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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부켄베리아 꽃이 만발한 괌의 망길라오 골프클럽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2. 22. 14:55
 
 
             부켄베리아 꽃이 만발한
 
             괌의 망길라오 골프클럽

  

청정의 섬, 괌에서 즐기는 낭만의 골프 여행


휴양과 스포츠의 천국 괌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망길라오 골프 클럽.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바다와 푸른 그린이 빚어내는

상쾌함은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대한항공으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청정의 섬,

괌에서 즐기는 낭만의 골프 여행

 
 

우리나라 거제도 크기의 괌은 1521년 마젤란 선장에 의해 발견된

이후 스페인, 미국, 일본의 통치를 거쳐 1950년에 다시 미국의

자치령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인구는 약 11만 명으로 원주민인

차모로족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괌이 신혼 여행지 및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연평균 기온이 27도∼30도로 사시사철

따뜻하여 어떤 스포츠든 가능하기 때문이다.


괌에는 레오팔리스, 탈로또또, 망길라오 등을 포함해 8개의 골프장이

있으나 이 중에서 유일하게 해변에 면해 자리잡은 망길라오 골프장을

최고로 꼽는다.

 
 

괌 최대 규모의 리조트 회사인 PIC(Pacific Island Club)가 운영하는

망길라오 골프 클럽은 전장 6904야드, 파72홀 코스로 1992년 미국의

명 설계가인 로빈 넬슨에 의해 만들어졌다.

 

코스 전체가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해안 코스로서 코발트색 하늘 아래에서

태평양의 수평선과 출렁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라운딩을 할 수

있는 명 코스라 하겠다.

 
 

전반 9홀은 완만한 언덕에 있는 직선 코스로 페어웨이도 넓고 워터

헤저드도 적어 별 부담없이 코스를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후반 9홀 중 5개 홀은 좌우로 바다를 끼고 있는 난이도가 높은

홀로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이 코스의 시그네쳐 홀은 12번홀로 화이트 티 기준

164야드의 파3홀이다.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에 거대한 파도가

넘실거리는

홀로서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13번홀 역시 좌측이 바다에 접해 있지만 짧은 파5홀(466야드)로서 12번홀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홀이라 하겠다.

 
 

평탄한 페어웨이에 티에서 워터 헤저드를 넘기는 거리도 짧아 누구나

쉽게 파를 잡을 수 있는 홀이기도 하다. 코스를 설계한 디자이너 넬슨이

말한 바와 같이 12번, 13번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블비치의 18번홀,

사이프러스 포인트의 16번홀, 그리고 하와이 마우나라니의 15번홀과

대등할 정도로 해안을 끼고있는 명홀이다.

라운딩을 마치고 절벽 위에 세워진 클럽하우스에서 맥주를 마시며

발 밑에 전개되는 각 홀의 전경과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바라다보고

있노라면 산타루치아의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게 된다.

대한항공의

 

괌 복항으로 인천에서 4시간이면 도착해 바다와 함께 멋진 망길라오

골프 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망길라오 골프 클럽의

또 하나의 명물은 절벽 위에 세워진 클럽하우스다. 맥주를 마시며

발 밑에 전개되는 각 홀의 전경과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바라다보고

있노라면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