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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귀족 명코스 펠리칸 힐 골프 클럽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2. 22. 15:58
 
 
             캘리포니아의 귀족 명코스
 
                 펠리칸 힐 골프 클럽

  

펠리칸 힐 골프 클럽은 남가주 지역에서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은 귀족적인 명문 코스이다.  하얀 소금을 담아 놓은

듯한 벙커들, 골퍼들의 농담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운 채 앞발을

들고 서 있는 귀여운 흰 다람쥐,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흰색 토끼들, 바다를 향해 펼쳐진 녹색 페어웨이 등은

이 코스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값진 풍경이다

 

 

캘리포니아 뉴포트 코스트의 펠리칸 힐 골프 클럽은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귀족적인 명문 코스이다. 클럽 하우스 언덕에서

 바라다 보이는 태평양의 남빛 바다 위에는 흰색 요트 수십 척이

한가롭게 떠 있어 이국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갯바위 산 위에 흰 줄기를 띈 유카리 나무, 군데군데 포진해 있는

백색의 소금을 담아 놓은 듯한 벙커들, 골퍼들의 농담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앞발을 들고 서 있는 귀여운 흰 다람쥐, 나이스 샷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흰색 토끼들,

 

빨간 머리를 가진 카디날의 가냘픈 울음 소리, 코 끝을 찌르는

시원한 바다 내음, 바다를 향해 펼쳐진 녹색 페어웨이 등은

이 코스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값진 풍경이다.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광활한 이 코스는 원래 목장이었다.

이 시대의 명 설계가인 톰 파이죠는 이곳에 최고의 코스를 만들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영감을 얻어 즉시

설계도를 완성시켰다.

 

1991년 오션 사우스(Ocean South) 코스(파 72)는 이렇게 해서

극적으로 탄생했다. 이 코스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태평양의

푸른 파도 소리를 들으며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여성다움이 넘치는 코스라 할 수 있다.

 

 

1993년에는 업 다운이 있는 산세가 강한 남성적인 오션 노스

(Ocean North) 코스(파 71)를 완성시켰다. 이 코스는 그린이 오션

브레이크 여서 핀의 위치에 따라 공략하기가 상당히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12월 이 골프장

오션 사우스 코스에서는 <현대 팀매치 골프 대회>가 열렸는데

우리나라의 박지은 선수가 켈리 퀴니와 짝을 이루어 지난해 챔피언인

쥴리 잉스터 도티 페퍼와 겨뤘으나 3홀을 남겨 놓고 4홀을 뒤져

패한 코스이기도 하다.

 

세미 프라이빗 코스로서 그린피가 주말에 250불 전후여서 대단히

비싼 곳으로도 유명하다. 로스앤젤레스의 월셔 그랜드 호텔에서

남쪽 방향으로 약 1시간 소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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