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는 이야기/하얼빈은 지금 어떤일이?

중국'할빈시 조선족 백년사화' 출판/서명훈

향기男 피스톨金 2007. 11. 15. 17:03

  

 

                 

 

 

 

 

 

'할빈시 조선족 백년사화' 출판


 2007/10/13 흑룡강신문

 

'할빈시조선족백년사화'(민족출판사)가 출판되였다. 할빈시민족사무위원회 종교국 전임국장이며 우리 민족의 력사학 전문가이신 서명훈선생이 집필한 이 책에는 19세기말부터 지금까지 100여년간 할빈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령역에서 일어났던 력사사실들이 사화의 형식으로 담겨져있다.

 

이 책은 할빈시 조선족의 100년 력사를 5개 시기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제1장은 청조 말기(1898년―1911년), 제2장은 중화민국시기(1912년―1931년), 제3장은 위만주국시기(1932년 ―1945년 8.15해방), 제4장은 해방전쟁시기(1945년 8.15해방―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립), 제5장은 중화인민공화국시기(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건립―지금)로 나누었으며 제5장은 시간이 길고 내용도 많기에 또 사업편, 인물편, 개혁발전편 3개 절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그리고 부동한 시기의 여러가지 력사사실들과 력사인물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료 고증과 작자의 객관적 소개로 엮어짐으로써 비록 사화의 형식이지만 청소년들에 대한 전통교양과 력사연구 방면의 학술가치도 있는 도서이다.

 

력사를 알아야만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개혁하며 발전시킬수 있다. '력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방향을 제시하라(以史为鉴, 面向未来。)는 말과 같이 과거를 모르고서는 미래를 설계할수 없다.

 

이 책이 잊어져가고있는 100여년전의 력사를 거울로 삼아 후대들을 교양할수 있는 좋은 교양서로 우리 민족의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길동무가 될것이라고 믿는다.

 

 /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