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오션돔. |
조변석개하는 세상. 일본도 관광지마다 새로운 시설과 여행 시스템을 선보인다. 알아두면 편리한 최신 정보를 모았다.
▲도야마 라이트전차
일본국철(JR) 도야마 구간의 일부 노선이 전철화된다. 도심을 오가는 트램 역할을 하는 셈. 관광객들은 더 편해진다. 구간 개통은 현재 4월29일로 예정돼 있다.
▲규슈패스
규슈 전 지역을 3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4월1일부터 시행된다. 니시니혼 철도 등 규슈지역 7개 현의 37개 버스회사는 규슈 내의 고속버스와 철도 등을 잇는 ‘젠큐 프리기푸’를 발매한다.
가격은 1만원. 이 티켓은 나가사키~미야자키 구간을 제외한 100개의 노선을 포함한다. 지난해 2월에는 후쿠오카, 사가, 구마모토, 아이타의 5개 현을 잇는 ‘상큐패스’가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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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니메센터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 게임과 캐릭터, 콘텐츠 등을 종합한 도쿄 ‘아니메센터’가 3월15일 아키하바라 UDX빌딩에 오픈한다.
센터 내에는 170명 수용가능한 디지털 극장, 라디오 어플렉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아니메센터에서는 시사회, 콘서트 등 연간 200일 이상 이벤트를 열 방침이다.
▲고료가쿠타워
하코다테 고료가쿠타워가 4월1일 개장한다. 기존의 전망대를 해체하고 새로 세운 고료가쿠타워는 높이 98m. 고료가쿠의 성터는 물론 시모기타반도와 쓰가루반도 등을 360도 전망할 수 있다.
500명 정원. 전망대 아래에는 토산품점과 식당이 들어선다. 상층부에는 고료가쿠와 하코다테 역사가 전시된다.
▲교토관광안내소
교토부역 개찰구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한다. JR니시혼, 교토부 등과 협의 중.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이지만 봄·가을 주말에는 영어가 가능한 교토부관광연맹 담당자가 안내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