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재외동포 무역인으로 이뤄진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의 해외 네트워크를 코트라(KOTRA) 지사로 활용하라." 대상 지역으로는 괌과 하와이, 휴스턴, 시애틀(이상 미국), 뒤셀도르프(독일) 아델라이드, 퍼스(이상 호주),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치바(일본), 창춘, 단둥, 하얼빈, 선양(이상 중국), 아순시온(파라과이), 몬테비데오(우루과이), 민스크(벨로루시),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킨샤사(콩고), 케이프타운(남아공) 등 전세계 20여개 도시 가운데 15곳을 선정하게 된다.
OKTA 지회는 수출 오더 발굴을 기본 업무로 하고 KBC가 요청하는 별도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OKTA는 지회별로 월 5건의 수출 오더를 새로 찾아내 모두 15개 지회에서 올해 말까지 9개월 동안 총 675건의 신규 수출 주문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코트라와 협의 중이다. OKTA 지회가 발굴한 수출 오더는 코트라의 관할 KBC를 거쳐 1차 가공된 후 코트라가 운영하는 '바이어 더 찾기 본부'로 송부된다. OKTA 네트워크의 코트라 지사화는 코트라가 없는 해외 지역의 수출마케팅을 OKTA가 보강해 '바이어 더 찾기 운동'의 효과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OKTA의 조롱제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이미 지식경제부의 사업 승인을 얻었으며 조만간 코트라와 지회 활동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KTA는 1981년 수출 증대를 목적으로 개최된 '서울교역전'에 참가했던 재외동포 무역인 101명이 모여 결성한 한민족 최대의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현재 58개국 106개 지회가 활동 중이다. 초창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던 본부는 이듬해인 1982년 일본 도쿄를 거쳐 1990년 서울로 이전했으며 현재 업종별로 8개 국제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
OKTA지회, 코트라지사로 활동한다 재외동포 무역인, 한국 수출 첨병으로 입력 : 2009-03-24 10:53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가 한국 수출의 전초기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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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시장개척요원 양성
2009년 03월 25일 11:40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차세대 해외동포를 마케팅 요원으로 육성해 활용합니다.
협회에 따르면 이미 세계 각지 지회로부터 40여 명의 시장개척 요원 희망자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78곳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이미 신청이 완료된 '후견업체'는 대우용접장비산업과 동양매직, 피죤, 질경이우리옷, 대우정보통신, 장충동왕족발 등입니다.
협회는 이달 말까지 시장개척 요원 희망자를 접수해 내달까지 후견업체와 마케팅 요원 희망자를 연결할 예정입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정부 예산을 배정받아 시장개척 요원 양성을 위한 교육비와 해외 파견 뒤 5개월간
급료의 80%를 지급하게 되며 나머지 급료 20%는 해당 업체가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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