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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있으시면 아래 기사: 일본에서 살아남는 비즈니스 이야기도 한번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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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살아남는 비즈니스 이야기"
현대자동차ㆍ삼성백색가전 日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장영식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日상임이사
속.겉 다른 일본인 성향 파악 못해
【도쿄(일본)=윤정식 기자】현대자동차 2007년 일본 내 등록대수, 전년도보다 23% 감소한 1223대. 삼성전자 백색가전, 지난해 11월 9일 일본 시장 사실상 철수.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지난해 일본에서 낸 초라한 실적이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OKTA) 일본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장영식 에이산 회장(40). 그는 삼성전자가 백색가전 분야의 일본 철수를 결정한 데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패인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다.
장 회장은 1993년 선원생활을 해 모은 단돈 300만 원을 들고 일본에 도착해 고깃집 철판닦이 신문배달 등을 전전하다 이듬해 일본인 직원 2명과 함께 가전제품 유통업을 시작한 ‘자수성가’의 표본이다. 일본 상륙 15년 만인 2007년에는 140억엔 매출에 230명의 직원을 거느린 에이산을 일궈 가장 성공한 재일동포로 꼽힌다.
그는 “일본에서 중국의 하이얼은 분명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마쓰시타에 비해 10%정도의 가격 경쟁력밖에 없는 비슷한 품질의 삼성 제품을 어떤 일본인이 사겠냐”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기술력으로 성공하려했다면 매우 장기적인 투자를 고려했어야 했다”며 “일본인들은 가전 자동차 제약 등 모든 분야에서 자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신뢰하기에 굳이 외국 제품을 사용하려들지 않는 속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런 일본의 내수시장을 뚫는 방법으로 ‘지속적 투자를 통한 유통망 확보’를 제안했다. 그는 한국에서 수출된 김치를 예로 들면서 “일본에서도 품질로 확실한 평가를 받은 농협의 포장 김치도 한창 매출을 올리다가 세븐일레븐 등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하고는 수년째 정체상태”라며 “소니와 개인 거래로는 가장 큰 거래를 하고 있는 우리도 거래를 트는 데만 5년이 걸렸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시간과 자금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장 회장은 “일본은 여타 선진국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미국이나 유럽 같은 합리적 사고로는 성공할 수 없는 곳이 일본 시장”이라며 “반면 맹목적인 명품 추종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장인들이 만든 명품에 일본인들이 열광하는 것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장 회장은 “특히 한국 중소기업들이 일본어 가능한 직원 2~3명 데려다 놓고 지점장 직함 달아 주고 떵떵거리며 있는 폼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말한다. 그는 “사주가 직접 나서서 챙기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 식 방법이 아직도 가장 확실하게 통하는 곳이 바로 일본”이라며 한국보다도 더 동양적 사고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 회장은 아직도 소니 제품 구매 담당자를 겸하며 현장을 중시하고 있다.
장 회장은 무일푼에서 쌓아올린 자수성가 과정에서 체험한 일본인에 대한 인상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일본인이요? 상냥하고 좋죠. 만나면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을 맞이하죠 하지만 눈을 자세히 보세요. 눈은 절대로 웃고 있지 않습니다. 상대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죠. 우리 기업인들이 일본에서 성공하기 힘든 이유는 일본인들의 눈을 읽지 못해서입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m.com)
- 자료출처 : 헤럴드경제 경제
2008.02.11 (월) 오후 12:00
조국 대한민국의 현재 시간입니다.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향기男피스톨金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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