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보드의 기본인 지면에 정확히
놓는 법부터 익힌다. 슬로프에서 보드를 놓을 때 유의할 점은 스키처럼 스토퍼가 없어 보드를 뒤집어 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슬로프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운동의 필수인 준비운동은 발목,
어깨, 무릎, 목을 중심으로 간단히 풀어주면 된다. 이제 부츠를 신을 차례. 부츠는 소프트 부츠와 하드 부츠가 있다.
각 부츠를 신을 때는 먼저 앞쪽
발의 무릎 아랫부분에 리슈코드를 부착해야 한다. 위험방지를 위해서다. 이어 뒤쪽 발끝으로 보드를 고정하고 바인딩 깊숙이 앞쪽 발의 뒤꿈치를
넣으면 된다.
기본 준비가 이뤄졌다면 보드의
핵심인 방향 전환에 익숙해 져야 한다. 360도 전환의 경우, 보드를 차지 않는 다리를 보드 앞쪽으로 넘기고 다음에 보드를 돌리고 다시 다리를
이어 스케이팅은 한쪽 발에 체중을
싣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뒷발은 보드에 가까이 붙여서 발로 지면을 차면서 이동한다. 더불어 스케이팅만큼이나 정지
동작도 중요하다. 정지에는 프런트 사이드 정지와 백사이드 정지가 있다.
스케이팅 도중에 부츠 앞쪽 엣지로
정지할 경우 발꿈치에 힘을 주고 발 뒤꿈치를 드는 듯 밀어주면서 정지한다. 백사이드는 스케이팅 도중 무릎을 굽히고 몸을 숙이면서 뒤쪽 다리로
보드 테일을 끌어당기면서 뒤쪽 엣지로 정지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드의 기본 자세로서,
앞 무릎과 허리를 가볍게 굽혀 상체를 진행방향으로 돌리고 중심을 잡기 위해 양팔을 벌린다. 이때 앞쪽 다리에 체중을 많이 실어준다. 기본
자세에는 구피 스탠스(사진 왼쪽)와 레귤러 스탠스가 있다.
보드를 들고 이동할 때는 바닥이
바깥쪽으로 들어 왁스가 옷에 묻지 않도록 하고, 경사진 곳을 이동할 때는 보드를 등짐을 지듯이 뒤로 해 양팔로 양 끝을 잡고 이동한다.
정순식 기자(sun@heraldm.com)
"눈님아 어서 내려다오" 설레는 스노우보드族
지난 2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첫눈이 내리면서 겨울 분위기가 한창이다.
보드 뒤쪽으로 넘겨
회전하면 된다.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아다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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