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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회장 쓴소리.."한국은 나토(NATO)국가"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1. 23. 22:54

 

 

               박용성회장 쓴소리..

 

           "한국은 나토(NATO)국가"

[edaily 2003-12-12 15:24]

[edaily 김희석기자]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은 우리나라가

행동은 없고 말만 많은 나토국가(NATO: No Action Talks only)

라고 꼬집었다. 박용성 회장은 "외국기업 CEO들을 만나보면 한국은 행동은 없고 말만 많은 NATO 국가라고 비웃고 있다"며 "더 이상

나토국가라는 비난을 받아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12일 중국 북경 캠핀스키 호텔에서 개최된 `중국한국상회` 창립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는 박용성 회장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박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이 어느새 1년이 되어 가는데 이제는 토론보다는 구체적인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환경을 보전하면서 개발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은 선진국의 논리"라며 "아직도 개발을 하고 발전을 이루어내야 하는 우리로서는 정말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개발이 어떤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한국상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중 기업계와 정부간 긴밀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한국상회는

현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 투자기업들의 현지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의 중국내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박용성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보완과 경쟁이 상존하는 한-중 협력관계를 양국 기업인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호혜적인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승화시켜 나간다면 우리기업들의 중국에서의 성공가능성은 매우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국한국상회 창립10주년 유공자 포상이 있었다.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에 김병건 하얼빈 신길공공시설유한공사

총경리(하얼빈 한국상회 고문) 등 5명,

대한상의 회장 표창에 한상천 장춘동방제의유한공사 동사장

(장춘한국상회 회장) 등 6인이 수상하였으며, 박윤식 LG대하 총경리(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6명이 대한상의 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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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vb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