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12일, 한국 기업인
할빈신길공공시설유한회사(신길가구성)
김병건총경리가 흑룡강성 할빈시 공안국으로부터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구거주증을 받았다.
할빈시 석충신시장이 김병건총경리에게 증서를
발급했다.
영구거주증은 중국 정부가 2004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중국내 영구 거주를 허용하는 제도이다.
이 카드를 소지하면 입국사증, 면제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회사는 1995년 7월 7일에 설립,
10여 년래 김총경리의 사심없는 노력으로 초창기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총투자 2000만달러, 수익 3000만원에 달해 할빈
동업종중
최다를 자랑하고있다.
김총경리는 할빈을 사랑하는 모임(하사모의 회장임)을 내와
지금까지 11만 7600원을 모금하여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고
있는가 하면 흑룡강경제무역학원 장학금을 내와 조선족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총경리는 "할빈시정부의 이번 혜택에 감사한다.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할빈의 경제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희 기자
yinjik@hotmail.com |