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녀성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 | ||
제5회 중국조선족 '장한 녀성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 할빈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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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흑룡강신문 | ||
▲최숙진 '장한 녀성'상 한혜경 '장한 어머니'상 수상 ▲상금전액 빈곤대학생과 중소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중국조선족부녀사회단체련합회,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할빈시부녀련합회,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및 할빈시 조선족 각계 인사를 비롯하여 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중국조선족 '장한 녀성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이 8일 할빈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 할빈시민족사무종교국 부국장, 시인대교육과학문화위생위원회 위원으로 활약중인 최숙진녀성이 '장한 녀성'상을 따안았고 할빈시은혜아파트 원장인 한혜경녀성이 '장한 어머니'상을 따안았다.
'장한 녀성' 최숙진녀성은 할빈시 홍성촌의 한 평범한 농촌간부의 가에서 태여났다.비록 '반혁명'가정이란 감투를 뒤집어쓴 얼룩진 동년이 있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독립적인 생활력이 강했고 남다른 승벽심이 있은 그는 촌의 단지부서기 겸 부녀주임 사업을 맡았으며 1985년 훌륭한 성적으로 흑룡강성위생관리간부학원 관리학부를 졸업한후 30세 젊은나이에 할빈시조선민족병원당지부 부서기직을 맡게 되였다.
1993년 할빈적십자회 당지부서기 겸 부비서장으로 임명돼 피타는 노력과 끈질근 추구, 강인한 의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사람들이 인정하는 할빈시 부국급 간부로 발탁된 최숙진녀성은 녀성사업의 코기러기로 '녀성도 해낼수 있다'는 신념을 깊숙히 심어줬다.
'장한 어머니' 한혜경녀성은 코흘리개 아들, 딸들을 훌륭하게 키우고나서는 외롭고 등시린 년세 많은 49명 로인의 '젊은 엄마'의 역할까지 훌륭히 감당해 나갔다. 자식교육에 있어서 남다른 비법은 바로 아이들이 공부할 때면 늘 그곁을 지켜준다는것. 시간이 없으면 교과서를 집게로 집어 찬장문에 붙여놓고 밥을 지으면서 받아쓰기를 하도록 했고 스스로 제목을 내주는 등 방법으로 아이들의 글짓기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땀동이를 쏟았다.
중국조선족부녀사회단체련합회 제1임 회장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 가정연구소 박민자소장은 "중국조선족녀성은 선진민족의 정상을 지키기 위해 여린 어깨로 사회와 민족과 가정을 지켜내는 성스러운 의무를 훌륭히 감당해낸 장한 녀성이다.
남성들이 사업에서 정상에 오르도록 밀어주며 민족 진흥의 새로운 도약을 부추키기에 든든한 한몫을 해온 우리 장한 녀성들을 오늘도 래일도 적극 홍보하는것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다 "며 힘주어 말했다.
'장한 녀성, 장한 어머니'상은 중국조선족부녀사회단체련합회 박민자 제1임 회장을 비롯한 조선족 각계 인사들이 1997년 중국조선족 '장한 녀성, 장한 어머니'상 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설치한 녀성 전문상이다.
/김련옥 기자 윤선미 견습기자 jinlianyu200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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