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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 남국 전세기 붐 절경 + 휴식 = 낭만 천국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2. 11. 10:04

 

 

            겨울시즌 남국 전세기 붐

 

            절경 + 휴식 = 낭만 천국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 여행 가자." 겨울을 맞아 부산서 따뜻한 곳으로 나가는 전세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2월 말부터 2월 초순까지 운영하는 이들 전세기는 대부분 주말에 떠나는 가족 여행객이나 골프 관광객들을 초점으로 맞추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전세기를 이용한 여행 상품들을 살펴보자.먼저 중국 남방항공에서 12월 30일부터 1월 30일까지 중국 구이린(桂林)행 비행기를 운항한다.

 

매주 월,금요일 주 2회 떠나는 일정으로 부산서 오후 8시50분에 출발하며 현지에서는 오후 4시에 부산으로 온다.

3박4일부터 4박5일 상품이 가능하며 금요일 출발의 경우 월요일 하루 휴가만으로 3박4일 여행이 가능해진다.

 

구이린행 전세기를 이용한 상품은 구이린과 양숴(陽朔)의 절경들을 돌아볼 수 있으며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류산제 공연까지 볼 수 있다.

 

현재 남방항공은 부산서 중국 장자제(張家界)까지 직항을 운항하고 있어 구이린과 장자제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상품도 가능하다. 부산서 장자제로 들어간 후 구이린을 보고 나오거나 반대로의 일정도 구성할 수 있다.

 

중국 동방항공은 중국 절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쿤밍(昆明) 지역으로 전세기를 준비 중이다.

 

12월 31일부터 1월 22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하며 부산서 아침 8시에 출발하고 쿤밍서는 새벽 2시에 떠난다.

2박4일과 3박5일 상품이 출시돼 있으며 쿤밍과 석림,구향동굴 등을 돌아보는 주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29일부터 1월 26일까지 중국의 휴양지로 소문난 하이난(海南)으로 전세기를 운항한다.

부산서 월,금요일 오후 8시50분에 출발하며 하이난에서는 새벽 2시25분에 출발한다.

 

하이난은 동양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치가 돋보여 이를 배경으로 한 해변 휴양상품과 골프상품이 준비돼 있다.

 

휴양형 상품의 경우 해양스포츠와 온천풀장,원숭이섬과 수상족 생활,불교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남산사 풍경구 등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골프 상품의 경우 3곳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3박5일과 4박6일 상품이 가능하며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이 12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매주 수,금,일요일 운항하는 괌 전세기도 여행업계에서 기대하고 있는 노선이다.

부산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하며 현지에서는 새벽 3시40분에 부산으로 떠난다.

 

다양한 리조트들이 즐비한 괌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리조트들이 많은 것이 특징. PIC상품의 경우 리조트 내에서 해양스포츠와 휴양,먹을거리를 해결할 수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따로 있어 가족여행객들이 주로 찾고 있다.

 

고급 리조트에선 겨울 신혼여행객을 위한 허니문 상품도 준비하고 있으며 휴양과 더불어 쇼핑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괌 상품 역시 골프 여행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3박4일과 4박5일 상품이 가능하다.

 

부산의 대부분 여행사들은 겨울 전세기를 이용한 상품들을 현재 상담,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