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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황금의 나라로 떠나는 환상적인 골프여행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2. 11. 10:33

 

                      브루나이,

 

황금의 나라로 떠나는 환상적인 골프여행

 

아직 우리에게 낯설기만 한 이슬람 왕국 브루나이.

 

황금으로 덮여있는 모스크 와 7성급 엠파이어 호텔이 그나마 알려진 브루나이의 모습이다.

 

최근 국왕전용 으로 사용되던 수준급의 브루나이 골프장이 국내에 소개돼 마니아들을 유혹하 고 있다.

 

아직까지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대기 시간 없이 티업에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독특한 개성을 지닌 각 코스는 골퍼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기에 충분하다.

 

■브루나이의 상징, 엠파이어 호텔

 

비행시간을 전부 합쳐도 8시간.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직항편 이 없어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을 경유해야하기 때문에 브루나이는 먼 나라로만 여겨져 왔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1시간50분 거리라고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국가의 정식명칭은 '네가라 브루나이 다루살람'. 이는 '평화가 깃드는 살기 좋 은 나라'라는 의미로, 198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을 경제적 기반으로 삼아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 위치한 엠파이어호텔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7 성급 호텔로 브루나이의 상징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국빈전용으 로 일반인들은 묵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개방되어 허니문여행객이나 골 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황금과 대리석으로 꾸며진 실내장식 그리고 수준 높 은 서비스와 레저시설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특히 골프 의 황제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한 엠파이어CC 챔피언코스는 남중국해를 마주 보고 있어 바다를 감상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오후 늦은 시간에 라운드 를 시작하면 황홀한 일몰을 등지고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26개의 드라이빙 레인지를 갖춘 골프연습장도 인기다.

 

 

■야간 골프와 정글 골프의 묘미

 

엠파이어CC는 세계 100대 골프코스 중 하나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18홀 규모 의 해변 코스로 특히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잘 다듬어진 잔디와 각 홀마다 업 힐, 다운힐이 적절히 안배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공항에서 15분 거리로 접근이 용이하며, 대표적 홀인 파 5의 15번 홀은 드넓은 페어웨이와 남중국해 백사장이 천연 벙커 역할을 하는 동시에 바다를 끼고 라 운드를 할 수 있어 선호하는 골퍼들이 많다.

 

특히 각 홀마다 조명을 배치해 자 유롭게 야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정글 코스로 유명한 브루나이의 또 다른 골프장으로 '로얄브루나이 골프CC'가 있다. 놀이공원인 제루동 파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시 아나CC의 설계를 맡았던 세계적 조경설계가 로널드 프림의 작품이다.

 

이곳은 원래 국왕 전용 코스였으나 지금은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진정한 왕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과 고척동 전 싱가포르 수상이 이곳에서 새벽까지 골프를 즐겼다고 해 더욱 유명해졌다.

 

정글 속 코스라는 특징답게 넓게 펼쳐진 필드라기보다는 언덕이 많고 좁은 페 어웨이, 벙커와 연못 탓에 매 샷마다 정확한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조금 어려 운 코스라는 평이 있지만 골퍼들의 긴장감과 승부욕을 자극시키는 코스로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항공=브루나이까지 가는 직항 노선은 없지만 싱가포르나 홍콩 등을 경유할 수 있다. 인천~싱가포르는 약 6시간15분 소요. 싱가포르에서 브루나이까지는 1 시간50분이다.

 

 

◇모스크=브루나이

 

여행 중 가장 볼 만한 관광명소는 시내 중심에 있는 순백 색 건물인 오마르 알리 사이후딘 모스크이다. 모스크는 이슬람 예배당을 지칭 하는 말로, 다른 이슬람 국가에 있는 모스크에서 볼 수 없는 금으로 장식된 아 름다운 건물이다.

 

저녁에 화려한 조명 밑에서 더욱 매력을 발산하는 모스크는 낮에 보았던 그것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이다.

 

 

◇상품정보=일성여행사(www.ilsungtour.co.kr)에서 '싱가포르/브루나이 골프5 일'을 준비했다.

 

 

7성 호텔인 엠파이어호텔에 투숙하는 고품격 상품으로

 

로얄브 루나이 골프CC와 엠파이어CC에서 36홀 라운드한다.

술탄 오마르 알리사이 푸딘 사원과 세계 최대 수상도시인 깜퐁 아예르 방문도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1,29 9,000원. 매주 화, 목요일 출발.

<문의 : 02-735-1144>

 

 

 

 

브루나이, 황금의 나라에서 럭셔리 골프를

최근 전 세계에서 단 두 군데뿐인 7성 호텔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화제를 불 러일으키고 있다.

 

하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이고, 또 하나는 황금의 나라로 알려진 브루나이 왕국의 엠파이어 호텔이다. 특히 최고 의 호텔과 최고급 골프장을 갖춘 브루나이에서는 럭셔리 골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는 7성급 호텔인 엠파이어 호텔이 푸른 남중국해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있다.

 

2000년 10월에 문을 연 이 호텔은 건설비 만 28억 달러(약 3조원)가 들어간 엄청난 공사였다고.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고 급스러움 덕분에 그동안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장쩌민 중국 수상, 블라디미 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브루나이를 찾는 주요 인사들 대부분이 이곳에서 머 물렀다.

 

 

■왕족이 되어볼 수 있는 호텔

 

= 엠파이어호텔의 자랑은 이곳에 투숙하는 이라면 누구든 왕족이 된 듯한 호화 로우면서도 기품 있는 시설과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

 

갖가지 레저 시설 또한 시선을 잡아끈다. 잭 니콜라우스가 설계한 골프장을 비 롯해 테니스, 스쿼시, 배드민턴 코트와 볼링장, 휘트니스 센터 등 모든 기반시 설이 마련돼 있다. 왕족들의 사교클럽인 폴로클럽에서 폴로경기를 볼 수 있고, 승마장에서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연령에 맞는 말을 골라 승마를 즐길 수 있 다.

 

 

■바다를 끼고 즐기는 라운드

 

= 브루나이로 골프여행을 떠난다면 제일 먼저 엠파이어 호텔 &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를 해봐야 한다. 엠파이어 호텔에 속한 골프장으로 잭 니콜라우스가 설 계 했다. 세계 100대 골프코스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해변에 자리해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라운드 할 수 있다. 카펫처럼 잘 다듬어 진 최상의 잔디 컨디션과 각 홀마다 특성이 있게 업힐, 다운 힐이 적절히 안배 되어 있다. 제법 난이도가 있는 코스로 수준 높은 골프의 재미를 제공하는데, 특히 한국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골프장은 블루 티(6,427m), 화이트 티(6,023m), 옐로우 티(5,462m), 레드 티(4 ,630m) 등 4개의 티닝 그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어 골퍼의 취향에 따라 골라 사 용할 수 있다.

 

이 골프장의 대표적 홀이라 할 수 있는 파5의 15번 홀은 드넓은 페어웨이와 해변의 백사장 자체가 천연벙커 역할을 하며 코스 내내 바다를 끼 고 라운드 하게 되어 있다. 늦은 오후에 라운드 한다면 남중국해의 멋진 일몰 까지 감상할 수 있다.

 

 

■국왕 전용 골프장

 

= 로얄 브루나이 골프장은 원래 브루나이 국왕만을 위한 전용 코스였으나 지금 은 일반인에게도 개방을 하고 있다.

 

미국의 로널드 프림이 설계한 곳으로 정글 한가운데서 라운드하는 형태로 코스 가 설계돼 있다. 실제로 라운드 하는 도중에 야생 원숭이들이 곧잘 나타난다.

 

정교한 코스 레이아웃은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도록 한다. 전체 코스는 1 8홀 72파, 전장은 챔피언 티, 레귤러 티, 레이디 티 등 3개의 티닝 그라운드가 마련돼 있다.

 

로얄 브루나이 골프장 역시 엠파이어 호텔 & 골프코스와 마찬가지로 세계 100 대 골프장에 속한다. 정글 속에 마련된 코스라서 언덕이 많고, 좁은 페어웨이 와 벙커, 연못 등으로 인해 난이도가 꽤 있는 어려운 코스라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열대우림 속 골프를 맛볼 수 있어 색다른 매력을 준다.

 

 

◇항공=브루나이 반다르 세리 베가완으로 직항하는 전세기가 7월30일 1회 운 항된다. 약 6시간 소요.

 

◇상품정보=일성여행사(www.ilsungtour.co.kr)는 여름휴가를 맞아 '브루나이 황제 골프 5일' 상품을 판매한다. 엠파이어 호텔에 투숙하며 엠파이어 호텔 CC , 로얄 브루나이CC에서 총 54홀 라운드한다.

 

 

 

 7월30일 단 1회 운항하는 브루나 이 직항 전세기 이용. 가격은 1,990,000원. <문의 : 02-735-1144>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아다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