑이다.
탑은 7층 67m 높이로 남성미를 풍긴다.

탑 안에는 나선형의 계단이 있어 걸어 올라갈 수 있다.
각 층 사방에 나 있는 아치형의 창을 통해 시내전경을 볼 수 있다.

탑 아래로 광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소안탑은 707년 만들어졌다.

1192년 조성된 10t 무게의 철종이 있다.
대당부용원은 새로이 뜨고 있는 주제공원.대안탑에서 가깝다.

당나라 시대 모든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밤에 펼쳐지는 레이져 쇼가 볼 만하다.

흥경궁 공원은 현종양귀비와 살면서 집무를 보던 궁을 공원으로 꾸민 곳이다.
산시역사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대안탑 서북쪽에 있는 박물관은 수장품이 37만여점이나 된다.
인류 초기의 석기를 비롯 중국 역사발전과정을 볼 수 있다.

비림박물관은 중국 고대 서예예술의 보고이다.
한·청 시대의 비석 3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한국경제 | 기사입력 2007-10-08 10:38 기사원문보기


하나투어, '시안+구이린 6일' 여행 안내


하나투어(1577-1212)는 '시안/진시황릉/구이린/용승온천 6일'상품을 선보였다.

중국 역사의 중심이며 실크로드의 기점이기도 했던 시안에 들러 비림,대안탑,소안탑과 진시황의 병마용갱 등의 유적을 구경한다.

구이린에도 들러 천하제일의 산수를 감상한다.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해 매주 목·금·토·일요일 출발한다.

1인당 84만9000원부터.가이드 팁과 중국 비자 발급비용은 별도다.

 

 

 

 

Moonlight Serenade-T.S.Nam(기억 속으로의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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